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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해외 이모저모710

[미국 특파원] 미국 대통령의 집, 백악관 (White House)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바뀌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권력자라고 말할 수 있는 미국 대통령이 사는 집, 백악관(White House)을 소개합니다.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게 되면, 취임하는 당일에 백악관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전 대통령이 이사를 하기 전에 미리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 DC로 와서 하룻밤을 자고, 이전 대통령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국회의사당에 간다고 하지요. 그런데 이전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은 미리 가버려서 말이 참 많았다고 하는군요. 구신임 대통령이 국회의사당으로 갈 때, 백악관 근처에 대기하고 있던 인원들이 쫙 들어가 이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전 대통령의 집을 빼고 청소도 해야 하고, 신임 대통령의 짐을 모두 정리해야 하므로 얼마나 바쁠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일단 가정의 이사도 몇 명.. 2022. 3. 28.
[중국어 탐구생활]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지? 离韩国总统大选日没有几天了吧? 한국은 대선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선거 활동이 점점 치열해지는데요, 필자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재외국민 투표를 신청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대통령 선거에 관한 중국어 표현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 : 한국은 대선이 얼마 안 남았지? 离韩国总统大选日没有几天了吧? Í hánguó zǒngtǒngdàxuǎn rì méiyǒu jǐtiānle ba。 B : 응, 3월 9일이 대통령 선거일이야. 对, 总统大选日是三月九号。 Duì, zǒngtǒngdàxuǎnrì shì sānyuè jiǔhào。 A : 재외국민도 투표가 가능해? 海外公民也可以参加投票吗? Hǎiwài gōngmín yě kěyǐ cānjiā tóupiào ma。 B : 투표에 참여할 수 있지. 다만 .. 2022. 3. 23.
[대만 특파원] 등산하기 좋은 날씨, 베이봉산 뉴스를 통해 보니 한국의 코로나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도 항상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만의 봄 날씨는 한국의 초여름을 연상케 합니다. 언제 겨울이 있었냐는 듯, 갑자기 온도가 낮에 30도 근처까지 올라가기도 하고요, 아침저녁으로는 24도 내외의 온도를 보입니다. 특히, 대만에는 도시 근처에 산들이 참 많습니다. 산 입구까지 차로 편리하게 갈 수 있어 등산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등산로가 다소 어렵긴 합니다. 오늘은 신주에 있는 베이봉산(飛鳳山) 등산기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일전에도 소개한 곳인데요, 베이봉산은 필자가 사는 신주현에 있어서 신주 사람들이 등산을 위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귤도 많이 나는 곳이라 하산하는 길에 귤 농장에 들러 한 .. 2022. 3. 21.
[일본 특파원] 삿포로 여행, 3탄 : 노보리베쓰 지옥의 계곡 봄이 온다는 춘분도 지나갔는데 동경은 오늘 진눈깨비가 오고 있네요. 빠른 곳은 벌써 벚꽃이 피어 만개되지 않았지만, 집 앞에 살짝 고개를 내미는 목련 꽃봉오리들이 차가운 날씨에 얼굴을 내밀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걱정을 해봤습니다.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코로나가 피크로 향해가고 있는 요즈음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이제는 아는 사람 주위에 코로나로 힘든 분들의 얘기가 심심찮게 들려오다 보니 걱정이 됩니다. 이번 고비 또한 솔로몬 왕의 지혜처럼 무사히 잘 넘어가기를 간절히 바래보면서, 삿포로 여행 3탄을 3월호에 소개합니다. 地獄谷(지고쿠다니)는 해석하면 ‘지옥의 계곡’이라는 뜻입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던 노보리베쓰 지옥의 계곡(登別地獄谷)은 날씨에 하늘을 뒤덮는 까마귀 떼들이 아주 .. 2022. 3. 14.
[영화n영어 51호]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난 당신이 얼마나 멋진 여자인지 유일하게 알고 있는 남자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심적으로 힘들 때 마음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다가도 그 사람이 내 마음 같을 수는 없으니 일어나는 일이라 체념하기도 하지요. 영화 (1997)에서는 이런 생각을 깨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겉으로는 까칠하고 자신만의 결벽증이 심해서 보는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남자이지만, 가장 힘든 순간에 진심 어린 말을 던져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사람, 그래서 꼭 필요했던 사람이라고 말하게 되는 남자, 멜빈입니다. 오늘은 영화 속 에피소드를 통해 주인공 멜빈이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는지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멜빈은 식당에 가면 정해진 메뉴, 정해진 자리가 아니면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집에 와서는 문 걸쇠를 위아래로 몇 번이나 돌려서 확인하는 결벽증이 있어요... 2022. 3. 2.
[미국 특파원] 미국의 휴일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이번 호에서는 미국의 휴일과 공휴일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흔히들 ‘미국 사람들은 휴일이 많고 자주 쉰다’고 느끼고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실제로는 노는 날이 그리 많지 않은 나라입니다. 그럼 어떤 어떻 휴일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전반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같은 날인 1월 1일의 새해인 New Year’s Day가 있고, 흑인 인권가였던 마틴 루터킹을 기념하기 위한 Birthday of Martin Luther King, Jr.가 1월 세 번째 월요일입니다. 2월에는 세 번째 주 월요일에 미국 국부인 워싱턴의 생일(Washington’s Birthday)을 기념하기 위해, 흔히 말해서 대통령의 날인 President day가 있습니다. 전반기의 마.. 2022.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