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해외 이모저모683 [중국어 탐구생활] 너 크리스마스에 계획 있어? 你对于圣诞节有任何的计划吗? 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회나 크리스마스 계획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예전처럼 북적이고 떠들썩한 연말보다는 가족끼리 조용하게 보내거나 소모임으로 계획하고 계실 듯합니다. 오늘은 연말에 나눌 수 있는 대화 내용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A : 너 크리스마스에 계획 있어? 你对于圣诞节有任何的计划吗 Nǐ duìyú shèngdànjié yǒu rènhé de jìhuà ma B : 없어. 그냥 가족들하고 집에서 저녁 먹으려고. 没有, 我会待在家里和我的家人一起共进晚餐 Méiyǒu, wǒhuì dàizài jiālǐ hé wǒde jiārén yìqǐ gòngjìn wǎncān A : 나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나가기가 무섭네. 我因为covid19疫情也很害怕出去户外。 Wǒ .. 2021. 12. 22. [미국 특파원] 미국의 팁(Tip) 문화 미국의 문화 중 가장 이해하기 힘들고 적응하기 힘든 것 중 하나가 뭐냐고 물으면 아마도 ‘팁(Tip) 문화’일 겁니다. 미국에 방문하거나 여행을 하다 보면 이러한 팁 문화를 접하지 않을 수 없는데, 대체 언제 얼마를 내야 하는지 아주 어렵습니다. 너무 조금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아니면 너무 많이 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항상 들게 마련이지요. 팁 문화의 기원은 중세 봉건 시대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16세기 영국의 커피하우스에서는 ‘To Insure Promptness’라고 민첩함을 보장한다는 의미의 문장에서 머리글을 따와 ‘TIP’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결국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원하는 손님들이 동전을 놓고 왔다는 설이지요. 물론, 다른 설도 있다고는 하지만 가장 근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 2021. 12. 20. [영화n영어 48호] 조 블랙의 사랑 : 번쩍하고 좋은 일이 생길 거야 (1998) 영화의 주제는 아버지 빌이 딸 수잔에게 한 말에 힌트가 들어 있습니다. Stay open. Who knows? Lightning could strike. 마음을 열어 놓으렴. 혹시 아니? 번쩍하고 좋은 일이 생길지. 빌은 수잔이 번쩍하는 느낌을 주는 남자를 만나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수잔은 아버지의 사업을 도와줄 남자 드류(제이크 웨버 분)가 자신의 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누구보다도 깊고 열정적인 사랑을 해본 빌(안소니 홉킨스 분)은 이내 그녀가 드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요.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그는 딸에게 번쩍하는 느낌을 들게 하는 남자를 만날 수 있으니 기다려 보라고 합니다. 사랑을 다루는 주제만큼이나 이야기 구조도 흥미로운데요, 65세 생일을 앞둔 빌에게 저.. 2021. 12. 15. [대만 특파원] 나무 오르기 행사 이곳 대만은 12월에도 눈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정말 날이 추운 1월, 그리고 특정 고산 지역에서만 눈을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일부 대만 사람들은 눈을 보기 위해 눈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시다시피 Covid-19으로 인해 어려워졌지요. 특히 한국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상황이 안 좋아진 것 같고요. 아무쪼록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루빨리 바이러스가 종식되기를 바라며, 이번 호 시작합니다. 대만은 날이 따뜻하고 습도가 높아 식물들이 자라기 좋은 환경입니다. 그래서 나무들도 크고 숲도 울창합니다. 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취미 중 하나가 등산 및 산악 활동인데요, 오늘은 집 근처 산에서 열린 ‘나무 오르기 행사’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사실 필자도 .. 2021. 12. 13. [일본 특파원] 일본의 파라다이스 오키나와섬에 대해서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다시 세계 출입 빗장을 잠그고 있는 지금은, 그저 혼란스러운 하루하루입니다. 연말에 고국방문을 계획했던 이향민들의 눈과 귀가 온통 대한민국영사관 공지문과 일본외무부 공지문에 집중해 있습니다. 2년 동안 고국 가족방문을 미뤄왔던 재일 한국인들은 다시 한번 가족의 그리움을 마음에 묻고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라고만 있네요. 이번 호에서는 이렇듯 우리의 무거운 마음을 달래줄 일본의 파라다이스섬인 오키나와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키나와. 이미 한국에서도 너무 잘 알려진 관광지지요. 한국으로 하면 제주도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일본에 사는 일본 사람들도 국내 여행의 최고 장소로 꼽힐 정도로 누구나 한 번은 오키나와에 꼭 가고 싶어 합니다. 필자도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항상 여행하고 .. 2021. 12. 6. [미국 특파원] 미국 최대의 쇼핑, 블랙 프라이데이! 미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11월 넷째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 지나면 다음날엔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라고 불리는 쇼핑의 날이 옵니다. 미국에서 자라지 않아 이곳 명절에 대한 의미가 없는 필자이지만, 이날만큼은 기대가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사야 하는 물품이 없어도 왠지 뭔가 사야만 하는 그런 심리가 작동하는 날이기도 하지요. 사람들의 이런 심리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뭔가를 사고 매출이 엄청 올라가는 날인 것 같습니다. 또한, 이날은 놓치는 사람들을 위해 다음 월요일에는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라고 해서 온라인상에서 파격 세일을 하는 날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물품을 할인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겸사겸사 이번 호에는.. 2021. 11. 29.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