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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파원] 다시 찾은 가마쿠라(鎌倉), 제니아라이벤자이텐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이번 추석은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한국에서도 달이 아주 동그랗고 밝게 떴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추석의 보름달은 유난히 이곳 동경에서도 아름답게 빛났답니다. 하얀 구름들의 향연과 달무리 속에 동그랗게 떠오른 달이 가을 하늘을 수놓은 풍경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타국에서 맞는 추석은 휴일이 아니고 근무하면서 보내는 명절이라서, 명절이라는 느낌이라기보다는 일상 속의 하루로 인식되는군요. 하지만 보름달은 예전에 고향에서 소원을 빌었던 보름달과 같은 이미지로, 오랜만에 명절이라는 인식을 일깨워줬던 것 같습니다. 이번 호는 지난주에 이어 다시 찾은 가마쿠라 2탄으로, 제니아라이 벤자이텐(銭洗弁財天宇賀福神社)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니아라이 벤자이텐 신사는 여러 가지 명칭을 갖고.. 2021. 9. 6.
웹진 [앰코인스토리] 250만 방문 돌파 기념 가로세로 퀴즈! 미스터 반의 추석특집 힌트 대방출 : 진짜 맞히셔야 합니다! 세로 1번 힌트) 자음 4글자 : ㅇㅌㅌㅋ 뉴스 제목 힌트 : https://news.v.daum.net/v/20210901091535016 가로 2번 힌트) 자음 4글자 : ㅌㄹㅋㅌ 뉴스 제목 힌트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653159 세로 3번 힌트) 자음 4글자 : ㅁㅌㅂㅅ 뉴스 제목 힌트 : https://news.v.daum.net/v/20210901131247375 가로 4번) 자음 3글자 : ㅅㅍㄴ 뉴스 제목 힌트 : https://news.v.daum.net/v/20191201115413879 세로 5번) 자음 4글자 : ㅍㄹㄹㅍ 뉴스 제목 힌트 : https://sports.v.daum.. 2021. 9. 2.
[에피소드] 자연인 요즈음 자주 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예전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재방송을 하나하나 찾아보고 있다. 무작정 산이고 강이고 섬으로 배낭 하나 메고 그곳 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슴에 와닿기 시작했다. 그 사람들의 진심과 절박함을 알게 되면서 더욱 끌리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대부분은 도시 생활에서 쓰디쓴 실패를 맛보고 나서 자연을 찾은 경우가 많았다. 식사를 하고 난 후엔 정처 없이 길을 떠난다. 높디높은 산을 오르며 산나물이며 약초를 발견한다. 귀하디귀한 약초들을 발견할 때는 나의 눈도 번쩍 뜨인다. ‘어디서 본 적이 있는 식물인데?’하는 의심을 품는다. 어릴 적 뒷동산에서 보았던 잎사귀가 문득 떠오른다. 그리고 무릎을 ‘탁’ 친다.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하면서 그 오래된 기억을 더.. 2021. 9. 1.
[미국 특파원] 옐로스톤(Yellowstone)에서 돌아오는 길 3일간의 옐로스톤 관광을 마치고 집이 오는 길 또한 머나먼 여정입니다. 갈 때와 마찬가지로 2,880km(1800마일)의 거리를 역시 2박 3일에 걸쳐 와야 하지요. 되도록 가는 길과 다르게 하여 또 다른 관광지를 들려서 가려고 했으나, 이 역시 많은 시간을 허비하기 때문에 쉽지도 않습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바로 밑 30분 거리에 있는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을 거쳐 솔트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에서 하룻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하룻밤을 자고 집에 도착하는 경로를 선택합니다.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 > 솔트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 > 라스베이거스(Las Veg.. 2021. 8. 30.
[에피소드] 고향 냄새나는 집 2년이 지나고, 자주 가던 단골집을 찾았다. 과연 그대로 있을까 하는 불안과 초조함을 안고 가 보았다. 그대로 있었으면 하는 기대와 설렘이 더욱 크긴 했지만,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 가는 주변 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작아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바람대로 그 건물, 그 간판, 그리고 그 사장님과 사모님은 그대로였다. 아울러 가게 안의 풍경도 바뀌지 않고 마찬가지였다. “휴!” 한숨을 내쉬었다. 자주 갔었지만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없었던 탓에 나를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고향 같은 푸근한 느낌이었다. 한창 다닐 때는 김치찌개며 순두부찌개며 돈가스, 쫄면까지 가짓수를 늘려 가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려 했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어떤 것을 선택할까 잠시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주문했다. 오늘 메.. 2021. 8. 27.
웹진 [앰코인스토리] 미스터 반과 함께 시원한 바다로~! 숨은그림찾기 이벤트 결과 발표 2021.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