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munity2057

[대만 특파원] 나무 오르기 행사 이곳 대만은 12월에도 눈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정말 날이 추운 1월, 그리고 특정 고산 지역에서만 눈을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일부 대만 사람들은 눈을 보기 위해 눈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시다시피 Covid-19으로 인해 어려워졌지요. 특히 한국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상황이 안 좋아진 것 같고요. 아무쪼록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루빨리 바이러스가 종식되기를 바라며, 이번 호 시작합니다. 대만은 날이 따뜻하고 습도가 높아 식물들이 자라기 좋은 환경입니다. 그래서 나무들도 크고 숲도 울창합니다. 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취미 중 하나가 등산 및 산악 활동인데요, 오늘은 집 근처 산에서 열린 ‘나무 오르기 행사’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사실 필자도 .. 2021. 12. 13.
[포토에세이] 中庸 [포토에세이] 中庸 중용이라는 답을 처음 알려준 지리산. 지리산에 오르거든 carpe diem을 외쳐라. 촬영지 / 지리산 촬영일 / 2021년 12월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1. 12. 8.
[일본 특파원] 일본의 파라다이스 오키나와섬에 대해서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다시 세계 출입 빗장을 잠그고 있는 지금은, 그저 혼란스러운 하루하루입니다. 연말에 고국방문을 계획했던 이향민들의 눈과 귀가 온통 대한민국영사관 공지문과 일본외무부 공지문에 집중해 있습니다. 2년 동안 고국 가족방문을 미뤄왔던 재일 한국인들은 다시 한번 가족의 그리움을 마음에 묻고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라고만 있네요. 이번 호에서는 이렇듯 우리의 무거운 마음을 달래줄 일본의 파라다이스섬인 오키나와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키나와. 이미 한국에서도 너무 잘 알려진 관광지지요. 한국으로 하면 제주도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일본에 사는 일본 사람들도 국내 여행의 최고 장소로 꼽힐 정도로 누구나 한 번은 오키나와에 꼭 가고 싶어 합니다. 필자도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항상 여행하고 .. 2021. 12. 6.
웹진 [앰코인스토리] 음악과 함께하는 겨울 이벤트! 2021. 12. 3.
[에피소드] 땅콩 사과를 사러 갔다 지나는 길에 땅콩이 하도 맛이 있어 보이길래 무심코 땅콩 한 되를 샀다. 보통 물건을 하나 사려면 전통시장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나서야 결정하지만 그때는 처음 보자마자 사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래도 한 번에 덥석 사기는 부담스러워 그 가게를 위아래 왔다 갔다 하며 손님의 동향을 살피던 기억은 남아있다. 가게 한편에서는 작은 가마솥에 땅콩을 3분의 1을 채워 돌리고 있었다. 바로 옆에 볶는 것처럼 고소한 향이 코끝을 자극했다. 작은 되 하나면 며칠은 먹을 수 있겠거니 생각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땅콩 봉지부터 풀었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보니 뚜껑을 겨우 닫을 수 있는 정도였다. 땅콩은 어떤 맛일까. 하나 집어 들었다. 갓 볶아낸 땅콩이라 아직 따스한 온기가 식지 않은 모양이었다. 그.. 2021. 11. 30.
[미국 특파원] 미국 최대의 쇼핑, 블랙 프라이데이! 미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11월 넷째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 지나면 다음날엔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라고 불리는 쇼핑의 날이 옵니다. 미국에서 자라지 않아 이곳 명절에 대한 의미가 없는 필자이지만, 이날만큼은 기대가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사야 하는 물품이 없어도 왠지 뭔가 사야만 하는 그런 심리가 작동하는 날이기도 하지요. 사람들의 이런 심리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뭔가를 사고 매출이 엄청 올라가는 날인 것 같습니다. 또한, 이날은 놓치는 사람들을 위해 다음 월요일에는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라고 해서 온라인상에서 파격 세일을 하는 날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물품을 할인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겸사겸사 이번 호에는.. 2021.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