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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해외 이모저모

[일본어 탐구생활] 알레르기 약 있나요? アレルギーの薬, ありますか?

by 앰코인스토리.. 2026. 3. 11.

해외여행 중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은, 역시 예상치 못하게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언어도 잘 통하지 않는 곳에서 일행이 갑자기 아프면 덜컥 겁부터 나기 마련이지요. 필자도 지난 도쿄 여행 중, 친구들과 저녁에 스시와 사케를 먹고 있었는데, 일행 중 한 명의 얼굴에 갑자기 반점이 올라오더라고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아주 예전에 이런 적이 몇 번 있었다는데,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이 친구는 2월호의 지갑을 잃어버린 친구와 동일 인물입니다. 그래도 먹던 건 마저 먹은 후, 해당 건물에 마침 약국이 있어서 그곳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날 먹은 스시. 가게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이용해 휴대전화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A :

あの, すみません。アレルギーの薬はありますか?

아노, 스미마센. 아레루기노 쿠스리와 아리마스카?

저기, 죄송한데요. 알레르기 약 있나요?

 

アレルギー (아레루기) : 알레르기

薬 (쿠스리) : 약

 

B :

はい, どうされましたか?

하이, 도-사레마시타카?

네, 무슨 일이신가요?

 

A :

さっき寿司を食べてお酒も飲んだんですが, 急に肌にアレルギー反応が出ました。

삿키 스시오 타베테 오사케모 논단데스가, 큐니 하다니 아레루기 한노가 데마시타.

아까 초밥을 먹고 술도 마셨는데, 갑자기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어요.

 

肌 (하다) : 피부

 

B :

お酒は どれくらい 飲みましたか?

오사케와 도레쿠라이 노미마시타카?

술은 얼마나 마셨나요?

 

どれくらい (도레쿠라이) : 어느 정도, 얼마나

 

A :

日本酒を 200mlくらい 飲みました。

니혼슈오 니햐쿠미리 쿠라이 노미마시타.

일본술(사케)을 200ml 정도 마셨습니다.

 

酒 (사케) : 술

日本酒 (にほんしゅ, 니혼슈) : 일본술 (사케) / 우리는 일본술을 사케라고 부르지만, 위의 단어 설명처럼 사케가 술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니혼슈’라는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

 

B :

痒みや赤みはありますか?

카유미야 아카미와 아리마스카?

가려움이나 붉은 기가 있나요?

 

痒み (카유미) : 가려움

赤み (아카미) : 붉은 기

 

A :

はい, すごく痒がっています。

하이, 스고쿠 카유갓테이마스.

네, 엄청 가려워하고 있어요.

 

B :

この薬を飲んで, ポカリスエットも一緒に飲んでください。

코노 쿠스리오 논데, 포카리스엣토모 잇쇼니 논데쿠다사이.

이 약을 드시고, 포카리스웨트도 같이 마셔주세요.

 

飲み薬 (노미구스리) : 먹는 약

塗り薬 (누리구스리) : 바르는 약

 

필자도 이날 처음 알았는데요, 지금처럼 술을 먹었음에도 부득이하게 약을 먹어야 하면 이온음료를 마셔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다행히도 친구는 금방 괜찮아졌고, 다음 날 아침에 산토리 맥주공장에 가서 맥주를 야무지게 마시는 모습을 보고, 뭔가 좀 얄미웠습니다. 그래도 금방 괜찮아져서 참 다행이었답니다.

 

▲맥주공장에서 찍은 사진. 맥주 거품에 그림을 그려주는 기계가 있어서 참 신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