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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음악나라 음악쌀롱] 기축년을 맞이하며 고향 생각 2021년은 기축년입니다. 육십 간지의 스물여섯 번째 해이고 기축의 기는 황색이라 ‘노란 소의 해’라고 해요. 새해가 오면 이런저런 소망을 품고 계획을 하기 마련인데요, 올해는 백신과 함께 코로나가 물러가는 그런 한해이길 누구나 바랄 것 같습니다. 필자 또한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은 새해를 맞이하면서 또 고향에 내려가지 못할 많은 분들을 위해서 고향에 대한 노래를 소개할까 합니다. 물론 기축년에 대한 노래도 하나 소개해드릴 텐데요, 필자가 이번 호에 소개해드릴 노래를 듣다 보면 자연스레 고향 생각나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첫 번째 추천곡은 란 곡입니다. 아이들이 부릅니다, 얼룩 송아지 필자는 어린시절 소를 TV에서만 봤지요. 어머니가 소고기 사 오거라 하시면 항상 동네 정육점에서 도축된 소만 봤는데요..
[미국 특파원] 애리조나의 크리스마스(Christmas) 올해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크리스마스(Christmas)와 연말이 왔습니다. 2020년에는 다른 해와 달리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전 세계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전혀 다른 세상 속에서 살아온 것 같아요. 이곳 미국에서도 가급적 여행을 자제하고 조용한 크리스마스 연휴(Christmas Holiday)를 보낼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가 있었지만, 미국 최대의 휴일 시즌에 집에만 있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1주일에서 길게는 2주일간의 연말휴가를 집에서만 보내라고 하는 것도 미국인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고요. 그래서인지 2020년에는 다른 해와 다르게 이곳 문화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라이트(Christmas Light)를 일찍부터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제한적인 여행의..
[광주 여행] 광주의 랜드마크, 전일빌딩245!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다, 2편 5.18 기념 공간, 245개의 탄흔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5.18민주화운동의 목격자이자 광주의 아픔을 오롯이 간직한 전일빌딩. 그곳의 메인 공간을 가는 발걸음이 건물의 9층과 10층을 향합니다. 이곳은 전일빌딩에서 총탄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장소로 대규모 5.18기념 공간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입장하자마자 만나게 되는 실제 탄흔을 보니 그 사실성에 비로소 역사적 무게감이 쓰나미처럼 밀려옵니다. 특히 정면에 보이는 기둥과 천장 텍스의 탄흔은 10층이나 그 이상의 높이에서 쏘았을 때만이 가능한 흔적으로, 1980년 당시 주변으로 전일빌딩보다 높은 건물이 없던 상황을 고려했을 시 이는 기총 소사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계엄군의 폭력성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탄흔에 매겨진 숫자들, 전일빌딩에..
[등산으로 힐링하기] 백두대간, 저항령에서 죽령까지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백두대산 산행 코스 : 저항령~죽령 (약 8.2km, 3시간 30분 소요, 휴식 불 포함) 전라북도 완주군과 김제시, 전주시에 걸쳐 있는 높이가 796m인 산인 모악산! 큰 산을 뜻하는 고어 ‘엄뫼, 큼뫼’에서 비롯하여 한자로 표기하다 보니 엄뫼가 어머니를 뜻하는 ‘모악’이 되었다고도 하고, 구전에 의하면 모악산 꼭대기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닮은 큰 바위가 있어 모악산이라 했다고 합니다. 모악산은 진달래와 철쭉으로 유명한 호남 4경의 하나로, 1971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지요. 평지에 높이 795.2m의 산이 크고 웅장하게 우뚝 솟아 있어, 전주 어디서도 모악산을 볼 수 있답니다. 모악산 정상의 탑은 서울의 관악산, 대구의 팔봉산처럼 자연의 경치에 약간의 이질감..
[대만 특파원] 유치원 가족 나들이 및 대만 교육 아침저녁으로 15도까지 내려가는 것을 보면 대만에도 겨울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온도는 15도이지만 습도가 90퍼센트 이상이어서 체감 온도는 더 추운 것 같아요. 필자는 주말에는 보통 동네 근처에 있는 산에 갑니다. 산이기는 산인데 매우 낮아서 산책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만의 교육 제도에 대해 잠깐 살펴보고자 합니다. 대만도 자원이 많은 나라가 아니어서 우리나라 못지않게 교육열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보통 학기는 9월에 시작하고 우리나라와 비슷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과정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난 일요일 유치원에서 행사가 있었나 봅니다. 유치원 유니폼을 입고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네요. 유치원 행사인데 온 가족이 다 동원 된 모양이군요..
[광주 여행] 광주의 랜드마크, 전일빌딩245!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다, 1편 광주의 랜드마크,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다. 전일빌딩245 덩그러니 남은 한 장의 달력이 올해의 마지막을 이야기합니다. 새 달력을 걸어 놓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의 끝자락에 와 있네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이번 호 여행에서는 오랜 세월 전라도 광주 금남로의 랜드마크로 존재, 최근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전일빌딩245’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역사의 현장, 전일빌딩245로 다시 태어나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구)전남도청 앞 민주광장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빌딩, 1960년대에 세워진 전일빌딩은 당시 금남로에 들어선 최초의 10층 건물로 완공 당시부터 꽤 오랫동안 금남로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존재했습니다. 문자 그대로 금남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왔는..
[안샘의 저염식 요리] 유부우엉잡채와 유부초절임 유부초밥의 한계를 넘는 맛의 새로운 도전, 유부우엉잡채와 유부초절임 유부는 두부를 기름에 튀겨 먹는 조리법 중의 하나로, 튀기는 동안 두부에 지방이 침투해 영양가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맛은 더욱 고소하게, 질감은 풍부하게, 색은 더욱 먹음직스럽게 변하게 됩니다. 유부에는 생양과 유양이라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생양은 생두부를 그대로 강하게 압착한 뒤 식용유에 튀긴 것이고, 유양은 보통 두부를 얇게 썰어 기름에 튀긴 것입니다. 생양을 만드는 생두부는 비지를 제거한 콩우유를 약 50℃까지 식힌 뒤 응고제를 첨가해 굳히고 높은 압력으로 압착시켜 수분을 뺀 단단한 두부여야 하는데, 두부 속의 물기 때문에 기름이 튀어 위험할 뿐만 아니라 내부 조직이 거칠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름에 튀길 때는 110~120℃의 식..
[일본 특파원] 삿포로 눈축제 2020년도 마지막 한 장의 달력을 남겨놓았네요.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한해가 어느덧 저물어 갑니다.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올해는 어떠셨는지요. 일본의 최대 Topic word로서 코로나가 1위를 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코로나로 인해 몸살을 앓게 하고 아직도 진행 중인 것에 어깨가 처지지만, 벌써 백신을 접종을 시작했다는 영국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니 희망을 품고 마지막까지 예방에 힘써야겠습니다. 최근 일본 뉴스를 보니, 세계의 3대 축제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카니발과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삿포로의 눈 축제가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않고 온라인으로 대체한다는 소식이 있어, 이번 호는 눈 축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해요. ▲ 삿포로 눈축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