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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364

[추천책읽기]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는 2026, AI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는 법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는 2026 AI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는 법 어느덧 2025년의 마지막 한 달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다가올 새해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곤 하지만, 올해의 공기는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 지난 1년간 우리는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지만, 그 중에서도 AI가 불러온 일터와 일상의 변화는 남달랐지요.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자신의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직장인이 미국이 27%인 반면, 한국은 52%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이미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이제 2026년은 AI가 신기술이 아니라 공기처럼 당연한 삶의 일부가 되는 ‘AI 대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어떤 기업은 AI를 도입해 승승장구하지만,.. 2025. 12. 12.
미스터 반이 추천하는 2025년 12월 개봉영화 [추천 MOVIE] 2025년 12월에 개봉하는 영화 기대작추천영화 NO.1 ▶ 콘크리트 마켓2025. 12. 3 (개봉), 122분, 15세이상관람가, 드라마감독 : 홍기원주연 : 이재인, 홍경, 정만식, 유수빈 “귀하게 주워 온 것들, 황궁마켓으로 가져오세요!”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 그곳에서 현금 대신 통조림이 화폐가 되고, 식량과 연료, 약품 등 무엇이든 사고파는 ‘황궁마켓’이 열린다. “여기 주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해 본 적 없어?” 통조림을 훔치기 위해 황궁마켓에 숨어든 희로(이재인)는 우연히 마켓 상인 회장인 박상용(정만식)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고, 상용의 왼팔인 태진(홍경)에게 마켓의 새로운 주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그러나 서로 다른 목적을 품은 두 사람의 거래가 .. 2025. 12. 4.
[안샘의 건강푸드] 견과류통삼겹살찜 & 로제소스라면 견과와 해산물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한 끼 견과류통삼겹살찜 & 로제소스라면 견과류통삼겹살찜은 고소한 견과류와 촉촉한 통삼겹살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자랑하는 고단백 고열량 요리입니다. 통삼겹살 속을 파내 땅콩, 아몬드, 호두, 말린 자두를 채운 뒤, 간장과 참기름 등으로 밑간을 해 찜기에 쪄내는 방식으로 조리됩니다. 이때 견과류는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말린 자두는 소화를 도와줍니다. 찐 삼겹살은 부추와 파프리카로 만든 무침 위에 올리고, 기름에 튀긴 새우젓과 마늘을 얹어 감칠맛을 더합니다. 로제소스라면은 해산물과 크리미한 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적인 라면 요리로, 매콤함보다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손질한 새우, 조개, 홍합을 살짝 볶은 후,.. 2025. 12. 2.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보노롱 야생동물 보호구역(Bonolong Wildlife Sanctuary)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호주 여행의 필수 코스인 코알라, 캥거루 만나기! 되도록이면 가까이서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은 보노롱 야생동물 구역이다. 보노롱 야생동물 구역은 호바트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곳인데, 어미를 잃은 새끼나 다친 동물을 치료하고 보호했다가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일도 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도 하고, 동물원도 운영하는 곳이다. 참고로 보노롱(Bonolong)은 원주민어로 ‘자연의 벗’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MONA에 있는 무릴라 와이너리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었지만, 오후 2시에 전문 해설사가 진행하는 동물원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서둘러 보노롱 야생동물 구역 동물원으로 왔다. 동물원 입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입구로 다가가니 귀엽게 생긴 동물 간판이 보인다. 이.. 2025. 11. 28.
[전남 여행] 자연이 품은 여유, 시간의 향기가 깃든 곳, 전남 담양 호시담 & 죽녹원 2편 시간의 향기를 만나는,대숲의 길을 걷다(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자연에서의 진정한 쉼, 호시담(好時淡)에서 느린 하루를 보낸 발걸음이 그 주변을 거닙니다. ‘꼬르륵’ 시계를 보니 밥 때가 되었네요. 배고픈 걸음이 향한 곳은 담양의 대표 음식, 떡갈비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에요. 담양 떡갈비는 갈빗대에서 떼어낸 한우고기를 곱게 다져 양념에 재운 뒤 숯불에 구워내는 음식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일품입니다. 은은한 불향과 함께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의 풍미, 정갈한 반찬들과 함께 즐기는 떡갈비 한 점은 담양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미식의 시간입니다. 포만감에 온기를 품은 발걸음이 인근의 ‘죽녹원’을 찾습니다. 약 16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대숲이 울창하게 펼쳐진 이곳은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 2025. 11. 21.
[음악감상실] GRAZIOSO, 우아하게 듣는 클래식 음악 우아하게 연주하라는 뜻의 Grazioso(그라지오소)는 상당히 연주하기 까다로운 지시어입니다. 딱 지적해서 저것이 Grazioso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의 마음 속에서 우러나야 하는 감정이므로 악기로 표현이 어렵습니다. 단어 자체로 풀이하면, ‘우아(優雅)하게’라는 뜻은 ‘기품 있고 아름답다’라고 정의됩니다. 한자로 보면, ‘다른 것에 비해 뛰어나고(優, 뛰어날우), 맑다(雅, 맑을아)’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그렇다면 연주를 할 때 맑다는 것을, 뛰어나다는 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드뷔시의 피아노곡 Arabesque(아라베스크) 1번을 들어보면 우아한 음악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단번에 이해됩니다. 피아노의 선율이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이어집니다. 우아함이란 튀지도 않고 모나지.. 2025.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