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2453 [포토에세이] 소나무의 세월 [포토에세이] 소나무의 세월 형제 중 누군가 태어났던 해, 아버지께서 심어둔 소나무 한 그루. 50년 이상을 자란 소나무는 이제 우뚝한 거목이 되어 바람을 맞고 있는데, 정작 보고싶은 아버지의 모습은 그리움 속에서만 점점 또렷해진다. 소나무의 굵어진 줄기를 바라볼 때마다 붙잡고 싶어도 잡히지 않는 것이 세월이라지만, 아버지가 남겨놓으신 흔적만은 여전히 내 가슴 한 켠에 푸르게 살아있다. 촬영일 / 2026년 10월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6. 11. 6. [포토에세이] 순천 송광사 법정스님의 발자취를 찾아서 [포토에세이] 순천 송광사 법정스님의 발자취를 찾아서 전남광주 순천에 위치한 천년고찰 송광사에 법정스님이 17년간 머물며 수행했던 소박한 암자인 불일암에 다녀왔다. 송광사에서 불일암으로 이어지는 무소유길은 대나무숲과 300년된 후박나무, 스님의 의자와 텃밭이 자리하고 있다. 온전히 햇빛을 담은 그림자와 새소리를 들으면서, 무소유길을 걷다 보면, 온갖 속세의 번뇌가 잠시 잊혀지고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촬영일 / 2026년 10월촬영지 / 전남광주 순천 송광사글과 사진 / K4 기술3팀 서문석 수석 2026. 11. 5. [포토에세이] 같은 대한민국, 다른 지역, 다른 온도 [포토에세이] 같은 대한민국, 다른 지역, 다른 온도 평일 이른 아침,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평화의 댐을 찾았습니다. 아직은 한적한 시간이라 주변 풍경을 여유롭게 둘러보며 아침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인천에서는 아직 가을의 기운이 남아있었지만, 이른 아침의 강원도는 마치 겨울이 먼저 찾아온 듯 제법 쌀쌀했습니다.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기온과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던 아침. 한적한 평화의 댐 주변 풍경과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는 순간이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장소에 아침일찍 가보세요.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글과 사진 / TEST 제조2팀 최민혁 사원 2026. 11. 4. 알고 보면 재미있는 세상 이야기 퀴즈 이벤트 _ 웹진 [앰코인스토리] 2026. 11. 3. [포토에세이] 익산 미륵사지에서 [포토에세이] 익산 미륵사지에서 해가 저물고 어둠이 내려앉은 미륵사지에 조명이 켜지면, 석탑은 낮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고요한 밤하늘 아래 은은한 빛을 머금은 탑은, 마치 천 년의 시간을 건너 우리에게 백제의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다. 돌마다 새겨진 세월의 흔적은 조명과 어우러져 더욱 깊고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다. 촬영일 / 2026년 9월촬영지 / 전북 익산 미륵사지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이용진 수석 2026. 11. 2. [에피소드] 방석 어린 시절 친구를 따라 교회에 간 적이 있었다. 넓디넓은 공간에 바닥은 나무로 이어 붙인 형태라, 마치 시골집의 마루와 같았다. 왁스칠이 되어 있어 미끌미끌한 느낌이 들었다. 한여름이면 바닥에 엉덩이를 깔고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수도 있었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 때쯤이면 나무 바닥임에도 찬기운이 느껴졌다. 그러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한쪽 구석에 있는 문 하나를 열고 10여 단으로 쌓인 방석을 하나씩 집어 드는 일이었다. 아직도 생각나는 그 방석들은 빨간색 계열의 그림이 그려진 방석이었다. 네모난 형태였으며 어린이 한 명이 앉아도 사방으로 한 뼘 정도 공간이 남을 정도로 크고 푹신푹신했다. 장난기가 있는 친구들은 방석 두 개를 꺼내 와 겹쳐 앉기도 했다. 남보다 우위에 서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 2026. 10. 30. 이전 1 2 3 4 ··· 4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