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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

[포토에세이] 그 겨울 바다 [포토에세이] 그 겨울 바다 그 겨울 바다엔낭만 그리고쓸쓸함이 베여오는 느낌이 있다.푸른 겨울바다를 바라보며상념에 잠긴 날. 촬영지 / 12월 마지막 일, 경포 그리고 영덕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포토에세이] 기해년 일출 [포토에세이] 기해년 일출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낙산사에서 사랑하는 딸과의 첫 일출을 감상하다. 촬영지 / 낙산사 의상대글과 사진 / K4 제조3팀 정민성 수석
[에피소드] 닭서리의 추억 며칠 전 내린 눈으로 골목은 빙판길로 변하고, 바람이 몰고 온 강추위 속에 “찹쌀떡이나 메밀묵 사려. 찹쌀 떠∼억!”이라 외치던 찹쌀떡 장수가 생각나면서 50여 년 전의 추억 속으로 잦아든다. 이날도 동생들과 냇가에서 앉은뱅이 썰매를 탄 것 외에는 별다른 즐거움을 맛보지 못하고 아랫방에 배를 깔았다. 머슴이 해놓은 갈비로 아랫목은 철철 끓었지만 외풍이 심하여 얼굴만 삐죽이 내놓고 호롱불에 의지하여 그 당시 우리에게 인기였던 ‘학원’을 읽고 있..
[포토에세이] 겨울비 [포토에세이] 겨울비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책 속성냥팔이 소녀의 이야기를 생각하며불우한 이웃을 생각하고 나누어 주는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건 어떨까. 촬영지 / 신가동 거리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에피소드] 아버지의 면도기 남자들이 귀찮아하는 일이 하나 있다. 하지만 싫다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바로 ‘면도’다. 여성들이 매일매일 화장을 하고 고치고 지우는 일을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갖고 있다면, 남자들에게는 이 면도가 참 골치 아픈 일이다. 수염이 빨리 자라는 친구들은 아침에 한 번 하고 오후에 다시 한번 면도를 하기도 한다. 더군다나 고객을 상대하는 직업이라면 깔끔한 이미지는 필수이기 때문에 면도는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거품..
[에피소드] Right here waiting Wherever you goWhatever you do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Whatever it takesor how my heart breaks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Right here waiting>의 한 부분이다. 당대 꽤 유명했던 가수 리처드 막스가 불러 많은 이의 심금을 울렸다. ‘어디 있든 무엇을 하든 나는 여기서 당..
[시 한 편] 쉬어 가자 [시 한 편] 쉬어 가자 사랑아 잠시 쉬어 가자 걷다가 지친 마음 쉴 수 있게 사랑아 잠시 쉬어 가자 아픈 추억 아물 때까지 잠시 쉬어 가자 사랑아 잠시 쉬어 가자 부르다 부르다 지친 사랑 노래마저 부를 수 있게 사랑아 잠시 쉬어 가자 저린 가슴 달랠 수 있게 잠시 쉬어 가자 사랑아 잠시 쉬어 가자 불안한 마음 달랠 수 있게 사랑아 잠시 쉬어 가자 아름답던 기억마저 내려놓고 갈 수 있게 잠시 쉬어 가자 사랑아 잠시 쉬어 가자 운명을 ..
[에피소드] 말이 돼요 집에는 원목으로 다듬은 17cm 두께의 바둑판이 있다. 40여 년 전, 바둑판을 하나씩 매고 다니는 사람으로부터 거금을 주고 산 명품이다. 친구들과의 대국과 독학으로 아마 1단 정도는 된 후에,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세상사를 나누며 즐긴다는 게 구매할 때의 다짐이었다.대국할 기회는 여러 번 있었지만, 시력이 좋지 않아 한두 판에도 눈의 피로가 심하고 흥미가 일지 않아 책만 여러 권 구매해 놓고는 베란다 구석에 애물단지가 되어 처박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