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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324

[안쌤의 저염식 요리] 동서양의 식재료로 탄생한 이색 샐러드 파티 맛도 좋고 몸에도 좋고 동서양의 식재료로 탄생한 이색 샐러드 파티 샐러드란 채소·과일·육류 제품을 골고루 섞어 마요네즈나 드레싱으로 간을 맞추어 먹는 서양음식을 말합니다. 샐러드라는 말의 어원은 라틴어 sal(소금)에서 온 것으로 추측되며, 샐러드는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이미 먹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육류를 많이 먹는 서양 사람들이 생채소에 소금을 뿌려 먹는 습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있었던 데서 생긴 것으로, 보이는 샐러드는 본래는 약초에 해당하는 마늘·파슬리·셀러리·물냉이(크레송)와 같은 것을 재료로 하여 만듦으로써 소화흡수에 도움이 되게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샐러드는 비프 스테이크·로스트 비프 등 육류요리에 알칼리성 생채소를 곁들여 먹음으로써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고, 영양 균형을 잡아주며 소화흡수에 .. 2018. 7. 2.
[음악나라 음악쌀롱] 어쿠스틱한 노래와 함께하는 여름 [음악나라 음악쌀롱] 어쿠스틱한 노래와 함께하는 여름 무더위가 쏟아져 내리는 그런 날들입니다. 장마와 함께 비 소식도 있다지만 올여름은 유난히 더운 것 같아요. 시원한 냉면도 생각이 나고요. 차갑고 달콤한 빙수도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에어컨이라는 좋은 기계가 있어서 그 안에 있으면 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지만 제 어린 시절의 선풍기 바람은 더운 바람만 나오곤 했지요. 평상에 앉아 수박을 나눠 먹고 그늘에 앉아 부채질을 하던 정겨운 동네 어르신들의 모습은 이제 추억이 되었습니다.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켜고 동네 슈퍼에 파는 50원짜리 아이스크림 하나에 더위를 날리던 그 시절. 지금은 빙수가게도 정말 많고요. 아이스크림 전문점도 많습니다. 요즘 세상은 뭐든지 전문화가 되어있는 것 같아요. 음악도 비슷합니다... 2018. 6. 29.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6편, 아치스 국립공원(2)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달래고 달래 조금 더 걸어가니 저 뒤에 아치가 보인다. 바로 더블오 아치다. 생각보다 별로 예쁘지 않다. (T_T) 이왕 여기까지 온 거 아치는 만져보고 가자고 했지만 아들은 더 이상 못 가겠다고 버틴다. 사진 속에서도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고 선글라스에 가려있지만 눈도 조금 풀려있는 것 같다. (ㅎㅎ) 엄마랑 아들 녀석은 남아서 쉬기로 하고, 딸아이와 필자는 온 김에 끝까지 가보기로 한다. 10분여 더 가서 드디어 아치에 다다랐다. 이름하여 더블오 아치. 오자가 두 개 위아래로 있어서 Double O Arche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아래 아치에서 기념사진 한 장 찰칵. 아들도 같이 왔으면 좋았으련만! 사진을 찍고 다시 엄마와 둘째가 쉬고 있는 장소로 돌아왔.. 2018. 6. 28.
인천 부평역 맛집 <홍대 돈부리>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부평 문화의 거리 근처에 자리 잡은 홍대 돈부리 부평점입니다. 평소에 일식을 매우 좋아하는 필자는 집에서 가까운 이곳을 방문하여 전통 일본식을 느끼곤 하는데요, 집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이고 일본 본토와 별 차이가 없는 맛을 내니 마치 집 앞에 일본이 와 있는 느낌입니다. 입구로 입장하면, 일본풍의 간장 냄새가 먼저 확 올라옵니다. 맛있는 간장 냄새가 난다고 할까요.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서울 홍대에 돈부리라는 맛집이 있는데, 원래 부평역사에서 돈부리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홍대로 가서 가게를 차린 것이라고 하네요. 이 홍대 돈부리가 유명세를 치르고 다시 전국에 체인점을 냈고, 인천에도 체인점이 생긴 것을 보니 참 신기했습니다. 이곳의 메뉴는 서른 가지가 넘습니다. 다양한 일식을 느껴보.. 2018. 6. 26.
[추천책읽기] 일상의 질감을 세심하게 어루만지는 라디오작가들 일상의 질감을 세심하게 어루만지는 라디오작가들의 소담스러운 이야기 요즘은 ‘작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예전에는 소설이라도 한 편 써내어 등단해야 작가라고 불렸던 반면, 요즘에는 다양한 매체에 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작가라고 부르지요. 방송작가, 여행작가, 사진작가, 그림작가, 일러스트작가, 웹툰작가, 캘리그래피작가처럼 다양한 분야에 ‘작가’라는 이름을 덧붙이는 걸 보면 作家라는 한문의 뜻처럼 무엇인가를 손수 지어내는 사람을 통칭해 작가라고 부르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작가가 고유한 매체에 그림을 짓고, 글을 짓습니다. 저는 웹툰작가도, 일러스트작가도 좋아하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말맛을 지어내는 귀재들을 만나볼까 합니다. 방송작가 중에서도 특별히 라디오작가들을 소개합니다. 이들.. 2018. 6. 22.
[등산으로 힐링하기] 아름다운 단양팔경을 걷기, 월악산국립공원 구담봉, 옥순봉 월악산 등산 코스 (약 5.5km, 약 3시간 소요) 단양팔경 중 하나인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아름다우면서도 걷기 쉬운 길인 구담봉/옥순봉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명승 제46호로 지정된 구담봉(330m)은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충주시에서 단양읍을 향해 가다 보면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이라고 하고, 옥순봉(283m)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마치 대나무 순 모양으로 천여 척이나 힘차게 치솟아 있는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초입부터 울창한 숲길에 잘 닦여진 시멘트 길이라, 수월하게 삼거리까지 갈 수 있습니다. 시원한 숲길이고 나무냄새도 좋고 걷기 좋은 길입니다. 삼거리에서부터는 충주호와 그 건너의 금수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2018.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