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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ductor/스마트 Tip

[디지털 라이프] 법, 생각보다 쉬운 걸! IT 기술과 법률의 만남, 리걸테크 (Legaltech) 법, 생각보다 쉬운 걸! IT 기술과 법률의 만남, 리걸테크(Legaltech) “딱딱하다, 어렵다, 다가가기 쉽지 않다.” 법과 법률 서비스 분야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단어들입니다. 살면서 우리는 법률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법을 알아야 할 시점이 들이닥치지만 그때마다 혼자서 매듭을 풀어나가는 일에는 어려움과 당혹스러움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법률에도 서비스라는 분야가 존재하지만 마음처럼 친근하게 다가가기란 한계가 존재합니다. 아울러, 법과 관련된 분야는 오롯이 사람의 영역이었습니다. 유구한 역사 가운데 공고하게 구축된 그 옹골진 성벽 너머 새로운 기술력이 기웃거리기 쉽지 않은 성역에 가까웠습니다. 또, 법률 서비스는 특유의 복잡성과 대면 영업에 기인한 서비스 특징 때문에 첨단 기술력과의 조합은 머나먼 일..
[디지털 라이프] IT 기술과 농수축산업의 만남, 팜테크 & 스마트팜 기술이 일구는 자연 IT 기술과 농수축산업의 만남, 팜테크 & 스마트팜 귀농 가정 은별이 네의 조력자는 누구일까? 아버지의 조기 은퇴 후 귀농을 했던 은별이네 집. 어떻게든 싱싱하고 좋은 농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매일 첫새벽을 깨치며 온 가족이 매달린 지도 수년. 하지만 요즘 은별이네 아침 시간에는 왠지 모를 느긋함이 배어 있습니다. 하루를 옹골지게 일구는 시간 가운데 사람의 잰 손길을 돕는 또 다른 조력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태양과 땅, 흙과 물이 어우러져 찬란한 결실을 잉태하기까지의 그 아름다우면서도 힘겨운 농업의 여정 가운데 첨단의 기술력이 동행하는 것입니다. 비닐하우스나 온실로 향하는 은별이 엄마 아빠의 걸음에는 살랑거리는 바람 마냥 가벼운 마음이 실립니다. 도착하니 하우스 천장에 설치된 여러 개의..
[반이아빠의 장난감 속 반도체] 터치스크린, 1편 지난 호(www.amkorinstory.com/3062)에서 노트 펜의 필압(筆壓, Pen pressure)을 잠시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필압이란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펜이나 붓 등의 도구에 가해지는 압력을 말하는데요, 연필로 꾹꾹 눌러쓴 글씨와 화선지에 스치듯 지나간 붓의 자국은 느낌이 매우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필압에 따라 다양한 개성으로 글씨와 그림을 표현할 수 있지요. 도구를 붓이라고 가정한다면, 필압을 강하게 주어 굵게 그리거나 약하게 하여 가늘게 그릴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크레용이나 목탄, 콩테처럼 진하게, 약하게 농도를 조정하는 것까지 필압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서예에는 아래 그림과 같이 ‘영자팔법(永字八法)’이라 하여 서법을 ‘永’ 자의 여덟 점획으로 표시했다..
[디지털 라이프] 너의 하루를 멋들어지게! IT 기술과 스타일의 만남, 스타일테크 너의 하루를 멋들어지게! IT 기술과 스타일의 만남, 스타일테크 (Style tech) 무기력 팍팍_아침부터 스타일 전쟁이야! 맞벌이 부부인 지민 씨네 집에는 매일 아침 코디 전쟁이 일어납니다. 아무 옷이나 대충 걸치고 나가고 싶지만 두 사람 다 정장을 입어야 하는 곳에서 근무하다 보니 동도 덜 튼 이른 새벽, 부스스한 얼굴로 옷장을 뒤집니다. 하지만 얼기설기 걸린 옷걸이 너머 총천연색 옷들을 보고 있자니 머리가 멍해집니다. 또 지민 씨는 옷에 어울리는 메이크업까지 하느라 시간이 두 배로 걸리는데요. 스타일링이라는 숙제 앞에 매일 아침 무기력해지는 두 사람입니다. 취향 쏙쏙_내 몸에 딱 맞는 맞춤형 옷은 어디에? 빅 사이즈 옷을 주로 구매하는 병호 씨. 시간 날 때마다 여기저기 쇼핑몰을 기웃거리곤 하는데..
