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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279

인천 송도 이색카페열전 2탄, 스토리가 있는 북카페 부밀리 두 번째 앰코인스토리 송도 이색카페열전! 테마가 있는 곳에서 재미와 향기,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세요~Let's Go~! 스토리텔링 잉글리쉬 북카페 부밀리(Boomily) 요즘 송도에 사는 엄마들 사이에 가장 핫한 곳을 뽑으라면, 아마 부밀리(Boomily)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밀리는 Book과 Family의 합성어로, 책을 통해 가족이 소통하는 가족 중심형 키즈 스토리텔링 북카페라고 하는데요, 앰코인스토리가 송도의 핫 플레이스 부밀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흰색의 깔끔하고 캐주얼한 분위기가 마치 외국의 작은 도서관을 방문한 듯합니다. 야외에 마련된 색색의 의자가 따사로운 봄볕 아래 화사함을 품는데요, 안으로 들어가면 미로처럼 이어진 길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그런 공간입니다. 곳곳에 설치.. 2015. 5. 11.
이은결의 더 일루션 (THE ILLUSION) 관람기, 가족과 함께 즐긴 무대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공연, 이은결의 THE ILLUSION (마술콘서트) 어느덧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바람이 살랑이는 봄이 다가왔습니다. 화창한 토요일! 오랜만에 들뜬 마음을 품고,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아내와 함께 충무아트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아버지와는 처음으로 보게 되는 공연이네요. 무뚝뚝한 아버지도 들뜨셨는지 일찌감치 준비하시고 우리 내외를 기다리고 계셨답니다. 택시를 타고 도착하니, 충무아트홀 입구에 우리가 곧 보게 될 공연인 이은결의 THE ILLUSION 포스터가 크게 걸려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면 좋을 것 같아, 우리 가족 모두 나란히 서서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남겼답니다. 일찍 도착해서인지 한가해서 사진 찍기 딱 좋았네요. 예매권을 받으러 매표소를 갔을 .. 2015. 5. 7.
건대 맛집 <쭈꾸미킹>에서 푸짐한 세트메뉴를 착한 가격으로 즐겨보자! 최근 들어 우리는 주변에서 쭈꾸미 맛집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마침 건대 근처에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세트메뉴를 즐길 수 있는 직화구이 쭈꾸미볶음 가게가 생겼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은 쭈꾸미 외에 훈제오리 샐러드, 김치말이 국수, 피자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이색 맛집입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음에도 퇴근 후 찾은 쭈꾸미킹에는 손님이 꽤 많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깨끗하고 넓은 편이었는데, 식사를 하다 보니 거의 만석이 되었네요. 쭈꾸미킹은 오픈기념으로 30%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입가심용 호박죽, 떡, 그리고 훈제오리 샐러드가 나옵니다. 세트메뉴임에도 모든 메뉴가 거의 한 번에 나와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차례.. 2015. 5. 5.
인천 송도 이색카페열전 1탄, 자전거를 빌려 드립니다~벨로 드 오르쉐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UhUh) 둘이 걸어요!” 봄의 절정, 만개한 벚꽃길을 필두로 여기저기 알록달록 꽃축제 소식이 들려옵니다. 너도나도 들떠있는 5월, 붕 뜬 마음에 다이어리 칸칸을 살피며 황금휴가 퍼즐을 맞춰보는데요, 멀리 가기에는 욕심만 앞선 현실이 가벼운 발목을 잡습니다. 이럴 때 가까운 곳에 가볍게 산책만 다녀와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네요. 산책 후 나른한 기분에 마시는 향긋한 커피 한잔은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일 테지요. 거기에 재미까지 더해진다면?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송도 이색카페열전! 테마가 있는 곳에서 재미와 향기,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세요~Let's Go~! 바이크 렌탈 서비스 E-bike Cafe, 벨로 드 오르쉐(Velo de O.. 2015. 5. 4.
[와인과 친해지기] 결혼기념일과 와인 이야기 필리핀으로 파견 후에 맞이하게 된 결혼기념일! 오랜만에 외식을 해야 할 터인데 모든 것이 낯선 타지에서 선뜻 마음에 드는 식당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필리핀 맛집에 대한 정보도 무척 적었다. 특히 필자가 거주하는 지역은 고작 몇 집만이 개인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정도였으니. 점점 기념일은 다가오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 고민하던 차, 문득 옛날 기억이 떠올랐다. 10년 전에 보라카이로 가족여행을 갔던 때, 비행기 시간이 맞지 않아 알라방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은 적이 있었다. 그 날 밤에 갔던 스카이 라운지 레스토랑의 야경이 무척 인상적이었던 호텔이 하나 있었는데 그곳이 떠오르는 것이 아닌가! 나보다 오래 전에 파견 나온 후배에게 물어보니, 그 호텔에 라운지 레스토랑이 아직 있고 가.. 2015. 4. 24.
[영화 속 음악] 사이클 경주의 스피드와 박진감의 열기 속으로, 아메리칸 플라이어 현실보다 더 드라마틱한 승부의 세계라고 일컬어지는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들만큼 흥미로우면서도 쇼 비즈니스 측면에서 위험한 소재도 없을 것입니다. 그럴 것도 그렇듯, 국내만 하더라도 만화가 이현세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이장호 감독의 《외인구단》(1986), 그리고 ‘스키 점프’라는 비인기 종목을 소재로 웰 메이드 무비(Well-made Movie)로 멋들어지게 승화시킨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2009)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영화가 소재는 참신하나 내러티브 및 설득력의 부족으로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실패를 기록한 사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할리우드를 보더라도 실베스터 스탤론이 직접 각본과 주연을 겸했던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일차원적인 옹호만을 표현한 골수 보수주의의 고전 《록키》(1976), 찰리 쉰.. 2015.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