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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해외 이모저모660

[일본 특파원] 미우라 아야코를 아시나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장마가 시작되는 동경에서 전해드립니다. 이번 호는 지금까지의 관점을 바꿔서, 일본 대표적인 작가인 미우라 아야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2022년 4월 25일은 미우라 아야코가 출생한 지 100주년을 기념한 날이었습니다. 그녀는 저서의 대부분이 한국에서도 번역되어 한국인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작년 삿포로 여행 중에 미우라 아야코 작가의 기념관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너무 좋아한 분이라, 많은 추억이 교차하는 감동되는 시간을 가졌었지요. 미우라 아야코는 홋카이도 출신으로 9남매 중 다섯 번째로 태어났습니다. 1922년생이었으니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을 겪은 세대입니다. 그녀는 초등학교 교사였으나 일본 패전 후 국가와 군국.. 2023. 6. 12.
[미국 특파원] 미국의 어버이날, ‘어머니의 날’ 미국도 한국처럼 어버이날이 있습니다. 다만 다른 점은 어머니의 날(Mother’s day)과 아버지의 날(Father’s day)로 나뉘어 있다는 겁니다.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하는 날은 전 세계에 공통적으로 있으며 날짜만 서로 다른 듯합니다. 미국은 5월의 두 번째 일요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5월 8일 같은 특정한 날짜를 지정하지는 않고 몇 번째 요일 등으로 하는 것이 많이 다른 점이지요.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거의 대부분 국가가 5월의 둘째 주 일요일(Second Sunday of May)을 어머니의 날로 지정하고 있으며 5월 8일은 한국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부모님에 안부전화를 하고 가족들과 모두 모여 식사를 하는 등 우리와 비슷한 .. 2023. 5. 30.
[대만 특파원] 타이베이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우라이 온천 (烏來) 더워진 날씨에 ‘어느새 여름이 가까이 왔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낮에는 30도를 훌쩍 넘네요. 소식을 들어보니 한국도 근래 많이 더워졌다고 하더군요.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만 타이베이 근처에는 유명한 온천들이 있는데요, 한 곳은 베이터우 지역이고 다른 한 곳은 우라이 지역입니다. 두 곳 모두 좋지만, 베이터우 지역에 있는 온천은 유황 온천이어서 냄새에 민감한 분들은 온천을 즐기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라이 온천은 유황 냄새가 없어 온천을 좋아하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해 드리는 곳이지요. 그럼 우라이로 떠나볼까요? 우라이는 타이베이에서 동남쪽에 있으며, 차로는 40분 정도, 대중교통으로는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우라이 옛 거리는 그리.. 2023. 5. 22.
[중국어 탐구생활] 1년간 10만위엔을 저축하면 이자가 얼마예요? 10万块钱存一年 多少利息 요즘 세계적으로 금리에 관한 뉴스들이 많이 나오면서 경제 관련 문제에도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관련한 내용들을 대화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인 단어들을 익혀두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A : 10万块钱存一年, 多少利息? 10 wànkuàiqiáncún yīnián, duōshǎo lìxī? 1년간 10만위엔을 저축하면 이자가 얼마예요? B : 存款种类非常多, 每个银行都有近20个种类的存款利息。 资金比较大的话, 需要认真比较, 仔细对比, 否则一不小心就很有可能损失了部分收益。 Cúnkuǎn zhǒnglèi fēicháng duō, měigè yínháng dōu yǒujìn 20 gè zhǒnglèi de cúnkuǎn lìxī。 Zījīn bǐjiàodà dehuà, .. 2023. 5. 17.
[일본 특파원] 이즈한토(伊豆半島)에 반하다, 3편 이벤트가 많은 5월도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6월의 장미도 얼굴을 하나둘씩 내밀고 기분 좋은 향기를 선사해주네요. 푸르른 녹음이 많은 5월은 일년 중 가장 살기 좋은 계절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요즈음 여유가 있을 때 도시를 산책하면서 돌아보면서 느낀 점은, 동경은 자연과 더불어 공존하는 대도시로서 풍요로움과 녹음이 많아 살기 편한 도시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호는 지난 호에 이어서 이즈한토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슈젠지 사찰과 온천 이즈한토의 작은 교토라고도 불리는 슈젠지(修善寺)는 동경에서 출발해 당일치기로 가장 많이 가는 여행지일 것입니다. 이즈한토를 처음 만난 곳이기도 한 슈젠지.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와 온천은 일상의 피로를 풀기 위해 하루의 시간을 투자한 여행객을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2023. 5. 15.
[중국어 탐구생활] 건강을 위해 조깅을 시작했어 为了身体健康我最近开始跑步了 날씨는 풀렸지만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야외활동이 힘들었는데요, 최근에 황사가 걷히면서 야외 활동하기가 좋은 날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조깅과 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A : 为了身体健康我最近开始跑步了。 Wèile shēntǐjiànkāng wǒ zuìjìn kāishǐ pǎobù le。 건강을 위해 조깅을 시작했어. B : 哦, 你一般一天跑几公里? Ó, nǐ yìbān yītiān pǎo jǐgōnglǐ? 오, 하루에 얼마나 뛰는데? A : 一次跑最起码要泡五公里。 Yīcì pǎo zuìqǐmǎ yào pào wǔgōnglǐ。 한 번에 최소한 5km는 뛰려 해. B : 那跑五公里你不累吗? Nà pǎo wǔgōnglǐ nǐ bùlèi ma? 5km는 힘들지 않아? A : 跑前.. 2023.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