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해외 이모저모725 [일본어 탐구생활] 예약하셨나요? 予約しましたか? ‘해외여행’은 언제나 설렘을 주는 단어입니다. 특히,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즐거움만 가득했으면 좋겠고,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찾아보고 스케줄을 짜는 시간도 여행의 일부라 생각합니다. 필자는 계획을 세우고 가는 것보다는 무작정 가서 뭐 할지를 찾아보는 걸 선호하지만, 예약하지 않으면 가지 못하는 곳도 있지요. 지난번에는 지브리 파크를 가려고 하니 무조건 예약제여서 못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 번은 숙소 예약을 미리 해놓고 숙소에 들어가니 숙소 주인장이 만나자마자 바로 종이를 주며 이것저것 쓰라고 해서 쓰던 중에 “저희는 예약했는데, 알고 계신가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오늘 예약한 사람이 있는 줄도 몰랐다며 그제야 예약한 앱을 보여주며 방으로 안내해 준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예약했더라.. 2025. 2. 12. [미국 특파원] 미국의 최대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 2025년 1월, 미국의 최대 관심사는 새로운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취임과 그에 따른 각종 행정 명령일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정치뉴스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많고 전문채널이 따로 있기 때문에,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 큽니다. 그 중, NFL(National Football League)이 가장 핫한 관심사입니다. 오는 2월 9일에 열리는 슈퍼볼(Super Bowl) 때문이지요. 스포츠 우민화 정책이라고도 비판을 받을 수도 있으나, 미국의 전 국민이 사랑하고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풋볼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풋볼은 미국 전역에 총 32개의 팀이 있습니다. 주별로 팀이 있는 곳도 있고, 재정이 넉넉한 주는 3개의 팀까지 있지요. 애리조나.. 2025. 1. 31. [일본어 탐구생활] 계산 부탁드릴게요 お会計お願いします 편의점! 편의점은 어느 순간부터 우리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하나의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 어디를 가던 짧으면 3분, 길면 5분 이내 편의점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필자는 편의점이 없는 삶을 상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행을 가더라도 숙소에서 먹을 맥주, 과자, 집에서 깜빡 잊고 가져오지 않은 치약, 젖어서 급히 필요해진 양말 등등, 필요한 모든 것이 있으니 어디에나 있는 편의점은 가지 않을 이유가 없지요. 필자는 특히 일본 여행을 가면 하루에 두 번 정도는 편의점에 들릅니다. 일본에서만 파는 캔맥주, 푸딩, 컵라면을 사거나 현금을 찾거나 여러 가지로 갈 일이 많거든요. 한번은 일본 여행 중 숙소에서 샤워를 마치고 나니 간단하게 맥주 한 캔을 마시고 싶었습니다. 길가로 나와 가까운 편의점이 어.. 2025. 1. 28. [중국어 탐구생활] 2025년 올해의 트렌드 컬러 2025年度流行色 유난히도 추운 겨울입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은 따뜻하게 보내고 계신지요? 한겨울의 강추위가 이어지는 날들이지만, 곧 봄이 올듯한 느낌에 벌써 봄옷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보통은 물건이나 옷을 고를 때 디자인과 함께 컬러를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모 브랜드에서 제안한 2025년 올해의 트렌드 컬러와 스타일에 대한 내용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색상도 한번 골라보시지요! 清新氧气蓝Qīngxīn yǎngqì lán프레쉬한 산소 블루蓝调美学邂逅 宽松廓形 诠释率性街头时尚,深浅蓝调叠穿 打造春日闲适风Lándiào měixué xièhòu kuānsōng kuòxíng quánshì shuàixìng jiētóushíshàng, shēnqiǎn lándiào dié chu.. 2025. 1. 22. [대만 특파원] 대만의 연말연시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新春快乐! 요즘 들어 대만의 낮과 밤의 일교차가 제법 크네요. 이로 인해 난방시설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몇몇 곳은 동사 등 인명피해 및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국도 많이 춥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독자님들도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만의 연말연시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매년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연례행사가 열립니다. 동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는데요, 짐작하건대 한 해 동안 수고했다라는 말씀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한쪽에서는 사탕과 작은 선물을 나누어 줍니다. 올해 주요 행사로 고쟁(古筝)을 연주하는 분들이 초빙되었습니다. 고쟁은 2,500년의 이상의 역사를 가진 중국 전통 현악기입니다. 우아한 음색과 다채로운 표현력 .. 2025. 1. 20. [미국 특파원] 미국 독립혁명의 발상지, 보스턴 2편 지난 호에서의 미국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보스턴(Boston)의 전반적인 소개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좀 더 즐길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흔히 보스턴은 역사와 교육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른 볼거리도 많아서 그 중 필자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는 몇 곳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했던 수륙 양용차를 개조해 만든 차량을 이용한 덕 투어(Duck tour)입니다. 이 차량은 보스턴 시내와 인근 찰스강을 떠 다니며 관광지를 소개해 주던 것으로, 강으로 들어갈 때의 모습이 마치 오리와 같다고 해서 생긴 이름입니다. 약 80분간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는데, 유명 관광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차량입니다. 이 배 안에는 가이드가 있어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전해주는데요,.. 2024. 12. 31. 이전 1 ··· 3 4 5 6 7 8 9 ··· 1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