Community/해외 이모저모710 [대만 특파원] 새해를 맞이하는 대만의 불꽃축제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뉴스를 통해 보니 한국은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하는군요. 눈 소식도 있고요.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세요! 올해 대만의 1월은 작년 겨울에 비해 조금 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15도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지만, 낮에는 15도 이상의 온도를 보입니다. 대만 사람들은 유독 불꽃축제를 좋아합니다. 큰 행사에는 어김없이 폭죽이나 불꽃놀이를 진행하곤 하는데요, 폭죽은 나쁜 액운을 쫓아주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대만에서는 새해가 되면 여러 곳에서 불꽃축제가 펼쳐집니다. 대만의 타이베이 101건물에서 펼쳐지는 새해맞이 불꽃축제는 제법 많이 알려져 있지요. 타이베이 행사는 아무래도 규모도 크고 유명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몰립니다. 필자도 불꽃축제를.. 2022. 1. 17. [영화n영어 49호] 쇼생크 탈출 : 희망은 좋은 거예요 좋은 건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바람 피던 아내가 이혼을 요구합니다. 그녀에 대한 배신감에 상처받은 남편 앤디(팀 로빈스 분)는 아내와 그 애인에게 겁을 주려고 총을 갖고 그 애인의 집 앞에서 기다립니다. 그는 겁주는 것에 성공하고 조금 마음이 풀렸을까요? 다음 날 집에서 아내와 그 애인은 살해되었고 앤디는 용의자로 몰리는데요, 전날 앤디는 그녀의 애인인 쿠엔틴의 집밖에서 기다리다가 마음을 바꿔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지요. 하지만 모든 정황이 앤디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었습니다. 앤디가 했던 말들은 모두 용의자를 특정하는 증거로 채택되었지요. 그는 리노에서 이혼하기를 원하는 아내에게 ‘리노보다 지옥에서 먼저 만나게 될 거야.’라고 말한 바 있었습니다. 누명을 쓴 그는 결국 쇼생크 교도소에 갇힙니다. 이 이야기는 쇼생크라는 단어에서 눈치.. 2022. 1. 12. [일본 특파원] 삿포로 여행, 1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올 한 해는 코로나가 안정되어서 자유로이 세계를 넘나들 수 있기를 기원하며, 2022년 1월호 [일본 특파원]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었을 때 잠시 시간을 내어 삿포로 여행을 다녀온 것에 대한 기억의 한 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삿포로 여행은 필자에게 오랫동안 벼르고 별러 왔던 여행지로, 유키마쯔리(눈 축제)로 유명한 곳이지요. 또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여행지이기도 하고 한국 사람들에게도 일본 여행에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기대한 만큼 삿포로 여행은 실망시키지 않는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요. 4박 5일의 일정이 너무 짧게 느껴질 만큼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았는데,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돌아올 .. 2022. 1. 10. [중국어 탐구생활] 너 크리스마스에 계획 있어? 你对于圣诞节有任何的计划吗? 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회나 크리스마스 계획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예전처럼 북적이고 떠들썩한 연말보다는 가족끼리 조용하게 보내거나 소모임으로 계획하고 계실 듯합니다. 오늘은 연말에 나눌 수 있는 대화 내용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A : 너 크리스마스에 계획 있어? 你对于圣诞节有任何的计划吗 Nǐ duìyú shèngdànjié yǒu rènhé de jìhuà ma B : 없어. 그냥 가족들하고 집에서 저녁 먹으려고. 没有, 我会待在家里和我的家人一起共进晚餐 Méiyǒu, wǒhuì dàizài jiālǐ hé wǒde jiārén yìqǐ gòngjìn wǎncān A : 나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나가기가 무섭네. 我因为covid19疫情也很害怕出去户外。 Wǒ .. 2021. 12. 22. [미국 특파원] 미국의 팁(Tip) 문화 미국의 문화 중 가장 이해하기 힘들고 적응하기 힘든 것 중 하나가 뭐냐고 물으면 아마도 ‘팁(Tip) 문화’일 겁니다. 미국에 방문하거나 여행을 하다 보면 이러한 팁 문화를 접하지 않을 수 없는데, 대체 언제 얼마를 내야 하는지 아주 어렵습니다. 너무 조금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아니면 너무 많이 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항상 들게 마련이지요. 팁 문화의 기원은 중세 봉건 시대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16세기 영국의 커피하우스에서는 ‘To Insure Promptness’라고 민첩함을 보장한다는 의미의 문장에서 머리글을 따와 ‘TIP’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결국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원하는 손님들이 동전을 놓고 왔다는 설이지요. 물론, 다른 설도 있다고는 하지만 가장 근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 2021. 12. 20. [영화n영어 48호] 조 블랙의 사랑 : 번쩍하고 좋은 일이 생길 거야 (1998) 영화의 주제는 아버지 빌이 딸 수잔에게 한 말에 힌트가 들어 있습니다. Stay open. Who knows? Lightning could strike. 마음을 열어 놓으렴. 혹시 아니? 번쩍하고 좋은 일이 생길지. 빌은 수잔이 번쩍하는 느낌을 주는 남자를 만나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수잔은 아버지의 사업을 도와줄 남자 드류(제이크 웨버 분)가 자신의 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누구보다도 깊고 열정적인 사랑을 해본 빌(안소니 홉킨스 분)은 이내 그녀가 드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요.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그는 딸에게 번쩍하는 느낌을 들게 하는 남자를 만날 수 있으니 기다려 보라고 합니다. 사랑을 다루는 주제만큼이나 이야기 구조도 흥미로운데요, 65세 생일을 앞둔 빌에게 저.. 2021. 12. 15.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