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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279

[추천책읽기 : 책VS책] 메멘토 모리_죽음을 기억하라! 살아 있는 동안 제대로 살 수 있도록 메멘토 모리_죽음을 기억하라! 살아 있는 동안 제대로 살 수 있도록 죽음은 인간의 숙명이고,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맞습니다. 누군가에게 죽음은 삶의 일부이기도 하고, 다른 이에게는 삶의 마무리이기도 합니다. 태어나 자란 문화권이 어디냐에 따라, 삶의 궤적이 어땠느냐에 따라 죽음이 무척이나 슬픈 일이 되기도 하고, 다음 생을 살게 하는 축복이자 신의 곁으로 가는 기쁨이기도 합니다. 다만 누구에게나 공평한 사실은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 그리고 자신이 언제 죽을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영원히 살 것처럼 삶을 낭비하거나, 내일 죽을 것처럼 두려워하곤 합니다. ‘메멘토 모리_Memento mori’는 죽음을 기억하라는 라틴어입니다. 옛 로마 시대의 풍습에서 나온 말이라고 해요... 2022. 7. 12.
[인천 여행]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부평 역사 탐방, 부평도호부관아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숨조차 제대로 쉬기가 힘든 여름날입니다. 여기에 장마까지 겹치며 그 습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이번 인천 & 광주 여행은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부평 역사 탐방! 부평도호부관아와 부평향교입니다. 함께 떠나볼까요? 옛 관아의 흔적을 찾아 나선 걸음, 부평도호부관아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 3번 출구에서 이어지는 도보 길을 걸은 지 10여 분, 저 멀리 알록달록한 건물이 눈에 띕니다. 기와가 멋스럽게 얹어진 교문으로 인천부평초등학교 글씨가 선명한데요, 그 옆으로 예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묵직한 나무 대문이 오늘 첫 번째 역사 탐방지인 부평도호부관아의 관문을 알립니다.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이곳은 옛 관아의 모습과 더불어 정조.. 2022. 7. 8.
미스터 반이 추천하는 2022년 7월 개봉영화 [추천 MOVIE] 2022년 7월에 개봉하는 영화 기대작 추천영화 NO.1 ▶ 토르: 러브 앤 썬더 Thor: Love and Thunder 2022.07.06 (개봉), 119분, 12세이상관람가, 액션/어드벤처/판타지 감독 : 타이카 와이티티 주연 : 크리스 헴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테사 톰슨, 크리스찬 베일 신을 죽이는 자, 신이 상대한다! 슈퍼 히어로 시절이여, 안녕! 이너피스를 위해 자아 찾기 여정을 떠난 천둥의 신, 토르. 그러나 우주의 모든 신들을 몰살하려는 신 도살자 고르의 등장으로 토르의 안식년 계획은 산산조각 나버린다. 토르는 새로운 위협에 맞서기 위해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전 여자친구 제인과 재회하게 된다. 그녀가 묠니르를 휘두르는 마이티 토르가 되어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 2022. 7. 5.
[안샘의 저염식 요리] 어묵 잡채 & 콩국물 소스를 곁들인 게살 냉채 입맛 없는데 뭐 없을까? 어묵 잡채 & 콩국물 소스를 곁들인 게살냉채 잡채는 17세기 조선 광해군 때 궁중연회에서 처음 선보였다고 합니다. 광해군이 총애하던 이충이라는 사람이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궁중에 바치곤 했다는데, 음식이 얼마나 맛이 있었던지 임금님이 식사 때마다 이충의 집에서 오는 음식을 기다렸다가 수저를 들곤 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임금님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음식이 바로 ‘잡채’입니다. 잡채는 한자로 섞다, 모으다, 많다는 뜻의 ‘잡(雜)’과 채소란 의미의 ‘채(菜)’가 합쳐진 말로, 여러 채소를 섞은 음식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는 지금과는 달리 당면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갖은 재료를 일일이 채 썰어 볶아서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즙액을 뿌.. 2022. 7. 1.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바르셀로나 셋째 날, 구엘 성당과 보케리아 시장 바르셀로나 셋째 날, 구엘 성당과 보케리아 시장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구엘 성당은 원래 일정에 없었으나 현지 가이드의 추천으로 여행 루트에 넣은 곳이다. 가우디가 초기에 지은 성당으로,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그의 천재성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장래에 건축가가 될지도 모를 아들을 위해 여행 코스를 변경하기로 했다. 구엘 성당으로 가기 위해 몬세라트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중간쯤에 있는 콜로니아 구엘 역에 내렸다. 사전 준비가 없이 갑자기 결정된 곳이라 어떻게 찾아가야 할지 걱정도 앞선다. 낯선 나라, 낯선 역이라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걱정은 오래가지 않았다. 역 바깥으로 나와 좀 걷다 보니 이렇게 파란색 발자국이 찍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대로 따라만 가기만 하면 구엘 성당이 나온다! .. 2022. 6. 30.
[음악나라 음악쌀롱]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 올해 여름은 가뭄도 꽤 있었고요,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야외 나들이도 활발해졌기 때문에 작년보다 더 더운 무더운 여름이 예상됩니다. 마스크 쓰기가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이제는 강제가 아닌 자신의 선택인 만큼 조금 더 자유로워진 것 같아요. 기차를 타고 또 배를 타고 산과 바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이 여름. 순전히 개인 취향을 반영한 필자의 여름 노래 추천 들어갑니다! 와블이 부릅니다, 보라빛 향기 가수 강수지가 떠오른다고요? 맞습니다. 드라마 에 나왔던 여성듀오 와블이 리메이크해서 부른 입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최강 장르는 댄스음악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시티팝’이라는 장르가 여름 노래로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시티팝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장르의 곡만 찾아서 들을 정도로 마.. 2022.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