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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1088

[행복한 꽃배달] 나의 사랑하는 가족에게 보내는 꽃편지 사보 앰코인스토리에 박정훈 수석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와 사랑을 담은 메시지를 선녀 같은 아내와 소중한 부모님께 전달하고 싶다는 사연이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에서는 박정훈 님의 가정에 사랑이 가득하길 바라면서 박정훈 님의 아내께 예쁜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선녀님! 떨어지는 벚꽃잎 사이로 스치는 바람 따라 또 그렇게 세월은 흐르는구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만개한 꽃잎들도 대부분 봄의 뒤안길로 흩어지겠지요. 열심히 피 뽑느라고 오늘도 고생이 많지? (ㅎㅎ) 많이 놀랐어? 한결같은 나의 마음이야! 너무 감동하지는 말고~! 당연히 그대의 감사함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작은 나의 맘을 전하오. 결혼 전이나 신혼 때는 가끔 당신에게 편지를 쓴 것 같은데, 이제는 ‘의~리’라.. 2017. 5. 9.
[포토에세이]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포토 에세이]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진자리, 마른자리, 가려주시고 비가 오면 비가 온다고... 날이 좋은 날은 좋은 대로... 자식 걱정에 잠 못 주무시고... 자신의 삶을 자식을 위해 희생하신 부모님. 이제는 자식 걱정 그만하시고 건강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장모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 촬영지 / 4월 18일 순천에서 2017. 5. 4.
[포토에세이] 사람이 우선, 자동차는 차선 [포토 에세이] 사람이 우선, 자동차는 차선 학교 앞 좁은 건널목, 운전자의 부주의로 위험한 사고가 몇 번 있었어요. 아이들 등교 시간이 출근 시간과 맞물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교통 도우미를 하다 보니, 좁은 길과 스쿨존에서 차들이 너무 빨리 달립니다. 아이들을 건너게 해주려고 STOP 깃발을 들어도 간혹 무시하고 지나가는 차들도 있습니다. 내 자녀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교통질서 잘 지켜주시고 안전운전 해주세요~!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 촬영지 / 4월 18일의 초교 앞 2017. 4. 25.
[에피소드] 일상의 기적 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친구와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조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하기,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거나 양말을 신는 일, 기침을 하는 일,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내게는 더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별수 없이 병원에 다녀와서 하루를 빈둥거리며 보냈다. 비로소 몸의 소리가 들려왔다. 실은 그동안 목도 결리고 손목도 아프고 어깨도 힘들었노라, 눈도 피곤했노라, 몸 구석구석에서 불평을 해댔다. 언제나 내 마음대로 될 줄 알았던 나의 몸이, 이렇게 기습적으로 반란을 일으킬 줄은 예상조차 못 했던 터라 어쩔 .. 2017. 4. 19.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는 조카를 위해 큰아빠가 보내는 편지 사보 앰코인스토리에 박해인 사원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조카가 태어나 어느덧 100일을 맞이하게 되어, 큰아빠로서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고 싶다는 사연이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에서는 박해인 사원의 조카 100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가족을 위한 예쁘고 큰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조카 세은아! 우리 조카 세은이가 태어난 지도 벌써 100일이 다 되어가는구나. 남자형제만 있던 우리 집에 첫 여자아이라 그런지 뭔가 더 귀한 느낌이었는데, 낯도 가리지 않고 잘 웃고 커가는 모습을 보니 기쁘기 그지없네. 나중에 커서는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무언가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꽃배달 이벤트에 당첨되다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세은이가 복을 많이 받고 태어난 것이 아닌가 싶네! 앞으로도 성장하면서.. 2017. 4. 18.
[책을 읽으며] 일의 미래를 읽고 1999년 12월 31일, 그때가 문득 떠오른다. 유명한 예언가의 예언처럼 1999년 멸망으로 2000년을 정말 볼 수 없을까 궁금하면서도 많이 두려웠다. 일찍 잠을 청해서 2000이라는 숫자를 찍는 그 순간을 애써 모면하려 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눈을 떠 가장 먼저 했던 일이 창문을 열고 사방을 둘러 보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 전날과 하나도 다른 게 없는 평온한 풍경들, 그리고 사람들을 보면서 살아있음에 눈물 나도록 기뻐하면서 환호를 했다. 그리고 어느덧 2017년 2000년을 보내고도 17년이나 흘러 봄 향기 가득한 아침 공기를 마시고 있다. 2000이라는 숫자가 주었던 묵직한 중압감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바쁜 일상을 살다 보니, 1999년은 까마득한 옛날이 되어 버렸다. 그런 와중에 「일의.. 2017.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