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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1067

[포토에세이] 책 읽는 남매 [포토 에세이] 책 읽는 남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이 TV만 보려 해서밖으로 나왔지만 마땅히 갈 곳이 없었다.마트에 도착해 장난감 구경하라고 했는데장을 보고 와보니오빠가 동생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었고동생은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오빠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이럴 때 보면 둘이 있다는 것이서로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촬영지 / 하남 홈플러스 2016. 10. 28.
[포토에세이] 토토야 사랑해 [포토 에세이] 토토야 사랑해 강아지 토토를 강원도에 계신 할머니께 보내기 전날, 막내가 아쉬웠는지 토토에게 편지도 써주고 그림도 그려 주었습니다. 어른들의 사정 때문에 아이의 행복을 빼앗는 것은 아닌지그런 생각이 듭니다.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촬영지 / 신가동 집 2016. 10. 21.
[행복한 꽃배달] 항상 곁에 있는 부모님, 사랑해요! 앰코인스토리에 김수지 사원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항상 집에서 만나는 부모님이지만, 가까이 있으면서도 함께할 시간을 만들지 못해 많이 속상하고 죄송하다는 마음이 담긴 내용이었습니다. 앞으로 김수지 사원에게 행복한 일이 많이 생기고 가족의 행복이 오래오래 지속하길 바라며, 앰코인스토리에서는 부모님께 예쁜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부모님께 이렇게 사보를 통해 기회가 생겨서 편지를 쓰게 되었는데 쑥스럽네요! 학생 때 이후로 부모님께 편지를 쓴 기억이 나질 않아요. 제가 입사한 지 5년 남짓 되었는데 교대근무를 하다 보니 집에선 잠만 자고 휴일에는 친구 만나러 나가버리고, 휴가 내면 여행을 떠나버리고 그랬지요. 제가 시간 비어도 부모님 시간이 안 생기시고 이렇게 하다 보니 함께하는 시간이 많.. 2016. 10. 19.
[에피소드] 책갈피 책꽂이를 정리하다가 책 속에 꽂혀 있던 책갈피를 발견했다. 단풍잎에 코팅을 입힌 책갈피였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10여 년이 훌쩍 넘은 것이었다. 한참 펜팔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 가을 분위기를 낸다고 노란 단풍잎에 코팅을 입혀 편지 속에 넣어 보냈더니, 답장 안에는 빨간 단풍잎에 코팅을 입혀 보냈던 기억이 떠올랐다. 제일 멋진 단풍잎을 고르기 위해 한참 동안 단풍잎 나무 곁을 이 잡듯이 뒤졌다는 진담 반, 농담 반의 글에 한동안 설레었다. 그런 정성에 감복하여 고이고이 모셔 두었던 그 책갈피를 한동안 잊고 살았었다. 세월이 많이 지나긴 했지만, 그때와 다를 것이 없는 단풍잎 책갈피를 보면서 그때 꿈꾸었던 추억도 하나하나 꺼내볼 수 있었다. 낭만이 살아있던 시대답게, 동네 서점에 가면 나이 지긋하신 책.. 2016. 10. 14.
[에피소드] 뒷도의 추억 명절은 추억이다. 추억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다가왔다가도 아득한 옛일처럼 가물거리기도 한다. 추석이나 설이라도 물 빠지는 나일론 양말이 유일한 선물이었던 시대에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어른들 따라 친척 집을 돌면서 차례를 지내고 나면 우리 세상이었다. 끼리끼리 모여 땅따먹기, 강 건너기, 자치기 놀이를 하다가, 해 그름 판이 되면 남녀 구별 없이 뒷동산으로 모여들었다. 마무리는 언제나 골목으로 편을 갈라 산등성이에서 술래잡기를 했다. 이런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를 찾아보기 힘든 손자들을 위하여 고심한 것이 윷놀이다. 역사는 일천하여 겨우 세 번째지만 매회 추억거리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보통 윷놀이에서는 넉동이 먼저 나는 팀이 그 판을 이기지만, 며느리의 친정 가는 발목을 잡지 않기 위하여 두 동으로 하고.. 2016. 10. 7.
[행복한 꽃배달] 고마운 친구 같은 우리 막둥이 처제를 위한 선물 앰코인스토리에 윤위성 책임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평소 가족들과 조카들을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처제가 있는데, 이제 막둥이 처제에게도 듬직한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 사연이었습니다. 가족들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고, 무엇보다 막둥이 처제의 든든한 짝이 생기길 바라며,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예쁜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항상 고마운 처제에게 6년 전, 부모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언니와 처제가 힘을 실어주어 이렇게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도와줘서 너무나 고마워! 막둥이 처제가 없었다면 언니와 형부는 더욱 힘든 고비를 헤쳐나가야 했겠지. 조카들이 보고 싶거나 생일이나 작은 행사가 있을 때면, 인천에서 전남 광주까지 먼 거리를 한걸음에 내려와 주는 우리 막둥이 처제! 그래서 조카들이 가끔은 아빠보.. 2016.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