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2415 [에피소드] 의자 100여 개의 계단을 딛고 올라서면 잠시 쉬어가라는 뜻을 담은 의자 하나가 놓여 있다. 길이 1m 정도의 좌판과 등판이 받침대로 형성되어 있는 평범한 의자다. 어른 세 명이 앉을 수 있는 길이이긴 하지만, 세월이 오래된 탓에 가운데 좌판은 움푹 내려가 있다. 처음에는 노란색 계통의 페인트칠이 있었고, 주변의 나무색들과 고려했는지 푸른빛이 도는 노란색이었다. 하지만 여름이면 비를 맞고 겨울이면 눈이 쌓이고 한여름엔 뙤약볕에 온종일 있다 보니 지금은 색이 무척 바랬다. 처음에 이 의자를 누군가 들고 올라오면서 참 꼼꼼하게 고정시켜 놓았는지, 받침대는 땅과 잘 밀착되어 있다. 가뿐 숨을 몰아쉬면서 의자에 걸터앉았다. 산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많은 계단을 올라야 했고, 평지보다는 경사도가 있는 탓에 몇 분 동안.. 2026. 9. 11. [포토에세이] 거제도를 거닐다 [포토에세이] 거제도를 거닐다 그리움이 머물 그 섬 어딘가에 나를 내려놓는다. 촬영일 / 2026년 5월촬영지 / 경남 거제도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6. 9. 9. [포토에세이] 마음을 다스리는 차 [포토에세이] 마음을 다스리는 차 담양의 햇살 좋은 오후, 잠시 걸음을 멈추게 했던 나경차의 쌍화차. 예쁜 공간도 좋았지만 제일 오래 기억에 남는 건, 찻잔 가득 담긴 그 깊고 진한 맛이었다. 한 모금 마시면 은은한 향이 먼저 퍼지고, 이어지는 진한 쌍화의 풍미가 천천히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워주는 느낌!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은, 우유빙수의 시원하고 다양한 과일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누군가와 수다를 나누며 마셔도 좋고, 조용히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참 잘 어울리는 한 잔의 시간.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렇게 따뜻한 차 한 잔이 주는 여유는 생각보다 오래 마음에 남는다. 담양에 간다면 진한 쌍화차의 매력을 꼭 만나보세요. 🤎 촬영일 / 2026년 8월촬영지 / 전남 담양 메타프로방스 나경차글과 사진.. 2026. 9. 7. [포토에세이] 화순 창랑적벽, 그리고 상수도 보호구역 [포토에세이] 화순 창랑적벽, 그리고 상수도 보호구역 올해 태풍 한번 오지 않고, 장마철에도 한반도 열돔 현상으로 비가 오지 않아, 광주의 식수원인 동복저수지가 있는 창랑적벽에 다녀왔다. 오랜 가뭄으로 얼마나 물이 있는지 보고자 가보았으나, 수려한 절벽경관과 함께 멀리서 백로가 먹이를 찾고 있는 평화로운 전경이었지만, 창랑천에는 풀이 자라고 물이 많이 빠져 있었다. 부디 빨리 비가 오기를 바라며 돌아왔다. 촬영일 / 2026년 8월촬영지 / 전남 화순글과 사진 / K4 기술3팀 서문석 수석 2026. 9. 3. 알쏭달쏭 가을 퀴즈 _ 웹진 [앰코인스토리] 2026. 9. 2. [포토에세이] 행복한 가족 여행 [포토에세이] 행복한 가족 여행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던 곳을 30주년 기념 가족 여행지로 다시 찾았습니다. 10주년 기념으로 방문했을 때와 비교해 보니 파타야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더욱 활기찬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달콤하고 신선한 열대과일을 맛보며 코끼리와 악어도 보았고, 요트 위 선상낚시와 제트스키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불교국가답게 곳곳에 자리한 금빛 사원들은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저녁에는 야시장을 찾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신혼여행의 추억과 가족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되새길 수 있었던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촬영일 / 2026년 8월촬영지 / 태국 방콕과 파타야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3팀 오현철 수석 2026. 9. 1. 이전 1 2 3 4 ··· 4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