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일상다반사1143 [포토에세이] 명승 [포토에세이] 명승 해발 500여 m에서 대면하는 풍경들과 함께, 천년고찰을 거닐던 고승들의 발자취를 잠시나마 뒤따라 봅니다. 촬영지 / 전남 구례 사성암글과 사진 / K4 제조1팀 오진병 수석 2025. 11. 25. [에피소드] 부러진 나무 날이 무척 좋아서 산행을 가려고 마음먹었다. 가을 햇살이 쏟아지는 토요일 오후였다. 해가 짧아지는 시기라 서둘러 준비했다. 올여름이 워낙 뜨거웠던 탓에 가을 날씨 같지 않은 가을이라, 이맘때 가을보다는 다소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섰다. 한 시간을 걸어서 산 입구에 도달했다. 운동 삼아 걷는 거라 생각했는데 한 시간은 훌쩍 지나갔다.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라 올라가는 데 부담은 없었다. 주말이라 오고 가는 사람이 많으리라 생각했지만 조용했다. 오랜만에 쾌청한 날씨라 다들 외곽으로 나간 모양이었다. 사람의 발길이 뜸하고 산새 소리만이 크게 들렸다. 10여 분을 올라갔을까? 등산로를 막고 선 물체를 볼 수 있었다. 좀 더 가까이 가 보니 부러진 나무였다. 커다란 나무가 부러져 네다섯 토막을 낸 채 등산로에 쓰러.. 2025. 11. 21. [포토에세이] 부여 서동공원 궁남지 국화축제 [포토에세이] 부여 서동공원 궁남지 국화축제 단풍이 물들어 가는 가을,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부여 궁남지에서 열린 국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국화로 섬세하게 만들어진 동물 조형물과 백제를 상징하는 백제금동대향로, 정림사지 오층석탑, 사비문 등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뽐내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낭만적인 야경이 펼쳐지는 궁남지에서 바람에 실려오는 은은한 국화 향기를 음미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였습니다. 촬영일 / 2025년 11월촬영지 / 충남 부여 궁남지 서동공원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이용진 수석 2025. 11. 19. [포토에세이] 해인사 [포토에세이] 해인사천년 사찰의 숨결 나무결마다 새겨진 지혜.팔만대장경 속에서 지혜와 깨달음이 숨쉬고 있다. 촬영일 / 2025년 7월촬영지 / 경남 합천 해인사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2팀 강순영 사원 2025. 11. 17. [포토에세이] 내 마음을 물들인 가을꽃 [포토에세이] 내 마음을 물들인 가을꽃 바람에 실려온 낙엽 소리, 고요한 하늘 아래 물든 산책길. 계절은 말없이 깊어가고, 단풍은 시간의 결을 따라 천천히 빛을 남긴다. 가을은 그렇게 내 마음을 물들인다. 촬영일 / 2025년 11월촬영지 /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학교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3팀 오현철 수석 2025. 11. 14. [포토에세이] 강천산 가을 [포토에세이] 강천산 가을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시간을 내어 간만에 강천산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단풍이 절정은 아니었지만, 그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와 산자락의 색감만으로도 충분히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가을 산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네요. 촬영일 / 2025년 11월촬영지 / 강천산 군립공원글과 사진 / K4 제조1팀 정인호 수석 2025. 11. 12. 이전 1 2 3 4 5 6 ··· 1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