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요리와 친해지기427 [와인과 친해지기] 발포성 와인 (Sparkling Wine) 3편, 샴페인을 만든 사람들 (피에르 페리뇽) 음악의 아버지는 바흐, 음악의 어머니는 헨델이 있듯, 샴페인의 탄생에도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었다. 샴페인의 아버지, 피에르 페리뇽(Pierre Perignon)과 샴페인의 어머니, 클리코 퐁사르당(Clicquot Ponsardin)이다. 두 사람은 140년의 차이를 두고 태어났다. 페리뇽은 젊은 수도사로서, 클리코는 27세에 남편을 잃은 과부로서 청춘을 바쳐 오늘날의 샴페인을 탄생시킨 사람들이다. 그들의 공을 기리기 위해 나온 샴페인이 바로 돔 페리뇽(Dom Perignon)과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다. 그 둘의 공헌이 얼마나 지대했길래 샴페인의 이름으로 오늘날까지 남게 되었을까. 이번 호에서는 피에르 페리뇽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보도록 하자. 1668년 당시 30세였던 피에르 페리뇽은 .. 2017. 9. 26. 인천 송도 맛집 < Emoi 에머이> 송도에서도 베트남 하노이의 정취를 느껴봅시다! 필자는 몇 년 전에 동료와 베트남 하노이로 일주일 배낭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하노이에서 라오까이까지의 여행은, 베트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간 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었지요. 할롱베이의 몽환적 풍경이라든가 라오까이 고산 지역 농무 속에서의 아침 트래킹이라든가,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행 중 힘들고 배고플 때 허기를 달래준, 길거리에서 끼니마다 먹었던, 아니 후루룩 들이켰던 ‘쌀국수’의 맛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한 그릇에 천 원, 2천 원 했었는데요, 우리나라 베트남 쌀국수 전문 레스토랑에 가면 만 원이 넘는 가격에 입장을 망설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송도에도 생면으로만 하는 베트남 쌀국수집이 있고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하여 한걸음에 달려가 맛보게 되었답니다. . 가게 이름이.. 2017. 9. 20. 광주 서석동 <여수 돌문어> 신선한 돌문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맛집기자 신현주입니다. 여러분은 문어를 좋아하시나요? 필자는 몸에도 좋도 맛도 좋은 신선한 해산물을 즐겨 먹는데요, 광주 동구청 근처에 여수에서 갓 올라온 돌문어를 전문으로 요리하는 곳이 생겨 다녀왔습니다. 여수 돌문어를 전문으로 하는 이곳은, 광주에서는 최초로 생긴 곳이라 시청에서도 취재를 나올 정도로 벌써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해요. 동명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 KT광주본사에서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는 골목 안쪽에 있지만 금방 찾을 수 있답니다. 식당 담벼락에는 사진을 안 찍고는 지나칠 수 없도록, 요즘 대세에 맞춰진 포토존이 있네요. 우선 사진 한방 찍고 들어갑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옛날 주택 같은 구조로 되어있고, 센스있는 인테리어에 독특함이.. 2017. 9. 13. 인천 구월동 <스타족발> 별이 빛나는 밤에 족발 하나 뜯으실래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여름이 벌써 끝물이고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요즘이에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가을! 그만큼 날씨가 좋다는 말인데요, 선선하고 공기 좋은 밤에 땡기는 건 역시 족발이겠지요? (^_^) 오늘은 후라이드족발의 원조! (사실 저도 여기 와서 후라이드족발이라는 걸 알았는데요, 이곳이 원조라네요~하하하) 인천 구월동 입니다. 은 서울 판교 등에 분점이 있는 체인점이에요. 이곳 구월동 지점은 롯데백화점과 이토타워 사이 큰길로 쭉 올라와서 있는 세븐일레븐 골목에 있습니다. 내부는 적당히 넓어요. 친구들과 놀러와 맥주 한잔하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스타족발의 주메뉴는 불족발과 후라이드족발입니다. 메밀국수도 팔고 감자튀김도 팔지만, 족발집에서는 족발을 먹어줘야지요! 저는 욕심쟁.. 2017. 9. 6. [와인과 친해지기] 발포성 와인 (Sparkling Wine) 2편, 샴페인 (1) 사진출처 : https://pixabay.com/ 샴페인은 마신 후에도 여인의 아름다움을 지켜주는 유일한 술이다 축하를 하고 싶은 특별한 날에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샴페인’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코르크 마개를 터트리면 축포를 쏘듯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힘차게 솟구쳐 오르는 와인과, 플루트처럼 길쭉한 잔에 따르면 마치 물속에서 하는 불꽃놀이처럼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기포, 그리고 그 기포가 터질 때 내는 소리가 축하하는 자리와 잘 어울리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샴페인에는 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니고, 유명한 사람과 얽힌 이야기도 많이 있다. 특히, 마담 드 퐁파두르(Madame de Pompadour, 루이 15세의 후궁이자 공작부인)가 “샴페인은 마신 후에도 여인의 아름다움을 지켜주는 유일.. 2017. 8. 29. 인천 송도 맛집 <사랑채> 정성으로 빚은 따뜻한 만두전골 맛보러 오세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어느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싶을 정도의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욕 없게 만드는 후텁지근한 날씨보다는 낫지만, 젖은 빨래는 잘 마르지 않고 나들이하기도 어려운 날씨가 이어져서 그런지 기운이 나지 않으신다고요? 그런 우리 앰코가족들을 위해 오늘은 속 꽉 찬 만두와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만두전골 맛집 를 소개해드립니다. 는 100% 손으로 빚은 수제만두가 주인공인 만두전골 전문점입니다. 정성으로 빚어진 속이 꽉 찬 표 만두에는 김치만두와 고기만두, 그리고 납작만두가 있는데요, 김치만두와 고기만두는 전골에 듬뿍 들어가기에, 식전요리로 납작만두를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진 만두피 안에는 고기와 각종 .. 2017. 8. 22.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