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다시 보기]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4편, 아인슈타인과 광전 효과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4편, 아인슈타인과 광전 효과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 러시아는 ‘피의 일요일’로 불리는 잔혹한 역사를 써가고 있었고, 독일은 화학자 요한 프리드리히 빌헬름 아돌프 폰 바이어(Johann Friedrich Wilhelm Adolf von Baeyer, 1835~1917)의 ‘유기 염료와 하이드로 방향족 화합물에 대한 연구’로 노벨 화학상을 받았으며, 대한제국은 일본의 강압으로 을사늑약을 맺어 주권을 빼앗기고 있었던 1905년, 또 다른 역사는 그 해를 ‘기적의 해’로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1905년,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1905년, 청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은 현대 물리학의 근간을 이루는 논문 세 편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2024. 9. 11.
[노벨상 다시 보기]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3편
세상을 바꾸는 발견들, 아토초 과학 벌써 7월, 눈 깜빡할 사이에 올해도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세월이 쏜살같지요? 그런데 여기서 ‘눈 깜빡할 사이’란 실제 어느 정도의 시간일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눈꺼풀이 한번 내려갔다 올라오는 데는 0.1초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쏜살’은 또 어떨까요? ‘쏜살’은 ‘쏜 화살’의 준말로 국궁을 기준으로 시속 216㎞ 정도의 빠르기입니다. 빠른 순간을 지칭할 때 ‘찰나(刹那)’라는 말을 쓰기도 하는데, 찰나는 불교 용어로 75분의 1, 즉 0.013초에 해당하는 시간이지요. 그런데 빨라도 너무도 빨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도 있습니다. 도저히 우리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움직임이지요. 우리는 그것들을 밀리초, 마이크로초, 나노초, 피코초, 펨토초, 아토..
2024. 7. 26.
[디지털 라이프] 더 똑똑해진 디지털 나침반, IT 기술과 초(고)정밀 지도의 만남
더 똑똑해진 디지털 나침반,IT 기술과 초(고)정밀 지도의 만남지도는 주변 세계를 이해하고 탐험하는 데 필수적인 대상인데요,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목적지까지 가는 방향을 제시받을 수 있기도 하고요. 특히, 낯선 환경이나 복잡한 지형에서 길을 찾을 때 이만한 지원군이 없지요. 두 지점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고, 도로의 종류와 상태를 알려주는 등 여러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요즘은 한층 더 발전해 교통 상황, 주차 공간 등을 알 수 있기도 합니다. 평범한 지도는 가라, 초(고)정밀 지도 시대가 온다 그리고 지도 하나만으로 지리, 역사, 사회, 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습득하게 되는데, 단순한 정보 제공 도구를 넘어 초월적 상상력의 기틀이 되기도 합니다. 즉,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 일..
2024.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