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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1259

[에피소드] 마카롱 9시가 갓 넘은 시간 휴대전화를 하나 들고 가게문을 밀고 들어갔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커피 전문점에는 점원만이 홀로 가게를 지키고 있었다. 사람이 많으면 어쩌나 하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되었다. 다행이었다. “이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지 봐주시겠어요?” 점원은 다가와 바코드를 찍었다. 조금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모바일 쿠폰이 생기면 기분은 좋지만, 사용하려는 그 순간은 늘 긴장이 된다. “네! 사용가능하세요.” 친절한 점원의 말에 경직되었던 근육이 이완되는 느낌이 들었다. 10,000원 정도의 쿠폰이었고 마카롱 3개와 딸기주스가 세트였다. “이대로 드릴까요?” 물음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네!”라고 대답했다. 이렇게 보통 커피 전문점 모바일 쿠폰이 들어오면 샌드위치와 커피로 바꿔 가곤 했지만, 이번.. 2026. 10. 16.
[포토에세이] 가을이 오다 [포토에세이] 가을이 오다 선선하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날이 왔습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한 작은 친구를 만났습니다. 물가를 따라 바쁘게 움직이던 백할미새 한 마리. 작은 몸으로 이곳저곳을 부지런히 오가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처럼 느껴졌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주변을 조금만 천천히 바라보면 생각지 못한 순간들을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잠시 고개를 들어 주변의 풍경을 바라보며, 가을이 온 것을 몸소 느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글과 사진 / TEST 제조2팀 최민혁 사원 2026. 10. 14.
[포토에세이] 꽃 [포토에세이] 꽃 맑던 하늘 아래 우산조차 소용없는 장대비로 동물원 조류관에 고립되고, 같은 여정 속 방문객이 하나둘 모여 폭우가 진정되기까지 관람길을 오가는데, 갑자기 늘어난 인파 속 존재감을 과시라도 하는지 금강 한 쌍의 처음 듣는 우렁찬 소리가 조류관 내 메아리칩니다. 회색만 남은 하늘을 따라 나가는 길에 마주친 수련 한 송이. 자유롭게 태어났으나 스스로 쇠사슬을 묶고 산다는 인간이나 전시관이 세상 전체인 그들이나, 빗속에서도 꿋꿋한 수련이나 결국 살아간다는 것은 저마다의 공간에서 꽃을 피우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촬영지 / 전남광주 우치동물원글과 사진 / K4 제조2팀 오진병 수석 2026. 10. 12.
[포토에세이] 가을이 머무르는 익산 여행 [포토에세이] 가을이 머무르는 익산 여행 초록이 가득한 아가페 정원에서 마음을 쉬게 하고, 청량한 하늘을 품은 항아리 가득한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풍경 속에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고,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은 미륵사지에서는 은은한 불빛 아래 펼쳐진 야경과 고즈넉한 정취에 잠시 마음을 빼앗겼다. 낮에는 따뜻하고 평온했던 풍경이 밤이 되니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다가왔던 익산. 예쁜 풍경 속에 행복한 순간까지 차곡차곡 담아온, 참 따뜻하고 소중한 하루였다. 촬영일 / 2026년 9월촬영지 / 전북 익산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2팀 정순영 사원 2026. 10. 9.
[포토에세이] 흔들리지 않는 평온한 마음 [포토에세이] 흔들리지 않는 평온한 마음 광활한 풍경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평온한 마음을 갖다. 촬영일 / 2026년 9월촬영지 / 전남 영광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6. 10. 7.
[포토에세이] 담양 병풍산 편백숲 트레킹길 나들이 [포토에세이] 담양 병풍산 편백숲 트레킹길 나들이 동생들과 함께 트레킹을 갔다. 평지에 가까운 코스여서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곳이다. 왕복 한시간 코스라, 트레킹 후 입구에 있는 가게에서 국수를 먹고, 근처 카페에서 음료수를 먹으며 수다도 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촬영일 / 2026년 9월촬영지 / 전남 담양 병풍산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26.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