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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해외 이모저모772

[미국 특파원] DIY, 가라지 세일, 그리고 창업… 미국인의 실용주의가 담긴 '차고 문화' 미국 주택을 떠올리면 넓은 진입로와 함께 큰 차고문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막상 차고문을 열어 보면 자동차보다 생활용품이 더 많은 집도 적지 않습니다. 미국의 차고는 주차 공간을 넘어 창고, 작업실, 취미 공간이 한데 모인 생활의 중심에 가깝습니다. 한국의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사람에게 미국의 차고는 처음부터 조금 낯섭니다. 보통 한 대에서 세 대까지 들어가는 크기로 지어지지만, 실제로는 계절 장식품, 캠핑 장비, 자전거, 공구, 잔디 관리기계와 아이들이 어릴 때 사용하던 물건까지 차곡차곡 쌓여 있습니다. 집안 수납공간이 부족해서라기보다 ‘언젠가 다시 쓸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물건을 버리지 못하다 보니 차고가 자연스럽게 대형 창고가 되는 것입니다. 차는 뜨거운 애리조나 햇볕 아래 세워두고 정작.. 2026. 9. 30.
[중국어 탐구생활] 추석이 다가온다 中秋节快到了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곧 시작되는데요, 중국도 추석이 큰 명절 중에 하나로, 추석에는 고향에 가서 가족들과 모여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명절을 지내는 문화가 있습니다. 오늘은 추석에 중국과 한국에서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대화를 준비해보았습니다. 가족분들과 풍성하고 뜻깊은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A :中秋节快到了, 你有什么计划吗?Zhōngqiū jié kuài dào le, nǐ yǒu shénme jìhuà ma?추석이 곧 다가오는데, 무슨 계획은 있어? 中秋节 (zhōngqiūjié) : 추석快到 (kuàidào) : 다가오다计划 (jìhuà) : 계획, 계획하다 B :我打算回老家和家人一起过节。Wǒ dǎsuàn huí lǎojiā hé jiārén yìqǐ guò jié.나는 고향에 가서 가족들과.. 2026. 9. 24.
[일본어 탐구생활] 식욕의 가을, 일본 식당 실전 어휘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입니다. 일본에서는 ‘식욕의 가을(食欲の秋, 쇼쿠요쿠노 아키)’이라고도 하고, 한국에서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지요. 아무튼 맛있는 음식을 찾아 훌쩍 미식 여행을 떠나기 참 좋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식당이나 이자카야에는 한국과 다른 실전 어휘들이 숨어 있습니다. 오늘은 알아두면 여행의 질이 훌쩍 올라가는 일본 식당 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실전 어휘를 탐구해 보겠습니다. 오토시(お通し) : 기본 안주 및 자릿세일본 이자카야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주문하지도 않은 작은 안주 접시가 가장 먼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의 식당 문화에 익숙한 우리는 당연히 ‘무료 서비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계산서를 보면 이 안주의 가격이 포함되어 있어 당황하곤 .. 2026. 9. 22.
[대만 특파원] 세미콘 대만 2026 개최되다 9월이 되니 무더위는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는 그래도 조금 선선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무더위 잘 견뎌내셨길 희망합니다. 일교차가 크니 감기도 조심하시고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대만은 반도체 산업이 많이 발달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반도체 관련 소식에 참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학생들에게도 최고의 희망 취업 기업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대부분 상위에 위치한답니다. 대만의 학교는 9월에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데요, 특이사항으로,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진학 시 전국 단위 평가인 ‘교육회고’ 제도를 운영합니다. 이는 한국의 과거 고교 입시 제도와 유사합니다. 학생들은 시험 성적과 학교 성적 등을 바탕으로 일반고와 직업고 등을 선택해 진학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처럼 높은 교육열.. 2026. 9. 22.
[미국 특파원] 다양한 매력의 도시, 시카고 (2) 지난 호에 이어 다양한 매력의 도시 시카고를 계속 소개하고자 합니다. 시카고는 여러 명문 대학과 다양한 현대 건축물로 유명한 시카고강, 그리고 딥디쉬 피자의 고향에다, 멋진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데요, 그중 하나가 오대호(Great Lake) 중 하나인 미시간호(Lake Michigan)입니다. 오대호는 북아메리카 동북부,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있는 다섯 개의 큰 호수를 말하며, 총 표면적이 24만 5,000㎢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담수호입니다. 그중 두 번째로 큰 미시간호는 유일하게 호수 전체가 미국 영토에 포함되고, 북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차례대로 미시간주, 인디애나주, 일리노이주, 위스콘신주와 접하고 있습니다. 이 호수의 넓이는 5만 7757㎢이며, 대한민국의 절반쯤되는 넓이라 합니다. 얼마나.. 2026. 8. 31.
[대만 특파원] 대만 랜드마크 101 요즘 날이 무척 덥네요! 한국 뉴스를 보니 40도를 훌쩍 넘는 곳도 있던데요, 독자님들도 모쪼록 무더위 속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을 소개하려 합니다. 몇 개월 전에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는데요, 한 OTT 방송에서 ‘알렉스 호놀드’라는 분이 508m 높이의 타이베이 101을 안전장비 없이 등반하는 과정을 생방송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이지요. 그 당시, 대만 내에서는 ‘TSMC보다 더 높이 올라간 사람’이라는 농담이 한때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타이베이 시내를 걷다 보면, 아직 목적지까지는 한참 남았는데도 멀리서부터 타이베이 101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주변의 높은 건물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모습 덕분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향하게 됩니.. 2026.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