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1311

[안샘의 저염식 요리] 토마토 비빔국수와 멸치전복 저염국수 면발로 스트레스를 둘둘 감아 날리자! 토마토 비빔국수와 멸치전복 저염국수 국수는 중국 송나라 때 만드는 법이 전해져서 삼국 시대나 통일신라 시대부터 면을 먹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려 시대는 제례에 면을 쓰고 사원에서 국수를 만들어 팔았다는 내용이 《고려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려 말 《노걸대》에는 ‘고려인은 습면(濕麵)을 먹는 습관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당시는 밀이 매우 귀해서 귀족들의 결혼식, 회갑연, 제례 등과 같은 날에 먹는 특별식이었습니다. 《고려도경》에는 ‘고려는 밀이 적기 때문에 주로 화북 지방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밀가루의 값이 매우 비싸 성례(成禮) 때가 아니면 먹기 힘들다’라고 했습니다. 《고사십이집》에는 ‘국수는 본디 밀가루로 만든 것이나 우리나라에서는 메밀가루로 만든다.. 2022. 11. 1.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이태리 남부투어 두 번째, 소렌토 전망대부터 포지타노까지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폼페이 관광을 마치고 소렌토 전망대로 이동한다. 남부 투어 루트는 로마에서 약 250km를 달려 폼페이에 도착 후 관광을 마치고, 소렌토 전망대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아말피 해안도로를 따라 포지타노에 도착하여 자유시간을 보낸 후 배를 타고 아말피 해상관광을 하여 살레르노까지 갔다 로마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오전 6시 50분에 출발하여 밤 10시경 로마에 도착하니, 쉽지 않은 여행 일정이다. 소렌토 전망대로 향하는 차 안에서 창 밖을 보니 베수비오 화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저렇게 큰 산이었다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소렌토 전경. 지중해 푸른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다. 일정상 소렌토 관광은 하지 않고 사진만 남기고 포지타노를 향해 출발한다. 차량 오른쪽에 펼쳐진 지중해의 .. 2022. 10. 28.
[음악나라 음악쌀롱] 아재 세대가 바라본 요즘 대세 걸그룹 필자는 개인적으로 ‘걸그룹’ 하면 소녀시대나 원더걸스, SES, 핑클을 지나 최근엔 트와이스라는 걸그룹까지는 아는 수준인데요, 요즘은 4세대 걸그룹이라고 해서 트로트 열풍을 이어받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물론, 트로트 열풍일 때도 걸그룹들은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요즘처럼 대세인 경우는 드문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대세 걸그룹들의 노래를 감상하는 시간을 한번 가져볼까 해요. 뉴진스가 부릅니다, Attention 뉴진스? 처음엔 이름을 잘 몰라 검색을 해보게 됐는데요, 2022년 올해 데뷔한 걸그룹이더라고요. EP앨범인 를 발매하고 이란 곡으로 활동 중입니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총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고요, 앨범엔 , , , 이렇게 총 네 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2022. 10. 27.
[등산으로 힐링하기] 사패산 일출 산행 앰코인스토리와 함께라는 사패산 등산 코스 (약 4.7 km, 휴식 제외, 2시간 소요) 사패산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북쪽 끝에 있는 산입니다. 높이 552m로 탁 트인 넓은 바위에서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지요. 1시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 새해 일출 감상하러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고, 사패산에서 사패능선, 포대능선을 넘어 도봉산으로 이어 산행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사패산에서 보이는 건너편 수락산 너머의 일출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사패산이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 선조의 여섯째 딸인 정휘 옹주가 유정량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 하여 사패산으로 불리었다는 설, 산 아래 마패를 제작하는 곳이 있어 그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설, 이렇게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깜깜한 새벽부터 .. 2022. 10. 21.
[추천책읽기 : 책VS책] 성실함, 똑같은 일상의 반복 같지만 우리는 매일 달라져 있어 똑같은 일상의 반복 같지만 우리는 매일 달라져 있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직장에서 주어지는 업무를 하고, 퇴근하면 늘지도 않는 영어공부를 하고, 어쩌다 모임을 나갈 때면 괜스레 통장 잔액을 떠올리고, 약속 없는 주말이면 종일 방구석에 박혀 있습니다. 신경 쓰지 않으면 매일매일 지겹도록 비슷한 날들이 이어집니다. 아침에 챙겨입는 옷이나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가 조금씩 달라질 뿐, 반복되는 일상입니다. 그러니 지루하고, 만사가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베짱이 같은 인생을 꿈꾸지만 현실은 개미 같습니다. 「개미와 베짱이」라는 원작 동화에서는 개미처럼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사는 삶을 으뜸으로 쳤었는데 말이지요. 이제는 베짱이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성실함의 가치가 떨어졌습니다. 다들 로또가 맞기를, 코.. 2022. 10. 19.
[광주 여행] 에너지 전환을 위한 체험공간, 광주에너지파크전시관 에너지 전환을 위한 체험공간, 광주에너지파크전시관 (지난호에서 이어집니다) 상무시민공원 건너편, 상무조각공원 한편에 위치한 광주에너지파크전시관을 찾았습니다.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선포를 기념해 조성된 공간은 광주시와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밸리의 상생 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는데요, 미래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에너지에 관한 시민 의식 강화를 위한 체험, 전시, 교육 공간은 흥미로운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들로 광주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답니다. 2021년 9월, 본격 문을 연 이곳은 시민들이 다양한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관련해 쉽고 다양하게 에너지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내부 전시관 및 외부 전시물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에너지전환 및 절약을 실천하는.. 2022.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