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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233

데뷔 20주년 기념 靑年 김경호 전국투어콘서트 관람기, 무대에서 빛나는 청년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공연, [靑年 김경호 콘서트] 나의 사랑이자 나만의 연예인이자 나만의 지드래곤 님인 남편과 함께 김경호 콘서트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연애 3년에 결혼생활 7년 차에 들어선 우리. 연애 때도 관람하지 못했던 콘서트를, 이번 사보 이벤트 덕분에 김경호 콘서트로 처음 접하게 되었답니다. 관람하는 내내, 어찌나 설렘이 앞서면서 기분이 들떠있던지요. 보기에는 너무나 연약해 보이던 경호 언니(?)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를 장악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진정한 락커는 바로 김경호!’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보는 내내 감동을 하느라 자리에 앉아있을 수가 없었네요! 데뷔 20주년이 되는 올해의 12월 마지막 콘서트! 김경호 본인 고향인 전라남도, 그것도 광주에서 하는 걸 .. 2015. 1. 12.
인천 송도의 문화와 낭만을 즐기다,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2014년, 여러분의 가정은 평안하셨는지요? 오늘부터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새롭게 송도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송도’하면 삼둥이밖에 떠오르지 않는다고요? 천만의 말씀! 삼둥이만큼 다채로운 재미가 있는 송도의 매력탐구!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그 첫 번째, 송도의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Tribowl)’를 소개합니다. 하늘과 땅, 바다를 담은 3개의 접시,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를 나오면 요상한 외관을 한 건물이 눈에 띕니다. 추상적 형태와 곡선의 미, 조각을 이루는 마감이 언뜻 스페인 발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떠올리기도 하네요. 세 개의 그릇 모양을 형상화하여 각각 하늘과 땅, 바다를 담았다는 트라이볼(Tr.. 2015. 1. 12.
광주 본촌동 맛집 <해남장수촌닭>에서 닭 육회와 여섯 가지 촌닭 코스요리 맛보기! 2015년 앰코인스토리의 [맛집을 찾아라] 기자가 된 신현주입니다! 처음 쓰는 원고에 어떤 맛집을 추천할까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몸보신이 필요한 요즘 같은 날씨에 딱 제격인 닭 요리! 닭은 따뜻한 성질의 식품으로, 소화기능을 돕고 기운이 나게 해 산후조리에도 좋고 보양식으로도 많이 알려졌지요. 광주에는 촌닭을 여러 가지로 요리해 코스로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집이 있습니다. 본촌동에 위치한 ‘해남장수촌닭’을 소개합니다! 이곳의 주메뉴는 촌닭코스요리! 한 상에 4~5인분 기준 45,000원이라는 가격에 닭 육회, 주물럭, 닭백숙, 닭죽을 맛볼 수 있는 곳이 ‘해남장수촌닭’입니다. 먼저, 코스 요리를 주문하면 처음에 닭 가슴살 육회, 닭똥집 육회는 물론, 닭발을 세꼬시(뼈회)처럼 뼈 .. 2015. 1. 9.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 관람기, 짝사랑과 연애 이야기를 연극으로 보고 싶다면?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공연,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 ● 서울 대학로 예술공간 유비누리 앱질 전용관 2014.04.30~2015.01.31 | 공연 중● 광주 광주유스퀘어 동산아트홀 2014.11.07~2015.01.18 | 공연 중 짝사랑과 연애 이야기를 연극으로 보고 싶다면? 광주에서 공연 중인 가 있답니다. 유쾌한 성격의 도예가 준희, 그리고 도시의 차가운 남자 명석을 중심으로 웃픈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준희가 명석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공략법들을 볼 수 있는데 차마 웃지 못할 기가 막힌 해프닝이 벌어진다는 내용인데요,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에 적절하게 웃음 코드를 넣어 지루하지 않은 공연시간을 보냈답니다. 오랜만에 회사 언니, 동생들과 멋진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보 .. 2015. 1. 5.
[와인과 친해지기] 샤또 딸보(Chateau Talbot), 그리고 인연 해외 파견 기회가 주어져 2년 동안 필리핀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짧지 않은 기간이라 그동안 와인 생활을 하면서 알게 되었던 몇 분의 지인들과 아쉬운 작별모임을 가졌다. 와인카페 매니저인 ㅇㄱ 님을 통해서 알게 된 ㅈㄱ 님, ㅂㅂ 님, ㅈㅇㅇㅃ 님은 모두 형님 뻘이고 사회적 지위도 높으신 분들이지만, 와인이라는 공통언어가 있기 때문에 스스럼없이 종종 만나고 있었다. 모임 장소를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가 화양동 이모네 집으로 정했다. 이모네 집은 10년 넘게 다녔던 단골집으로, 비싼 가격과 이모님의 까칠한 대접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지만 회나 미역국, 과메기 맛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내게는 소중한 맛집이었기 때문이었다. BYOB(Bring Your Own Bottle) 모.. 2014. 12. 30.
[Music In Life] 진솔한 캐럴앨범, Ivan Lins의 ‘Um Novo Tempo’ 한 낭만적인 코스모폴리탄의 보편성의, 보편성에 의한, 보편성을 위한 진솔한 캐럴앨범 우리에게 꽤 유능한 영화음악 작곡자이자 재즈 키보드 플레이어로 잘 알려진 데이브 그루신(Dave Grusin)이나 그가 음향 엔지니어 래리 로젠(Larry Rosen)과 설립한 1980~90년대의 재즈필드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재즈 레이블 중 하나인 GRP(Grusin and Rosen Production) 출신의 뮤지션들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이들이라면 아마도 브라질 출신의 아티스트 ‘이반 린즈(Ivan Lins)’라는 이름을 한 번쯤은 그들의 앨범 크레딧에서 우연히 보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데이브 그루신과 그의 우산 아래 활동했던 재즈 아티스트들 중 ‘영원한 그의 우방’이라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재즈 기타리스트.. 2014.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