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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제주도 낭만 [포토에세이] 제주도 낭만 오랜만에 방문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최근 날씨가 더워서 늦여름에 간 제주도지만, 중국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길거리에 한자로 적힌 간판이 무척 많았다. 올레길로 유명한 산방산 보문사와 둘레길, 진시황의 불로초를 찾으러 왔다는 서복이 머문 곳을 시진핑 당시 당서기가 방문하여 방명록을 쓰고 나서 주석이 되었다고 하여 유명한 서복전시관,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낙타 트레킹, 어렸을 때 추억이 깃든 초등학교 교실 풍경이 있는 선녀와 나뭇꾼 등등 우리나라 유명 관광지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촬영장소 / 제주도글과사진 / K4 기술3팀 서문석 수석 2025. 9. 17.
[에피소드] 물 조용한 산중에서 흐르는 물소리는 시원함을 넘어 상쾌함마저 준다. 맑디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것을 보면 기분까지 좋아진다. 물은 모든 동식물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이며 없어서 안될 고마운 존재다.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물이 우리의 몸에도 큰 역할을 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눈을 비빌 틈도 없이 정수기로 향한다. 머그컵을 하나 들고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긴다. 두세 번 씻은 머그컵을 더운 물에 먼저 데우고 다시 찬물을 받는다. 그럼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물이 된다. 한모금을 마시고 나면 온몸으로 물이 금세 흡수되는 느낌이 든다. 모터를 달고 물 속을 재빠르게 헤엄쳐 다니는 잠수함처럼 혈관 곳곳을 재빠르게 누비는 것이다. 다시 한 모금을 입 안에 담고 잘근잘근 씹어본다. 액체인 물이 부서질 게 뭐가 있을.. 2025. 9. 15.
[포토에세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 앰코를 움직이는 힘 [포토에세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 앰코를 움직이는 힘 오산파워데이 행사에서 촬영한 전투기입니다. 사진 속 전투기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키는 강력한 수호자입니다. 이처럼 우리 앰코 모두도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업무를 통해 밤낮없이 회사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 나가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늘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야 말로 앰코를 움직이는 진짜 ‘힘’입니다.이 멋진 전투기처럼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소중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촬영일자 / 2025년도 5월촬영장소 / 오산파워데이 행사장글과사진 / TEST제조2팀 최민혁 사원 2025. 9. 11.
[포토에세이] 노을 [포토에세이] 노을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사랑하는 친정엄마와 딸과 함께한 산책길에 만난,따뜻한 노을과 살랑거리는 바람에어느덧 가을의 선선함이 느껴지는 밤.바쁜 일상 속에 잠깐의 여유를 느껴봅니다. 촬영일자 / 2025년도 9월촬영장소 / 전북 정읍 용산호 미르샘길글과사진 / K4 품질보증2팀 정순영 사원 2025. 9. 9.
[에피소드] 엘리베이터 교체 한 달 전부터 엘리베이터 내부에 엘리베이터를 전면적으로 교체하니 이런저런 준비를 미리 해두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엘리베이터는 한 번 설치로 끝나는 줄 안 것이 커다란 실수였나 보다. 그래서 신축 아파트는 어디에나 두 개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게 설치되어 있음을 이제야 알았다. 얼마 전,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오니 엘리베이터가 한창 수리 중이다. 엘리베이터 수리 전에도 두 달에 한 번 꼴로 이런 일이 있었다. 이제는 점점 힘이 들고 숨은 더 가쁘게 차오른다. 아침을 빵 하나에 두유로 때우고 점심식사 바로 전이라 몸 상태도 말이 아니었다. 아니나 다를까. 다섯 번을 쉬고 올랐는데도 정신은 혼미하고 숨이 가빠서 쓰러지기 직전이었다. 간신히 현관문을 들어서자마자 소파에 쓰러질 듯 누워 한참 뒤에야 일어나고부터는 시.. 2025. 9. 5.
[포토에세이] 달력사진, 그곳으로 [포토에세이] 달력사진, 그곳으로 어린시절, 벽에 걸린 기다란 달력에 실린 초원과 설산의 사진을 보며 ‘저 곳이 어디일까? 나중에 커서 꼭 한 번 다녀와야지!’하고 다짐했던 그 곳을, 근속 30년, 결혼 30년, 회갑, 이렇게 기념 3종 세트로 묶어 다녀오게 되었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떠난 여행길. 장시간 긴 비행으로 이미 지쳐버린 몸이지만, 눈 앞에 펼쳐진 평화롭고 여유 있어 보이는 도시와 사람들, 그리고 압도적인 대자연의 풍광 속에 피곤함은 간데없고, 눈과 몸은 즐거움과 행복으로 치유되고 있었다. 촬영일자 : 2025년도 8월촬영장소 : 이탈리아, 스위스글과사진 : K4 제조2팀 송명근 수석 2025.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