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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요리와 친해지기427

[안샘의 저염식 요리] 묵계밥 & 매운닭날개구이 식욕을 돋우는 닭들의 퍼레이드가 시작된다,묵계밥 & 매운닭날개구이 도토리묵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선조가 북쪽으로 피난을 갔는데, 먹을거리가 없어 급한 대로 도토리로 묵을 쑤어 수라상에 올렸습니다. 배고플 때 먹으니 그 맛이 더 좋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궁궐로 돌아온 뒤에도 선조는 옛날 고생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도토리묵을 상에 올리라 했습니다.일본에서는 임진왜란 때 고치현으로 끌려간 조선인들이 두부 제조업을 하면서 도토리묵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일본어로 도토리묵은 ‘도토리 두부’라는 뜻의 ‘카시토후(樫豆腐)’라고 부릅니다. 우리 도토리묵은 간장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소스를 만들지만, 일본에서는 유자와 미소(味噌汁, 일본 된장)로 소스를 만듭니다. 가정에서도 많이 먹는 닭날.. 2024. 11. 4.
[안샘의 저염식 요리] 한입꼬치구이 & 웰빙꼬치 하나씩 빼먹으며 버라이어티하게 즐기는 입 속 잔치!!한입꼬치구이 & 웰빙꼬치과거에 유목민은 이동이 잦고 무거운 조리기구를 가지고 다닐 수 없어 고기 요리에 꼬치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로 인해 몽골 및 중앙아시아의 육류 요리에는 꼬치구이를 많이 볼 수 있고, 주변 국가인 튀르키예, 카프카스도 그 영향을 받았습니다. 반면, 일반 국가에서는 조리기구를 이용해 구이 요리를 하였기 때문에, 전쟁이나 사냥, 야영 때 외에는 꼬치구이를 그만큼 만들어 먹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의 꼬치구이 대표적인 국가로는 그리스와 일본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스의 꼬치구이인 ‘수블라키’와 ‘칼라마키’는 꼬챙이에 고기와 채소를 꿰어 구워 만든 것이고, 일본식 닭고기 꼬치구이 ‘야키토리’는 간장을 비롯한 양념을 발라 구운 꼬치구이입니다... 2024. 10. 2.
[안샘의 저염식 요리] 함초떡갈비 & 라이스버거떡갈비 MZ세대 떡갈비의 새로운 트렌드! 함초떡갈비 & 라이스버거떡갈비 라이스버거는 일본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모스버거에서 1987년 출시한 제품으로, 2012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빵 대신 쌀을 햄버거에 사용하는 라이스버거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 베트남 등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라이스버거의 장점은 패스트푸드이면서도 쌀을 주재료로 했기 때문에 건강도 고려했다는 것입니다. 라이스버거는 판매 브랜드에 따라 제조법의 차이가 있는데요, 불고기라이스버거의 경우, 일반 햄버거처럼 불고기 패티를 사용한 것도 있고, 상추쌈처럼 불고기를 그대로 밥과 상추 사이에 끼워 만든 것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라이스버거떡갈비는 떡갈비 재료로 패티를 만들고, 빵 대신 쌀을 사용했습니다. 저염 .. 2024. 9. 6.
집밥 레시피를 공유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사보담당자 미스터 반입니다. 우리 사원분들과 독자분들의 집밥 레시피를 한번 공유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여러분이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멋지게 찍어서 1장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지급됩니다. (^_^) [우리 집밥 자랑 이벤트]    🍜 응모기간 :  ☞ 접수마감이 안내될 때까지 수시모집!   🍜 응모방법 : ① 완성된 요리사진 1장 (밥 혹은 간식)② 간단한 레시피 적기 ③ 사업장/소속/이름/연락처 적기 사원가족과 사외독자도 응모 가능합니다. (성함/주소/연락처)   🍜 선물 : 선정되신 분들에게는 소정의 깜짝선물이 지급됩니다.   🍜 참고사항 :   자르거나 보정한 사진은 접수가 안 됩니다. 반드시 사진은 원본 파일로 이메일에 1~3장 첨.. 2024. 8. 5.
[안샘의 저염식 요리] 열무김치 파스타 & 간편 콩국수 여름철을 극복하는 핫 누들 레시피!열무김치 파스타 & 간편 콩국수콩국수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여름철 지친 몸의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콩국수의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조선 시대의 문헌인 「성호사설(星湖僿說)」에는 맷돌로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든 후, 남은 것으로 국을 만들어 먹으면 구수한 맛이 먹음직하다며 콩국이 소개되었고, 조선 시대의 조리서인 「시의전서(是議全書)」에는 콩을 물에 불려 살짝 데쳐서 가는 체에 밭쳐,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밀국수를 말아먹는다며 콩국수 조리법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콩국수는 콩을 씻어 5∼6시간 물에 담갔다가 건져 잠깐 삶은 후 믹서에 곱게 갑니다. 그 후 칼국수나 또는 국수를 삶아 얼음물에 헹구어 놓고, 준비된 국물에 소금으로 간.. 2024. 8. 2.
[안샘의 저염식 요리] 오징어콩순대 & 미역 닭가슴살전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레시피 오징어콩순대 & 미역 닭가슴살전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순대를 먹었을까요?1809년 순조 시대의 여성생활백과서라 할 수 있는 「규합총서」를 보면, 순대에 관한 첫 기록이 나오는데요, 순대를 만드는데 지금처럼 돼지 창자를 쓴 게 아니라 소 창자를 이용했습니다. 「규합총서」에는 “소 창자 안팎을 깨끗이 씻어 한자 길이씩 베고, 쇠고기와 꿩, 닭고기를 두드려 온갖 양념과 기름장을 섞어 가득히 넣고 실로 두 끝을 맨 다음, 솥에 먼저 물을 붓고 대나무를 가로지르고, 그 위에 얹되 물에 잠기게 말고 뚜껑을 덮어 뭉근한 불로 고아 꽤 익힌다.”라는 소창자순대 요리법이 나옵니다. 요즘 순대는 일반적으로 돼지창자에 소를 넣어 만드는데, 지역에 따라 어류를 이용한 순대도 있습니다. 강원도.. 2024.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