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conductor/스마트 Tip307 [디지털 라이프] 구부리고, 감고, 차고! 비현실적인 너 = 벤더블폰을 만나다 구부리고, 감고, 차고 비현실적인 너 = 벤더블폰을 만나다 유연하다는 것은 새로움의 표상이지요. 이리저리 앞으로 혹은 반대로 뒤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IT 세상에서 메리트로 작용합니다. 부러질 것 같은 딱딱함을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어쩌면 첨단의 또 다른 이름표이기도 합니다. 딱딱한 것은 누구나 만들 수 있지요. 얼리거나 뭉치면 되니까요. 하지만 이미 굳어진 것을 다시 유연하게 만드는 것은 첨단의 열정이 필요합니다. 벤더블 스마트폰 = 360도로 만나는 세상이 궁금하다 그래서 오늘은 첨단의 표상 같은 벤더블 스마트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말 그대로 구부릴 수 있는 디스플레이의 절정 같은 폰이지요. 살면서 손목에 채우거나 구부린 형태의 휴대전화를 만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 텐데요. .. 2024. 4. 12. [노벨상 다시 보기]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1편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1편“돈으로 바꿀 수 있는 나머지 유산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처리해야 한다. 유언 집행자는 그것을 안전한 곳에 투자해 기금을 조성하고, 거기서 나오는 이자는 지난해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들을 선정하여 상금의 형태로 매년 지급하도록 한다. 그리고 그 이자는 다섯 개 부분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골고루 분배한다.” 누구의 말인지 아시겠지요? 스웨덴의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이 유언장에 남긴 내용입니다. 다이너마이트로 부를 쌓은 노벨이 세상을 떠나기 전 이같이 유언을 남기면서 노벨의 유산을 기금으로 하여 1901년 제정된 상이 바로 ‘노벨상’입니다. 노벨상 수상자 발표는 매년 10월, 시상식은 노벨이 사망한 날인 12월 10일에 열리고 있지요. 노벨위원회에서는 물리.. 2024. 3. 11. [디지털 라이프]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기반! 기계 고객, 누구냐 넌!?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기반기계 고객, 누구냐 넌!? 2024년의 디지털 라이프는 또다시 분주합니다. IT 기업들의 새로운 세상을 향한 전진은 쉼표가 없습니다. 북적거리는 터마다 새 옷을 입고 새 미래를 갈망합니다. 생경한 이슈와 팔딱거리는 테마들이 다시 꿈틀거립니다.온디바이스 AI 등으로 화려했던 2024 디지털 세상의 서막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 전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하는데요, 이 2024년의 첨단 서막 중 AI는 여전히 주요 이슈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특히, 기기 자체에 AI 기술을 얹는 ‘온디바이스 AI’ 시대가 가까워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도 해요. 삼성전자의 경우, 박람회 중 기기 간 연결 경험에 AI를 더 접목해 차원이.. 2024. 2. 8. [에너지 다시 보기] 쓰레기, 다시 힘을 내다! 폐기물 에너지 쓰레기, 다시 힘을 내다! 폐기물 에너지 우리는 여러 매체를 통해 수많은 바다생물이 바닷속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진들을 접하곤 했습니다. 1950년 약 200만 톤이던 플라스틱 생산은 2020년에 이르러 약 4억 톤까지 늘어났습니다. 70년 만에 200배에 가까운 플라스틱이 생산 및 소비되었고, 이중 60%가량은 매립되거나 자연으로 그대로 버려지고 있지요. 비단 플라스틱 쓰레기만 문제가 아닙니다. 2018년 기준 인류의 전체 쓰레기 배출량은 연간 20억 톤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중 재활용되는 것은 약 16%에 불과하지요. 이 많은 쓰레기는 모두 어디로 갈까요? 선진국에서 발생한 쓰레기의 대부분은 개발도상국으로 보내집니다. ‘재활용 자원’이라는 이름으로 그럴듯하게 포장되어서 말이지요. 그렇다면 .. 2024. 1. 17. [디지털 라이프] 인간에 의한 인간을 닮은 멀티모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2024년이 저물어갑니다. 1월의 시작이 움튼 게 엊그제 같은 데, 또다시 한 해의 끝자락 가운데 놓여있습니다. 올해도 IT 기술 분야는 다채로운 모둠 세트를 많이 내놓았습니다. 대중은 그저 맛있게 먹으면 될 정도로 디지털 라이프와 첨단 세상은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여러 먹거리를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수많은 스마트 세상의 이야기 속, 언제나 도드라지는 몇 가지 테마들이 있습니다. 앞선 디지털 라이프 세상의 단골 메뉴 : AI와 로봇 “2023년에도 인공지능과 로봇은 또 성장했다고!?” 괄목상대한 전진을 보이며, 첨단 세상의 모퉁이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대상들. 단골 메뉴지만 조금씩 리뉴얼하며 한층 새로워진 메뉴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바로 AI와 로봇이지요. 2024년을 고대하며 많은 전문가들이 이 .. 2023. 12. 6. [에너지 다시 보기] 따끈따끈한 온천수에 에너지 비밀이? 지열에너지 따끈따끈한 온천수에 에너지 비밀이? 지열에너지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을을 뒤로하고 겨울을 준비할 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겨울’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겨울을 맞이하며 각자 기대하는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요, 그중에서도 겨울이 되면 많은 이들이 찾는 ‘이것’, 바로 뜨끈뜨끈한 온천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온천은 겨울철 차가운 기온에 긴장돼 있던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피부도 매끈하게 가꿔주어 전 세계인들로부터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왔습니다. 더욱이 온천에 포함된 여러 좋은 성분들이 해독과 배설 등의 기능을 촉진시키며 예로부터 왕의 치료법으로도 이용되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요. 그런데 이 신비한 온천수가 땅 속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 2023. 11. 15. 이전 1 2 3 4 5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