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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음악나라 음악쌀롱] 봄 향기 가득한 봄의 노래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여전히 봄나들이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4월이 되면 봄꽃행사로 전국이 들썩거릴 정도로 지방 곳곳이 축제 분위기였는데요, 겉옷을 훌훌 벗어 던지고 산이고 들이고 다니고 싶은 마음은 모든 국민이 하나일 것 같습니다. 마야가 부릅니다, 진달래꽃 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꽃이 있지요? 그렇습니다. 바로 진달래입니다. 꽃으로 화전을 해 먹기도 하고 술을 담가 먹기도 하는데요, 잎을 먹을 수 있다고 하여 ‘참꽃’이라고도 불립니다. 분홍빛의 아름다운 꽃이지요. 노란 개나리와 더불어 봄 하면 연상되는 꽃입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화단에 펴져 있는 분홍 꽃잎을 그냥 따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필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 중 한 분인 김소월 선생님의 이 생각나네요. ..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프랑스 파리, 첫째 날 ※ 이 여행기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다녀온 후 작성한 글입니다.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이제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간다. 위엄 있는 직사각형의 쌍 탑, 뾰족한 첨탑,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등과 같은 위대한 유산으로 이루어진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수도, 파리의 상징적인 역사 유적지다. 성당은 센강의 시떼섬(île de la Cité)에 최초의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11세기 말부터 지어지기 시작했다. 프랑스 혁명 때 심하게 파손된 성당은 19세기에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했다. 빅토르 위고(Victor Hugo)는 이 시기에 유명한 주인공 에스메랄다와 카 지모도가 등장하는 역사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Notre-Dame de Paris)를 출간한다. 오랜 시간을 거쳐 섬세한 보..
[미국 특파원] 영화 <미나리> 속 한국 이민사 요즘 한국 영화 가 아카데미 여러 부문 후보로 오르며 전 세계가 한국 영화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영화 으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받았는데, 올해에도 연이어 좋은 결과가 나올지 무척 궁금합니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등 무려 여섯 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건 정말 대단한 일 같아요. 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는, 미국에 이민 온 한국인 가족의 정착기를 그린 내용으로 시대적 배경이 한 1980년대 중반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럼 영화를 통해 한국인의 미국 이민 역사에 대해서 아주 잠시, 그리고 간단히 살펴볼까 합니다. 필자 또한 미국에 체류하며 이 영화를 접했을 때 확실히 남들과는 남다르게 느꼈고, 이민 역사에 대해 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공..
[등산으로 힐링하기] 테마가 있는 북한산 등산, 14성문 코스 (1)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북한산 등산 14성문 산행 코스 (약 11km, 6시간 소요, 휴식 포함) 북한산성은 북한산의 여러 봉우리를 연결하여 돌로 쌓은 산성으로 길이는 11.6km, 내부 면적은 5.3㎢에 달합니다. 북한산은 등산코스가 정말 다양한데요, 그중 능선과 산성길을 따라 성문을 종주하는 14성문 코스를 먼저 여러분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한 번에 종주하게 되면 약 15km로 하루에 완주할 수 있지만,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코스다 보니 체력적으로 부담된다면 컨디션에 맞게 나눠서 진행하여도 좋아요! 산성길을 따라 적을 방어하기 위한 큰 대문 여섯 개(대동문, 대서문, 대남문, 북문, 중성문, 대성문)와 각 대문 사이에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암문 여덟 개(가사당 암문, 부암동 암문, 청수동 암문,..
[추천책읽기 : 책VS책] 시간관리,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고 즐기는 법 잃어버린 3시간을 찾아서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고 즐기는 법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하지만 똑같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각자에게 달렸지요. 하지만 직장인들은 출퇴근 시간을 포함해 일터에서 근무하는 시간, 재택으로 근무하는 시간, 잠자는 시간을 빼고 나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요. 평범한 직장인을 기준으로 대략 계산을 해볼까요? 24시간 중에서 10시간은 잠을 자고 씻는 등 생리적인 현상을 해결하는 시간이라고 치고,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9시간입니다. (그것도 칼퇴근을 한다면 말이지요.) 오고 가는 출퇴근 시간을 2시간으로 잡는다면 평일 하루에 남은 시간은 3시간. 우리에게 주어지는 오롯한 시간은 딱 3시간뿐입니다. 자, 중요한..
[대만 특파원] 신주현 오지산 (五指山)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한 달간 무사히 잘 지내셨는지요. 지금 필자가 있는 대만에는 가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쪽 지역에 있는 도시들의 가뭄이 심하다고 하는데요, 이유 중 하나가 작년에 대만에 태풍이 오지 않았는데 그로 인해 가뭄이 심해졌다는 의견이 들리네요.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도시인 까오슝 근처에는 많은 반도체 회사들이 있어 가뭄으로 인해 물 공급 부족이 염려된다고 할 정도입니다. 아무쪼록 아무 피해 없도록 비가 왔으면 좋겠네요. 낮에는 어느새 25도 이상 올라가는 날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계절이니만큼 한국에 계신 독자 여러분께서도 항상 건강 유의하시기 바랄게요. 이번에 필자는 가벼운 운동을 해보았는데요, 사진과 함께 가져와 봤습니다. 신주현의 동쪽 지역에..
[광주 여행] 무등산 자락으로의 힐링 산책, 전통문화관 우리 옛것을 보고 배우고 즐기는, 전통문화관 광주 무등산 자락으로의 힐링 산책, 그 두 번째 여행지는 무등산 국립공원 증심사 입구의 아름다운 계곡에 자리한 ‘전통문화관’입니다. 우리 옛것을 보고, 배우고, 즐기는 문화공간을 표방하는 시설로 남도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전수하고 보존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공간이자, 함께 만들고 배우는 창작공방(創作工房)입니다. 2012년 2월 개관, 약 2천 평 대지 위에 세워진 문화관은 전통한옥인 무송원(撫松院)을 이설, 복원해 조성되었는데요, 옛 정취가 그대로 살아있는 서석당, 입석당, 새인당, 솟을대문, 너덜마당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절로 편안해집니다. 문화관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 총 2개 층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현대적 시설로 지어진 지하 공간은 주차..
[일본 특파원] 히나마츠리(雛祭り)에 대해서 완연한 봄바람이 물씬 풍기는 3월입니다. 3월 하면 일본에서는 여러 가지 봄 마츠리(축제)가 시작되는 달이기도 합니다. 이번 호에는 3월 3일, 우리 어머니 세대는 ‘삼월 삼짇날’이라고 하는데요, 이 3월 3일에 일본에서 열리는 전통축제인 히나마츠리(雛祭り)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리 말로 하면 ‘인형 축제’인데요, 여자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식을 합니다. 원래 어린 여자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계단처럼 층층이 쌓아 올린 제단 위에 붉은 천을 깔고 히나닌교(雛人形)라고 하는 전통 궁중의상 복장의 남녀 인형과 복숭아꽃을 장식한 대를 집안에 장식하는 것으로, 본래는 귀족들의 행사였다고 하네요. 그러나 에도 시대부터는 서민들에게도 퍼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히나마츠리의 기원은 옛날 중국에서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