[디지털 라이프] 더 빨리, 더 정확하게, IT 기술과 날씨의 만남 더 빨리, 더 정확하게 IT 기술과 날씨의 만남 직장인 P 씨가 출근하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하는 건 바로 날씨입니다. 무엇을 입어야 할지, 몇 도일지, 약속을 잡아도 될는지,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 등, 많은 물음표의 답변이 되는 그날의 가장 중요한 데이터이기 때문입니다. 날씨는 때로 하루의 기분과 컨디션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스산한 초겨울 날씨가 싫은 L 씨, 들쩍지근한 여름날이면 피곤이 몰려오는 C 씨, 부슬비 내리는 날이면 의외로 기분이 UP되는 K 씨 등. 이처럼 날씨와 기후는 단순한 수치를 떠나서 현대인의 일상 속, 굽이굽이 영향을 끼치곤 합니다. 우리네 삶을 지배하다시피 하는 날씨 및 기후가 IT 기술과 만난다면 어떤 모양새일까요? 한계를 뛰어넘는 보폭으로 성큼성큼 행군하던 첨단..
[반이아빠의 장난감 속 반도체] I fix it, 4편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하드웨어를 리버스엔지니어링할 때는 엑스레이, 초음파 등의 원리를 이용한 장비로 비파괴검사(scan)를 먼저 실시하여 내부구조를 알아낸 다음, 파괴검사(분해)를 통해 세부적인 구조를 알아냅니다. (참조 : 초음파를 이용한 SAT 장비는 2016년 4월 변신자동차 또봇 2편 - 또봇C의 음파공격과 함께 소개한 바 있습니다. 엑스레이는 2016년 10월 변신자동차 또봇 8편 – 또봇W 3부에서 다루었습니다. ) 그러면 지난 호 I fix it 편을 참고해 테어다운을 진행한 갤럭시 노트9에서 노트펜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해보겠습니다. 반이아빠는 다음 달에 갤럭시 노트9을 사려고 합니다. 반이아빠가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 사용하는 것은 지난번 에피소드에서 밝힌 적이 있습니다. 반이아빠는 ..
[디지털 라이프] 과거, 첨단으로 살아나다! IT 기술과 문화재의 만남 과거, 첨단으로 살아나다! IT 기술과 문화재의 만남 IT 기술들이 손잡고 있는 분야는 대부분 첨단의 시장일 거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IT 기술의 그림자가 드리운 곳은 미래의 언저리만이 아닙니다. 선홍빛 노을이 여울진 강가, 시린 햇살이 너울대는 가로수 이파리들처럼 사계의 풍경도 IT 기술의 테마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웃기는 색색의 이야기들, 때로는 가슴을 서늘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문학작품 속 활자들도 IT 기술의 대상일 수 있지요. 물론 오늘 내가 걸은 걸음 수, 지금 영화를 보고 있는 영화관의 온도 등과 같은 생활 속 소소한 편리함에서도 IT 기술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무형과 유형을 떠나,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IT 기술은 서슴없이 우리 사회와 삶 속을 파고..
[반이아빠의 장난감 속 반도체] I fix it, 3편 지난 호까지 두 차례에 걸쳐 I fix it 편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처럼 완제품의 구성을 파악하기 위해 분해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일컬어 ‘테어다운(Teardown)’이라고 합니다. 테어다운을 하면 제품의 기본적인 설계 개념과 적용 기술을 파악하고 나아가 재현까지 해낼 수 있답니다. 조금 더 큰 의미로 ‘리버스 엔지니어링(Reverse engineering)’이라는 표현도 씁니다. 역으로 추적하고 분석하여 처음의 설계기법과 사용된 부품 등의 자료를 얻어내는 것이지요.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리버스 엔지니어링의 활용 사례는 중국에서 생산해내는 복제품, 일명 ‘짝퉁’을 들 수 있습니다. 흔히 중국을 ‘짝퉁의 천국’이라고 말하는데요, 그 정도로 많은 복제품을 만들어 내고 팔고 있습니다. 먹거리조차 짝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