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1311 [안샘의 저염식 요리] 견과류 문어 떡갈비 & 담양식 떡갈비와 채소쌈 떡갈비를 완전 새롭게 즐기는 방법! 견과류 문어 떡갈비와 담양식 떡갈비 & 채소쌈 생김새가 둥글고 넓적한 모양의 떡갈비는 소 갈빗살을 떡처럼 다지고 치대어 만들었기에 연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떡갈비를 가정에서 만들 경우에는 굳이 소 갈빗살이 아니더라도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으로 떡갈비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떡갈비는 견과류 문어 떡갈비와 담양식 떡갈비 & 채소쌈입니다. 견과류 문어 떡갈비는 돈민찌와 우민찌에다 삶은 문어, 배, 호두, 아몬드, 다진 양념을 썩어 만든 떡갈비로, 그 위에 대추와 잣을 고명처럼 얹어 먹습니다. 돈민찌와 우민찌는 소고기 다진 것과 돼지고기 다진 것을 말합니다. 견과류 문어 떡갈비는 육지 고기와 해산물이 만나고 과일과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가 .. 2021. 1. 6. [추천책읽기 : 책VS책] 안녕, 12월! 마음을 단정하게 정리할 시간 안녕, 12월 마음을 단정하게 정리할 시간 올 연말은 평년보다 훨씬 더 차분하게 보낼 듯합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북적거리는 송년회라던가 동창회 모임을 대신해 나 자신과 마주하는 오붓한 시간이 더 길어지겠지요. 지난 1년을 차분하게 돌아보며 정리하는 시간이 넉넉해졌으니 다행스럽달까요. 혼자이든 여럿이든 1년 중 가장 마지막 달인 12월은 정리와 참 잘 어울립니다. 지난 한 해 유독 ‘정리’라던가 ‘미니멀리즘’이라는 키워드로 출판계와 방송계가 들썩였습니다. 정리 컨설턴트로 유명한 곤도 마리에가 쓴 「정리의 힘」이라던가 「정리의 기술」이라는 책이 미니멀라이프를 견인하고, 방송 프로그램 에서는 매주 출연자들의 깨끗해진 집들을 보여주며 말끔하게 정리된 공간을 선보였지요. 이 방송에 출연한 공간 크리에이터 .. 2020. 12. 31.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도쿄여행 5편, 메이지 신궁과 하라주쿠 ※ 코로나 사태 이전에 가족과 함께 다녀온 여행기 연재입니다. 오늘은 일본 여행 마지막 날이다. 오후 비행기로 귀국할 일정이라 호텔 체크아웃을 미리 하고, 짐을 호텔에 맡기고 메이지 신궁과 하라주쿠를 둘러볼 계획이다. 신주쿠 (Century Southern Tower 호텔) > 메이지 신궁 > 하라주쿠 > 신주쿠 > 하네다 공항 한국인으로서 유쾌한 곳은 아니지만 일본에 왔으니 그들의 문화를 접해본다는 의미에서 선택한 곳이 바로 메이지 신궁이다. 메이지 신궁은 1910년 일제의 한일 강점 조약을 주도한 메이지 일왕과 그의 부인인 쇼켄 황후의 제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한다. 공원처럼 산책로가 잘 닦여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거니와 미국의 대통령들이 왔다 간 곳이기도 하다. 하라주쿠역에 내려.. 2020. 12. 31. [음악나라 음악쌀롱] 기축년을 맞이하며 고향 생각 2021년은 기축년입니다. 육십 간지의 스물여섯 번째 해이고 기축의 기는 황색이라 ‘노란 소의 해’라고 해요. 새해가 오면 이런저런 소망을 품고 계획을 하기 마련인데요, 올해는 백신과 함께 코로나가 물러가는 그런 한해이길 누구나 바랄 것 같습니다. 필자 또한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은 새해를 맞이하면서 또 고향에 내려가지 못할 많은 분들을 위해서 고향에 대한 노래를 소개할까 합니다. 물론 기축년에 대한 노래도 하나 소개해드릴 텐데요, 필자가 이번 호에 소개해드릴 노래를 듣다 보면 자연스레 고향 생각나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첫 번째 추천곡은 란 곡입니다. 아이들이 부릅니다, 얼룩 송아지 필자는 어린시절 소를 TV에서만 봤지요. 어머니가 소고기 사 오거라 하시면 항상 동네 정육점에서 도축된 소만 봤는데요.. 2020. 12. 30. [광주 여행] 광주의 랜드마크, 전일빌딩245!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다, 2편 5.18 기념 공간, 245개의 탄흔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5.18민주화운동의 목격자이자 광주의 아픔을 오롯이 간직한 전일빌딩. 그곳의 메인 공간을 가는 발걸음이 건물의 9층과 10층을 향합니다. 이곳은 전일빌딩에서 총탄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장소로 대규모 5.18기념 공간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입장하자마자 만나게 되는 실제 탄흔을 보니 그 사실성에 비로소 역사적 무게감이 쓰나미처럼 밀려옵니다. 특히 정면에 보이는 기둥과 천장 텍스의 탄흔은 10층이나 그 이상의 높이에서 쏘았을 때만이 가능한 흔적으로, 1980년 당시 주변으로 전일빌딩보다 높은 건물이 없던 상황을 고려했을 시 이는 기총 소사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계엄군의 폭력성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탄흔에 매겨진 숫자들, 전일빌딩에.. 2020. 12. 25. [등산으로 힐링하기] 백두대간, 저항령에서 죽령까지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백두대간 산행 코스 : 저항령~죽령 (약 8.2km, 3시간 30분 소요, 휴식 불 포함) 전라북도 완주군과 김제시, 전주시에 걸쳐 있는 높이가 796m인 산인 모악산! 큰 산을 뜻하는 고어 ‘엄뫼, 큼뫼’에서 비롯하여 한자로 표기하다 보니 엄뫼가 어머니를 뜻하는 ‘모악’이 되었다고도 하고, 구전에 의하면 모악산 꼭대기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닮은 큰 바위가 있어 모악산이라 했다고 합니다. 모악산은 진달래와 철쭉으로 유명한 호남 4경의 하나로, 1971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지요. 평지에 높이 795.2m의 산이 크고 웅장하게 우뚝 솟아 있어, 전주 어디서도 모악산을 볼 수 있답니다. 모악산 정상의 탑은 서울의 관악산, 대구의 팔봉산처럼 자연의 경치에 약간의 이질감.. 2020. 12. 24.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2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