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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279

서울 광진구 자양동 맛집 <니뽕내뽕> 피자와 짬뽕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고, 간혹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면 여러분은 어떤 음식이 생각나나요? 많은 음식 가운데 필자는 짬뽕이 떠오릅니다.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의 조합! 그 유혹을 뿌리치기가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짬뽕에 피자라는 신선한 조합이 의구심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아내는 퓨전이색맛집을 소개해 봅니다. 주메뉴는 물론 짬뽕! 하지만 짬뽕의 종류가 무척 다양합니다. 총 일곱 가지의 짬뽕을 즐길 수 있는데요, 퓨전음식점답게 세계 각국에서 모티브를 따와 만든 것 같습니다. 크림소스, 토마토소스, 일본식 맑은 육수, 중국식 빨간 육수 등 각 소스의 앞자리를 따와 크뽕, 토뽕, 일뽕, 차뽕 등 그 이름도 참 재미납니다. 필자는 지인 3명과 함께 방문해 세트.. 2015. 12. 9.
뮤지컬 헬로카봇 카봇원정대 관람기, 세 아이를 위한 엄마의 선물 뮤지컬 헬로카봇 카봇원정대 관람기 어느 날, 나이트 근무를 하며 노츠를 살피다가 헬로카봇 공연이벤트에 관한 글을 보게 되었어요. 다섯 살 딸 쌍둥이와 세 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맘이라 더욱 관심이 갔답니다. 마침 딸둥이들이 11월에 생일도 있고 요즘 아이들이 푹~~~빠져있는 카봇이기에 좋은 추억과 선물이 되겠다는 생각에 응모를 해보았습니다. 이후 당첨 메시지를 받고 얼마나 좋았던지요! 아이들과 카봇 보러 갈 날만을 하루하루 세어가며 기다렸답니다. 드디어, 주말 아침! 아이 셋을 준비시키고 들뜬 마음으로 출발~! 밖에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아주 밝았습니다. 광주 문화예술회관에 도착 후, 주차장에서 대공연장까지는 거리가 있었지만 발걸음을 재촉하며 걸어갔지요. 대공연장에 도착해서 카봇.. 2015. 12. 8.
인천 송도 호텔에서 즐기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1편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곳곳에 울려 퍼지는 흥겨운 성탄의 노래, 반짝반짝 영롱한 불빛이 거리를 수놓고 어딘지 들썩이는 기운이 도시 전체를 감싸는 12월이 왔습니다.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그리고 가족과 함께. 저마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기대되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송도 호텔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올까요? 북유럽의 이국적인 맛과 선율이 흐르는, 쉐라톤 인천 호텔 sheratonincheon Hotel ▲ 쉐라톤 인천 호텔 전경 이미지출처 : 쉐라톤 인천 호텔 인천경제 자유구역 송도는 국제도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도시 곳곳으로 다양한 호텔들이 자리합니다. 그중 쉐라톤 인천은 탁 트인 전망으로 사랑을 받는데요, 센트럴공원과 인천대.. 2015. 12. 4.
[와인과 친해지기] 필리핀 득템와인 3편, 라포스톨 알렉상드로 뀌베,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이미지출처 : http://www.lapostolle.com 요즘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주변에 유기농 제품을 파는 전문점들이 늘어났고,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손이 가게 된다. 유기농 포도로 만든 와인이 있을까?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수입되는 와인은 바로 칠레 와인인데 그 중에서 라포스톨 와이너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라포스톨(Lapostolle)은 알렉산드라 마니에르 라포스톨(Alexandra Marnier Lapostolle)과 그녀의 남편인 시릴 드 부르넷(Cyril de Bournet)이 친환경 와인 생산을 목표로 1994에 설립하였다. 사진출처 : http://www.lapostolle.com 마니에르 라포스톨 가문은 그랑 마르니에(Grand Marnier)라는 리큐르로 유명.. 2015. 11. 30.
[영화 속 음악] 엘 시크레토 : 비밀의 눈동자, 역사와 개인 그리고 장르 영화적 쾌감의 절묘한 조화 2010년 11월 이맘때로 기억됩니다. 평소 영미영화를 제외한 3세계 영화에 관심이 지대했던 필자인지라, 여전히 당시 극장가를 강타하던 할리우드 영화를 비롯한 국내 스타들이 포진된 뻔한 흥행작들에는 전혀 무관심했던 이유로 필자의 개인적인 특이취향의 발로로 선뜻 선택한 키워드가 바로 ‘라틴 아메리카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비대해진 한국영화 시장이라도 해도 영국/프랑스/스페인으로 대표되는 서유럽 영화나 동유럽의 시네아티스트 영화들까지 찬밥 신세를 면하기 힘든 약해빠진 시장 상황이라, 이른바 다양성 영화를 표방하는 골수 예술영화 애호가들이 많아졌다고 할지언정, 아무리 라틴 아메리카를 위시한 제3세계 영화를 더 지지하는 영화 팬층은 더욱 흔하지 않은 상황이라 선뜻 어느 작품을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 2015. 11. 24.
인천시립박물관 컴팩스마트시티,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보이는 곳 - 3편 지난호에 이어 계속됩니다. (지난호 바로가기) 은 2015년 8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컴팩스마트시티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입니다. ‘다시 그리는 인천지도‘를 통해 우리가 사는 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고지도 등 문헌에 나타난 인천의 매립 역사를 도시계획사적 연구 성과와 함께 고찰해 보도록 합니다. 인천은 갯벌이 넓게 발달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갯벌을 매워 새로운 땅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은 인천이 가진 최대의 자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리 그리는 인천지도’는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과 인천신항 건설 등 향후 지속적인 매립을 통한 인천도시발전계획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컴팩스마트시티 3F. 인천의 미래를 만날 수 있는 곳 IFEZ(인천자유구역청) 모형.. 2015.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