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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54주년 기념 포토에세이 공모전 - 동기들과 B&W 로 맞춰 입고 By 미스터반 |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 2022. 6. 21.
[포토에세이] 바닥 분수 위의 요정들 [포토에세이] 바닥 분수 위의 요정들 “까르르! 까르르!” 왁자지껄한 소리에 베란다 밖을 내려다보니 요정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중단되었던 바닥 분수가 다시 가동됨에 따라, 아이들이 신난 물놀이를 하며 때이른 무더위를 슬기롭게 피하고 있습니다. 촬영일 / 6월 촬영지 / 광주광역시 남구 효천지구 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신뢰성파트 오현철 수석 2022. 6. 21.
창업 54주년 기념 포토에세이 공모전 - K3 기술팀 신입사원즈입니다 By 미스터반 |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 2022. 6. 20.
[대만 특파원] 신주 난랴오, 17km 자전거 도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비 오는 날이 많았지요. 최근 들어 비가 그치고 나니 화창한 날이 많아졌네요. 그리고 더위도 시작된 것 같습니다. 신주에서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필자는 주저 없이 ‘신주 난랴오 항’을 소개합니다. 이유는 난랴오 항에 있는 17km 자전거 도로의 정경이 매우 좋기 때문입니다. 단점은, 신주의 매서운 강한 바람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고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닷가를 따라 빼어난 정경이 펼쳐진 신주 난랴오 17km 자전거 도로입니다. 본인 자전거를 가져와도 되고, 난랴오 곳곳에 자전거 대여점이 있어 자전거를 쉽게 대여할 수 있습니다. 전동 자전거가 가격이 일반 자전거에 비해 비싸기는 하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해 드리면 전동 자전.. 2022. 6. 20.
[에피소드] 참외 노란 참외가 풍년인 듯싶다. 시장 곳곳에 노오란 참외가 가득하다. 하지만 참외를 집어 들기가 겁이 난다. 얼마 전, 맛있는 참외라며 “꼭 사드세요!”라는 장사꾼 말만 철썩 같이 믿고 비싼 값을 지불한 참외가 무보다 못한 맛을 낸 적이 있었다. 참외를 잘 고르는 법까지 유튜브를 보며 공부를 했건만 처참한 실패를 맛보고 말았다. 언제부터인가 비슷한 크기와 잘생긴 모양 하며, 겉으로 봐선 참외의 속을 들여다보기란 점점 더 어려워졌다. 모양과 맛으로 참외의 진면목을 판별했던 때가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과거의 잣대로 전락된 느낌이다. 참외의 맛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하면서 무작위로 참외를 집어 들고 즉석에서 깎아 참외의 맛을 홍보하던 때가 문득 생각났다. 그러나 지금은 여기저기 둘러봐도 수북하게 쌓아 놓은 참.. 2022. 6. 15.
[글레노리 노란 우체통] 오전에는 쇼팽을 읽고, 오후에는 슈베르트를 산책했다 「가만히 듣는다」라는 책을 지난주에 읽었다. 서영처 작가의 책이다. 버블 껌 같은 분홍 책 커버를 열면 수많은 명곡과 천재 시인, 주옥같은 어록이 곳곳에서 들린다. 책은 읽는 것이고 음악은 듣는 것인데 시각과 청각이 촉각, 미각, 후각까지 자극하며 전방위적으로 울렸다. 귀로는 듣고 눈으로 읽으며 손으로 연주를 따라가고, 어깨는 춤을 추고 마음은 흠뻑 기뻤다. 책 속에서는 그야말로 고전음악의 향연이 더할 나위 없이 펼쳐졌다. 한 곡 한 곡 소개될 때마다 그 음을 귀로 들으면서 읽은 덕이다. 특별히 쇼팽과 슈베르트, 독일과 폴란드, 헤세와 토마스 만 대목에 더 집중했으며 밑줄을 굵게 그어 두었다. 김광균의 이라는 시에는 폴란드에 대한 아련하고 멋진 구절이 나온다. 지난달 우연히 시 창작 강의에 참석해서 또 .. 2022.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