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철은 정말 많이 복잡합니다. 우리나라도 몇몇 역은 두 개 이상의 노선이 겹쳐 헷갈리는 경우도 있지만, 일본의 큰 역들은 노선이 너무 많아 잘못 타는 경우가 꽤 있답니다.
필자도 거꾸로 탄 적도 있고 잘못 내린 적도 있고 아예 다른 노선을 탄 적도 있을 정도이니까요. 한 여행에서 세 번 넘게 잘못 타다 보니, 그 다음 여행부터는 불안해서 계속 확인하게 되더라고요.
심지어는 귀국하는 날 아슬아슬하게 시간 맞춰 열차를 탔는데 중간에 휴대전화로 지도를 보니 다른 곳으로 가고 있어 급히 내린 적도 있었습니다. 시간상 무조건 놓치는 거라 다음 비행기 표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다행히 지연되어서 겨우 탄 적도 있었네요.
그야말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일본에는 한 승강장에서 전혀 다른 곳으로 가는 전철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심지어는 2분도 채 안 되는 간격을 두고 말이지요. 공항으로 갈 때도 5번 승강장에 37분 도착 예정이었는데 36분 정도에 열차가 도착해서 그걸 탔지만 다른 열차였습니다.
열차가 들어올 때마다 어디로 간다고 안내는 해주지만, 제대로 들리지도 않고 헷갈리기 쉽다 보니 필자는 비행기 놓칠 뻔한 이후로 항상 물어보고 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철 길을 물어볼 때 쓸 수 있는 일본어 문장을 몇 가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空港までどうやって行きますか?
쿠우코오마데 도오 얏테이키마스카?
공항까지 어떻게 가나요?
この列車が空港まで行くのですか?
코노 렛샤가 쿠우코오마데 이쿠노데스카?
이 열차가 공항까지 가나요?
Tip. 여기서 잠깐!
空港(쿠우코오) 공항 대신에 다른 단어를 넣어서 활용해도 좋습니다. 예) ○○駅(에키) : ○○역
近くに ~がありますか?
치카쿠니 ~가 아리마스카?
근처에 ~가 있나요?
地図がありますか?
치즈가 아리마스카?
지도가 있나요?
~はどこですか?
~와 도코데스카?
~는 어디인가요?
그리고 방향이나 입출구 관련된 것도 외워두면 좋겠지요? 기본 단어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고, 마치겠습니다.
みぎ (미기) : 오른쪽
ひだり (히다리) : 왼쪽
うえ (우에) : 위
した (시타) : 아래
出口 (데구치) : 출구
入口 (이리구치) : 입구
まっすぐ (맛스구) : 이대로 쭉
上がる (아가루) : 올라가다
下りる (오리루) : 내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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