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일상다반사1014 [포토에세이] 청포대 낙조 [포토에세이] 청포대 낙조 서해바다인 충남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 낙조가 아름답다. 하늘과 바다 지평선 위로 붉은 주황빛으로 물든 하늘. 한 폭의 그림 같은 일몰이 장관이다. 촬영일 / 2024년 8월촬영지 / 충남 태안 청포대글과 사진 / K5 품질보증부문 품질보증1팀 여민정 사원 2024. 8. 13. [에피소드] 망고가 좋아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먹었던 사과가 어느새 금값이 되면서 멀리한 지도 오래다. 수입품인 오렌지와 바나나로 대체했다가 요사이는 맛이 든 참외를 먹게 되어 사과에 대한 아쉬움을 다소나마 덜게 되어 다행이다. 가까이 있는 딸네 집에는 손자의 재롱이 보고 싶어 매달 두 번씩은 다녀온다. 유치원에 다니는 손자를 보기 위해서는 오후 느지막하게 가는 게 정석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만나는 게 그리도 좋은지 보자마자 소리를 지르면서 이 방 저 방을 뛰어다니며 우리를 즐겁게 한다. 식사를 하고 나서 과일을 깎아내면 기다렸다는 듯 포크로 찍어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순으로 주고 나서 자기 입으로 가져가는 것도 우리를 감동시키는 행동 중의 일부다. 그러던 것이 망고를 맛보고부터는 판이하게 달라졌다. 망고와 오렌지를 쟁반에.. 2024. 8. 8. [에피소드] 도심 속 피서 올여름은 유난히 더운데다 열대야가 극성을 부린다. 잠자리에 들 때는 거실에 놓인 에어컨이 방을 커버하지 못하기에 선풍기를 두 시간 정도 켜 놓으면 그런대로 잠들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은 아니다. 밤 10시를 넘겨도 32도에서 33도니 이 방 저 방으로 옮겨 다니며 잠자기에 좋다는 것을 먹기도 하고 운동도 해보지만 어림도 없다. 그렇다고 피서를 갈 데도 마땅치 않아 난망하다. 일주일에 한두 번씩 아들네를 오가는 아내가 “그 아파트는 대단지라서 없는 부대 시설이 없어. 찜질방과 수영장도 있으니 피서를 그곳으로 갑시다.” 마침 아들 내외가 며칠 간 지방을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손자손녀만 있다. 딸에게 연락해 어린이집 방학 중인 손자와 동참하도록 했다. 10레인인 수영장은 길지도 좁지도 않고 깊이도 적당해서 .. 2024. 8. 6. [포토에세이] 명옥헌 원림 [포토에세이] 명옥헌 원림 뜨겁고 무더운 여름날, 오후 늦게 배롱나무 꽃(목백일홍)이 만개한 명옥헌에 올라 편히 몸을 기대 땀을 식히며 담소를 나누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진분홍으로 백일홍 꽃이 만발한 명옥헌은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한 폭의 산수화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촬영일 / 2024년 7월촬영지 / 전남 담양군 명옥헌원림, 명승 제58호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이용진 수석 2024. 8. 1. [에피소드] 두부 퇴근하다가 두부가 먹음직스러워 보여 두부 한 모를 더 샀다면서 후배가 건네고 갔다. 아니나 다를까? 봉지 손잡이 위로 따스한 열기와 함께 고소한 내음이 올라왔다. “나는 여기서만 두부를 사요. 한번 드셔 보세요.” 자신 있는 어조로 눈에 힘까지 주면서 말하던 그 진지한 얼굴이 진심임을 알아채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봉지를 열어 따끈따끈한 두부 한 쪽을 입에 넣어 보았다. 부드럽고 고소함이 입 안 가득 번져 나갔다.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차가운 기운을 머금은 두부에 길들여져 있다 보니 따스한 두부가 왠지 다른 음식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커다란 크기의 두부는 일반 마트의 두부의 1.5배 크기와 함께 속이 꽉 찬 모습이 두부를 만드는 장인의 야무진 솜씨가 그대로 녹아져 있었다. 무얼 한번 만들어 볼.. 2024. 7. 30. [포토에세이] 태고의 신비가 가득한 곳 [포토에세이] 태고의 신비가 가득한 곳 온 섬이 보라색으로 장식된 퍼플섬, 기암괴석이 가득한 흑산도와 홍도. 1,004개의 섬들이 있다는 신안군에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합니다. 촬영일 / 2024년 6월촬영지 / 전남 신안군 퍼플섬, 흑산도, 홍도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4. 7. 18. 이전 1 2 3 4 5 6 7 8 ··· 1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