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1400

[음악감상실] 향가(鄕歌)와 함께 듣는 클래식 ‘향가(鄕歌)’는 신라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창작되고 불린 우리나라 고유의 노래입니다. 중국의 한시와는 차별화되며, 신라와 고려 시대는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이므로 한자의 음과 훈을 빌려 쓰는 ‘향찰(鄕札)’로 표기되었습니다. 비록 한자로 표기가 되었지만 불교가 국교였던 신라인들의 불교적 염원과 주술성,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애환을 담은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향가의 작가는 구성이 다양합니다. 위로는 왕으로부터 아래는 재상, 화랑, 평민, 승려, 부녀자 등 신라사회의 각계각층을 폭넓게 망라하고 있어 국민문학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전래된 향가가 총 25수라는 것이 안타깝습니다.마스네 타이스 명상곡 Massenet: Thaïs: Méditation영상출처 : youtu.b.. 2026. 6. 23.
[인천 맛집] 송도 인천대입구역 <한일도>에서 숙성회의 진하고 깊은 맛을 즐겨보세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초여름으로 접어든 6월, 날씨도 한결 부드러워지고 괜히 밖에 나가서 시간 보내고 싶은 요즘입니다. 가볍게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좋은 사람이랑 분위기 있는 자리에서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기에도 딱 좋은 계절이지요.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그런 순간에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필자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송도 타임스페이스로 가야 하는데요, 시간과 정성을 들여 완성한 숙성회의 깊은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숙성회 전문점인 입니다. 는 제철 숙성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형 맛집입니다. 은은한 조명과 우드톤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차분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내기 좋아 데이트나 지인들과의 모임 장소로도 잘 어울.. 2026. 6. 23.
[추천책읽기 : 책VS책] 우리에게 부족한 건, 시간이 아니라 집중력? 우리에게 부족한 건,시간이 아니라 집중력?최근 5년간 성인 ADHD 진료 환자가 무려 다섯 배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특히, 20대는 7.7%, 30대는 3.1%로, 유병률이 60대보다 네 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현대인의 집중력 문제가 꽤 심각하다는 뜻입니다. 또다른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하루 평균 150번 이상 스마트폰을 확인한다고 합니다. 10분에 한 번꼴로 집중이 끊기는 셈이지요. 우리는 직장에서 보고서를 쓰다 말고 메일 확인을 하고, 회의에 참여하다 말고 메신저 피드백을 보내곤 합니다. 우리는 이를 효율적인 멀티 태스킹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 많은 뇌과학 연구 결과는 이게 ‘스위치 태스킹’일뿐 멀티 태스킹은 허상에 불과하다고 말해요. 연구에 따르면,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시간은 평균 3분에 불.. 2026. 6. 12.
미스터 반이 추천하는 2026년 6월 개봉영화 [추천 MOVIE] 2026년 6월에 개봉하는 영화 기대작추천영화 NO.1 ▶ 와일드 씽2026. 6. 3 (개봉), 107분, 12세이상관람가, 코미디 감독 : 손재곤주연 :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우리는 트라이앵글입니다!”‘댄스머신’ 황현우, ‘절대매력’ 변도미, ‘폭풍래퍼’ 구상구.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 20년 만에 리더 현우에게 재기의 발판이 될 트라이앵글 공연 제안이 들어오고, 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멤버들을 찾아 나선다. “전쟁이 터져도 오늘 우리는 무대에 서는 거야!” 생계형 방송인이 된 현우, 재벌가 며느리가 된 도미, 솔로 앨범으로 빚더미에 앉은 상구까지. 세 사람은 다시 모여 공연장.. 2026. 6. 8.
[인천 여행]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작은 다리, 시간을 품은 공간, 이음1977 & 1883개항살롱 2편 1883 개항살롱, 시간과 공간을 잇는 개항장의 살롱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과 이웃하여 자리한 은 먹색의 전돌과 흰색 회벽 마감, 그리고 주황색 기와지붕이 눈에 띕니다. 여기에 초록의 잔디가 어우러져 마치 지중해의 한 마을에 있을 법한 이국적인 인상을 완성합니다. 이름 그대로 1883년 인천항 개항을 기념하는 문화 교류 공간으로, 이곳에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만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정면의 넓은 유리문을 통해 안팎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낮은 돌계단과 잔디 길이 작은 앞마당을 품고 있는 주택의 인상에서 여행자의 방문을 두 팔 벌려 환영하는 환대를 느낍니다. 정원 안으로 한 발짝 들어서면 돌로 만든 디딤돌과 오래된 항아리가 놓인 소박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붉게 피어난 꽃과 야생화 사이로 구불.. 2026. 5. 29.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맨리 비치(Manly Beach), 시드니 천문대, 오페라하우스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오늘은 시드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바쁘게 움직이기보다는 여유롭게 시드니를 느껴보고 싶어 짧은 페리 여행을 계획했다. 페리를 타고 시드니 근교의 해변가에 가보고, 시드니 천문대에 올라 하버브릿지를 본 후에 오페라 하우스 주변을 산책하는 일정으로 잡았다. 페리를 타기 위해서는 선착장으로 가야 하는데, 숙소 바로 근처에 써큘러 퀘이(Circular Quay)가 있어 좋았다. 써큘러 퀘이는 시드니만 중앙에 위치한 페리 선착장으로,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볼 수 있는 멋진 뷰 포인트로 유명한 곳인데, 근처에 지하철도 있어 교통의 요지로 꼽힌다. 페리를 타고 갈 곳은 맨리 비치(Manly Beach)다.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호주 휴양지의 느낌을 느낄 수 있고, 파도가.. 2026.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