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여름 동안 다이어트 성공적으로 하셨나요? 아~네? 저처럼 실패하셨다고요? 괜찮아요! 이제 겨울이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비주얼로 살찌우게 하는 ‘수제버거’를 가지고 왔습니다. 미국 3대 버거 인앤아웃 버거를 벤치마킹한 <버거앤프라이즈>입니다.
필자가 간 <버거앤프라이즈>는 인하대 후문점에 있습니다. 가격이 매장 외벽에 붙어있는 (정직한) 가게네요. 정확한 위치는 인하대 후문에 있는 우리은행 뒤편에 있습니다. 내부는 넓은 편이에요. 네온간판이나 카카오프렌즈 스티커가 붙어있는 휴지 곽까지 대학가라 그런지 젊은 감성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버거앤프라이즈>의 대표메뉴인 오리지날 더블버거 세트와 불고기버거 세트를 주문했어요. 치킨도 팔고 있지만 버거집에서는 버거를 먹어야지요! 더블버거의 양파는 구운 양파로, 감자튀김 중 하나는 치즈감자로 변경했어요. 버거의 번(빵)과 양파의 조리법, 소스까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패티와 치즈를 추가로 넣을 수 있어요. 송도점에서 일하는 동생이 패티 9장, 치즈 9장까지 주문한 손님이 있다고 하니, 패티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아시겠지요? 모든 메뉴는 주문한 즉시 조리되어 1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 더블 버거
▲ 치즈감자
▲ 불고기 버거
수제버거의 매력은 갓 구운 패티의 따끈함과 채소의 아삭함이라고 생각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불고기 버거는 내용물이 단순해서 패스트푸드 같은데, 더블버거는 ‘메롱’하는 듯한 느낌이네요. 한 입 먹으니 패티의 육즙이 그대로 느껴지고, <버거앤프라이즈> 특제 소스와 잘 어우러져서 새콤하고 짭조름했어요. 노란 치즈는 진하고 고소했습니다. 버거는 구운 양파로 변경해서 더 맛있는데, 치즈감자와 먹으니 좀 느끼해서 생양파로 주문할 걸 하고 살짝 후회했습니다. 치즈감자에도 구운 양파가 들어갔거든요. (ㅜㅜ) 감자는 그냥 감자튀김보다 치즈감자가 훨씬 더 맛있습니다. 치즈와 특제소스 구운 양파의 조합이 환상적이에요. 불고기 버거는 솔직히 맥도날드가 더 맛있어요. 음료는 한 번 리필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송도점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하지만 인하대점은 대학가라 그런지 새벽 3시까지 합니다. 운영시간이 지점마다 다르니 다른 지점으로 가신다면 인터넷에 검색해 보고 가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메뉴 : 오리지널 더블버거 단품 6,000원/세트 8,500원, 치즈감자 3,900원
영업 : 10:00~03:00 (매일)
주소 : 인천 남구 인하로67번길 6-19 (용현동 193-1) 1F 버거앤프라이즈
전화 : 032-868-2166
WRITTEN BY 우혜민
세상에 재미있는 것, 맛있는 것이 너무 많아 놀러 다니기 바쁜 청춘이다. 그중 다양한 경험을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제일 재미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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