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1405 [전남 여행] 여름을 건너는 가장 우아한 시선, 영산강문화관 & 남도향토음식문화박물관 1편 감각의 양도(涼度), 여름을 건너는 가장 우아한 시선,영산강문화관 & 남도향토음식문화박물관 폭열의 태양이 대지를 지치게 하고, 매서운 더위가 일상의 호흡을 옥죄어오는 7월입니다. 숨 막히는 열기 속에 몸도 마음도 쉽게 지치는 요즘, 고단한 계절의 한복판을 지나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의 건강은 안녕하신지요. 이번 여행은 이 소란스러운 볕을 피해 내면의 온도를 차분하게 가라앉혀 줄 정제된 실내 공간, 과 으로 향했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의 사유와 깊게 우려낸 남도의 미식이 지친 감각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특별한 여정으로 함께 떠나볼까요?영산강문화관, 흐르는 물줄기에 새겨진 생명의 시국내 최대의 호남평야를 품은 남도 생명의 젖줄, 영산강을 따라 자리한 은 공간 전체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수변환경문.. 2026. 7. 17. [음악감상실] 시조(時調)와 함께 듣는 클래식 천만리(千萬里) 머나먼 길에 고은 님 여희옵고내 마음 둘 듸 업서 냇가에 안자이다저 물도 내 안 갓도다 우러 밤실 녜놋다 왕방연(王邦衍)의 라는 시조입니다. 폐위된 단종을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까지 호송했던 인물로 단종을 호송하고 돌아오는 길에 지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조선 시조 모음집인 「청구영언(靑丘永言)」에 실려 있으며, 임을 두고가야 하는 마음을 자연에 빗대어 감정이입을 시킨 뛰어난 시조입니다. 시조(時調)는 고려 중엽에 발생하여 조선에 걸쳐 완성이 되었으며, 3장 6구 45자 내외로 초장, 중장, 종장 3단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종장의 첫 음절는 반드시 세 글자로 고정되어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차이코프스키 사계 중 6월 June from Tchaikovsky’s The Seas.. 2026. 7. 16. [광주 맛집] 하마네아구찜 수완본점에서 살이 꽉 찬 아구찜과 만나다!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더운 날씨가 이어질수록 매콤한 음식이 더욱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 위치한 아구찜 맛집인 하마네아구찜 수완본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수완지구에서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맛집으로, 살이 꽉 찬 아구와 깊고 진한 양념이 인상적인 곳인데요, 신선한 재료와 정성 가득한 조리로 한 끼 식사는 물론, 가족 외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필자도 직접 다녀와 보았습니다. 하마네아구찜 수완본점은 넓고 쾌적한 매장 분위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테이블 간격도 여유로워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고, 단체석과 룸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또한, 포장과 배달이 가능해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2026. 7. 10. 미스터 반이 추천하는 2026년 7월 개봉영화 [추천 MOVIE] 2026년 7월에 개봉하는 영화 기대작추천영화 NO.1 ▶ 모아나2026. 7. 8 (개봉), 115분, 전체관람가, 액션/어드벤처 감독 : 토머스 케일주연 : 드웨인 존슨, 캐서린 라가이아, 존 투이 전 세계 17억 달러 흥행 신화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원작!디즈니 최고의 오션 어드벤처 모아나가 실사로 새롭게 펼쳐진다. 끝없는 바다 너머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모투누이 섬의 소녀 모아나. 어느 날 모투누이에 깊은 어둠이 드리우자, 모아나는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영웅 마우이를 찾아, 그와 함께 운명을 건 항해에 나선다. 눈부신 파도, 거대한 모험, 그리고 운명을 바꿀 항해! 오감을 깨울 환상적인 바다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izun.. 2026. 7. 2.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시드니 천문대에서 오페라하우스까지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페리에서 내려, 언덕길을 따라 15분 정도 걸어가면 시드니 천문대에 갈 수 있는데, 가는 길에 하버브릿지에 들를 수 있다. 1932년에 완공되었다는 하버브릿지를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을 준다. 하버브릿지에서 내려다본 오페라 하우스의 모습. 드디어 도착한 시드니 천문대! 진정한 뷰 맛집이 여기가 아닐까? 공원 한편에는 애견인들이 모여있다. 우리 가족도 벤치에 앉아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즐긴다. 로열 보태닉 가든을 구경하고 오페라 하우스 쪽으로 가려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 보태닉 가든을 보지는 못했다. 오페라 하우스로 가는 길에 보름달이 두둥실 떠올랐다. 오늘이 한국의 추석이라, 호주에서도 둥근 보름달이 보인다. 시드니에서 보는 보름달, 하늘이 맑아서 그런지 엄청 크고 밝.. 2026. 6. 29. [음악감상실] 향가(鄕歌)와 함께 듣는 클래식 ‘향가(鄕歌)’는 신라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창작되고 불린 우리나라 고유의 노래입니다. 중국의 한시와는 차별화되며, 신라와 고려 시대는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이므로 한자의 음과 훈을 빌려 쓰는 ‘향찰(鄕札)’로 표기되었습니다. 비록 한자로 표기가 되었지만 불교가 국교였던 신라인들의 불교적 염원과 주술성,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애환을 담은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향가의 작가는 구성이 다양합니다. 위로는 왕으로부터 아래는 재상, 화랑, 평민, 승려, 부녀자 등 신라사회의 각계각층을 폭넓게 망라하고 있어 국민문학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전래된 향가가 총 25수라는 것이 안타깝습니다.마스네 타이스 명상곡 Massenet: Thaïs: Méditation영상출처 : youtu.b.. 2026. 6. 23. 이전 1 2 3 4 ··· 2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