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요리와 친해지기427

인천 주안 맛집 <청실홍실> 인천에서 청실홍실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요즘 날씨가 정말 포근해졌네요. 필자 주변에서는 벌써 반소매를 입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보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필자가 날이 더울 때마다 자주 찾는 음식점이랍니다. (ㅎㅎ) 바로 메밀 & 만두 전문점인 인데요, 은 신포점이 본점이고, 오늘 소개해드릴 지점은 주안점이에요. 인천지하철2호선 시민공원역에서 문화창작지대 쪽 출구로 나오면 카페베네 옆에 있는 가게입니다. 신포점도 가보고 구월점도 가봤지만 주안점은 주차장이 따로 있어 차를 가져가서 먹기에 좋거든요. 휴일은 매주 화요일인데, 신포점은 월요일이 휴점이라 서로 휴점일 때는 신포점↔주안점으로 가라고 적혀 있습니다. 필자는 친구랑 둘이 가서 판모밀 1개, 통만두 2개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은 단무지밖에 없.. 2017. 5. 10.
[와인과 친해지기] 와인 라벨 이야기, 기억에 남는 라벨 Harlan Estate 사진출처 : https://goo.gl/XCWh92 지난 호 동안 살펴보았던 와인 라벨들은 대부분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그림과 와인 정보(빈티지, 지역, 품종등)를 담고 있다. 반면에 어떤 와인들은 화가의 그림이나 독특한 사진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는 와인 라벨도 있다. 특히 미국 컬트와인이 더욱더 그렇다. (참고로 컬트와인이란 생산량이 극히 제한되고 품질이 뛰어난 와인을 일컫는데, 회원들에게만 대부분 판매를 하므로 일반인들이 쉽게 구하기 힘들어 와인 애호가들에게 숭배(Cult)의 대상이 될 정도의 와인을 일컫는다) 이번 호에서는 필자의 기억에 남아있는 할란 이스테이트의 와인 라벨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할란 이스테이트의 와인 라벨 이야기 미국 최고의 컬트 와인 중 하나를 꼽으라면 누구든 주저 없이.. 2017. 4. 30.
인천 송도 맛집 <또와유 명태 간장조림> 명태 간장조림으로 밥 한 공기 뚝딱~!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화창한 봄이 우리 삶 한가운데로 찾아왔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에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점심만 먹고 나면 저절로 눈이 감기는가 하면, 식욕까지 떨어지게 하는 춘곤증이 활력을 빼앗아 가기도 합니다. 오늘은 노곤노곤 기운 없이 잃어버린 식욕을 되찾아 줄 강력 추천 메뉴! 명태 간장조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실 이곳은 명태 간장조림뿐만 아니라 각종 생선요리로 유명한 곳이지만, 필자는 오늘만큼은 명태 간장조림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네다섯 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大 자를 시켜 놓고 기다리고 있으니 테이블이 각종 찬으로 가득 찹니다. 입맛을 돋우는 맛깔나는 찬들과 시원한 콩나물국으로 입가심을 하며 가게 분위기를 둘러보니, 점심.. 2017. 4. 27.
광주 첨단 맛집 <개미집> 부산의 유명 맛집을 이제 첨단에서도 즐기자!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완연한 봄이네요. 이곳 광주도 아주 따뜻한 봄이 찾아왔고, 촉촉한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는 K4공장(광주) 근처에 새로운 음식점이 있어서 알려드리고자 해요. 수소문하여 찾은, 바로 첨단1동 주민센터 근처에 있는 이라는 낙곱새 집입니다. 부산에서 꽤 유명한 낙곱새 집의 체인점인데요, ‘낙곱새’는 부산향토음식으로 낙지와 곱창, 새우를 조합한 색다르고 독특한 낙지볶음을 말한답니다. (첨단 스타벅스 부근으로 찾아가시면 되고, 주차가 필요하면 주인께 말씀드리면 되어요~) 에는 여러 조합의 메뉴가 있지만, 필자는 이 집에서 특히 제일 잘 나가는 메뉴인 낙곱새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반찬들은 거의 낙지볶음과 함께 비벼 먹기 위한 찬들로 되어 있었어요. 드디어 처음 맛.. 2017. 4. 21.
인천 주안역 맛집 <석정 껍데기> 구수한 시골 느낌을 주는 껍데기집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맛집은 콜라젠이 그렇게나 풍부하다는 돼지껍데기집입니다. 저는 원래 드라마를 보지 않는데요, 최근 지인의 추천으로 이라는 드라마를 하루 만에 몰아서 봤습니다. 마지막 화에 나온 김혜수와 조진웅의 껍데기집 장면을 보고, 불현듯 껍데기를 먹어야만 하겠다는 생각에 지인들에게 껍데기 맛집을 추천받아 간 곳이 바로 이 입니다. 일단 이 가게는 주안 북부역 쪽 골목 깊숙이 있기에 찾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포털에서 제공하는 지도가 있잖아요! 주소를 검색하고 가면, 번화한 골목 안에 자리한 허름한 가게를 볼 수 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왠지 정말 시골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 온 목적이 껍데기였지만, 아직 한 끼도 먹지 못한 저는 일단 배를 .. 2017. 4. 11.
[와인과 친해지기] 와인 라벨 이야기, 신대륙 편 (미국, 칠레, 아르헨티나, 호주, 뉴질랜드) 와인을 구분할 때 ‘신대륙 와인과 구대륙 와인’ 이렇게 구분하기도 한다. 이것은 기독교 관점에서 종주국이었던 유럽지역 나라들의 와인을 ‘구대륙 와인’, 식민지였던 나라들의 와인을 ‘신대륙 와인’으로 가르는 개념에서 나온 분류 방법이다. 즉, 식민지 나라들에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제사에 필요한 제주(祭酒, 예수의 피, 레드와인을 말한다)가 필요해 식민지에 포도를 심고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기에 이를 신대륙 와인으로 부르는 것이다.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신대륙 와인들은 구대륙 와인들과 경쟁해야 했는데, 역사와 전통이 없는 신대륙 와인이 소비자에게 다가가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신대륙 와인들은 가격대비 품질, 알기 쉬운 라벨에 초점을 맞춰서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1976년 파리의 심판에서 프랑스 와인이 미국.. 2017.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