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

[음악나라 음악쌀롱] 나도 한번 도전해볼까? 트로트 오디션! 2020년 올해의 키워드는 단연 ‘오디션’인 것 같습니다. 올 상반기 종편 초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TV조선 을 필두로 시작하여, 지금 방영 중인 MBN의 을 비롯해 올 하반기 예정인 KBS의 , MBC의 , TV조선의 등 정말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요즘 예능의 특징이 개그맨 또는 트로트 가수가 없는 프로그램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트로트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중장년층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금껏 열외되었던 트로트 가수들의 영역이 비약적으로 넓어졌습니다. 남진이 부릅니다, 상사화 1970~80년대 대중음악을 주름잡았던 트로트의 전설. 가수 나훈아와 더불어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꼽히는 가수 남진의 곡입니다. 최근에 장민호 씨가 불러서 다시금 화제가 됐던 곡인데요, 많은 분들이 ..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고구려를 찾아 떠나는 여행, 마지막 편 초등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학년의 아이들이 참여한 단체여행이었지만, 아이들끼리 한 번도 싸우지 않고 큰소리 없이 잘 마무리되었다. 승선을 마치자 출발 시간에 맞춰 배가 움직이는데 자그만 예인선이 자기 몸집보다 수십 배 큰 배를 수심이 깊은 곳으로 밀어준다.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동방명주호. 단동항이 뒤로 멀어져 간다. 한국에서 올 때처럼 다시 해가 지기 시작하는데 색이 정말 예쁘다. 짐 정리를 마치고 아이들은 따로 모여 고구려에 대해 공부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아이들이 각자 역할을 정해 발표 머트리얼을 함께 만들고, 여행 중 보고 느낀 점을 발표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정해진 시간 안에 발표 자료를 만들어야 해서 다들 열심이다. 자, 드디어 발표 시간. 아이들이 한 명씩 나가 부모님들 ..
[추천책읽기 : 책VS책] 법은 정의로운가? 살인자에게 무죄를 선고하는 이유 법은 정의로운가? 살인자에게 무죄를 선고하는 이유 2015년 OECD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사법제도에 대한 신뢰도가 27%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회원국의 평균 신뢰도 54%임을 고려하면 그의 절반 수준입니다. OECD 국가만으로 비교한다면 한국은 칠레에 이은 꼴찌에서 두 번째이고, 인도네시아나 터키, 브라질보다 낮은 수준이에요.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83%이고, 인도가 67%인 것에 비하면 안타까운 수준을 넘어 참담할 지경입니다. 2015년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이 조사한 자료에서는 ‘재판 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71%가 ‘사회적으로 힘 있는 사람들이나 절차를 악용하는 사람들에게 유리하다’고 답했습니다. 홍성수 교수는 「법의 이유」라는 저서에서 ‘재판이란 법정이라는 한계 내에서 ..
[미국 특파원]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스톤 (Yellowstone) 미국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축복받은 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땅이 넓어서 그만큼 비례적으로 많은 자연경관이 있는 것인지 지역 자체가 그리 조성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자연경관을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서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옐로스톤(Yellowstone)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려고 합니다. 필자가 사는 애리조나주에서 차로 안 쉬고 ‘열다섯 시간’을 달리면 옐로스톤 국립공원과 만날 수 있습니다. 왜 차로 열다섯 시간을 강조하냐면, 실제 이곳에서 차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입니다. 물론, 공원 근처 공항까지 비행기로 이동하고 렌터카를 이용해 국립공원으로 가는 분들도 있지만, 미국 내 여행은 차량으로 간다는 기본적인 개념..
[등산으로 힐링하기] 한여름 밤의 산책, 한강의 야경, 아차산 & 용마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아차산 & 용마산 (약 4,9km, 2시간 소요, 휴식 불포함) 서울 광진구 경기 구리시에 걸쳐 있는 높이 295.7m의 아차산과, 면목동에 위치한 해발 348m의 용마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산 능선을 따라 산책하는 서울 둘레 길 2코스로 전망이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차산은 아차산성, 아차산 봉수대지, 영화사 등의 역사와 문화 자원이 풍부하여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특히, 아차산은 한강 바로 위에 위치해 도시와 한강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조망을 감상하기 좋고 특히 야경이 멋진 곳입니다. 무더운 여름 선선한 바람과 아름다운 야경, 그리고 산책하기 좋은 아차산과 용마산 코스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서울 둘레길 두 코스로, 길은 임도길과 나무데크로 정돈이 ..
[세계 과학자의 대학] 1편, 취리히연방공과대학 아인슈타인도 고배를 마신 대학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 ※ [세계 과학자의 대학]에서는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나온 대학과 그들의 대학 생활, 대학의 역사 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_^) 21세기 최고의 두뇌, 공간과 시간 그리고 중력에 관한 획기적인 이론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천재, 아이작 뉴턴 이후 가장 중요한 물리학자 등으로 불리며 과학자들의 과학자로서 위상을 가진 아인슈타인도 대학에 낙방했던 사실을 아시나요? 전설의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 진학에 고배를 마셨던 대학은 바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ETH 취리히’라고도 불리는 세계적인 공과대학이지요. 1855년 스위스 정부에서 설립한 공업기술 전문학교(Eidgenossische Polyt..
[대만 특파원] 신주 난리라오 항구 (新竹漁港) 대만에서는 10주 넘게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네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조치의 목적으로 아직 확정은 안 되었지만, 9월 23일부터 9월 25일 동안 예정되어 있는 개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7월 중순이 되니 무더위가 본격화되고 있네요. 습도도 높아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기력해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만에서는 주말 저녁이면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야외활동을 많이 합니다. 신주는 지리상 타이베이 남서쪽 방향이며 타오위안 밑에 위치하고 있는 과학공업 도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람의 도시’라고도 불리지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바람이 많이 부는 신주의 서쪽 끝 ‘난리라오 항구’를 소개하려 합니다. 난리라오 항구는 ‘대만의 산토리니..
[광주 여행] 전통의 맛과 멋을 거닐다, 서창향토문화마을(세동마을)과 한옥카페 ‘가배당’ 전통의 맛과 멋을 거닐다, 서창향토문화마을(세동마을)과 한옥카페 ‘가배당’ 서창한옥문화관을 나온 걸음이 본격적인 마을 탐방에 나섭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마을, 광주 서구에 위치한 서창향토문화마을은 뒤로는 백마산, 앞으로는 넓은 들과 영산강이 지키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의 촌락으로 마을 초입에 우뚝 선 바위에는 ‘세하동 세동마을’이라는 글씨가 뚜렷합니다. 조선 중기 때 형성된 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활동했던 삽봉 김세근 장군이 마을의 터를 잡았는데요, 그의 이름을 따 ‘세동마을’이라 칭하기도 합니다. 마을에는 앞서 소개해 드린 ‘서창한옥문화관’ 외 김세근 장군의 후손인 조선후기 거사 야은 김용훈 선생을 기리는 사당인 ‘야은당(野隱堂)’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은 도서관을 나온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