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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상담실] 4. 웃음의 힘 웃는 것도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까요? 웃음에는 실제로 치유의 효과가 있을까요? 서양의학의 아버지로 일컫는 히포크라테스는 “웃음이야말로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하는 최고의 치료 수단”이라고 했으며, 현대의학에서는 웃음의 생리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해내어 환자에게 치유를 촉진하는 보조적 기법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웃음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어떠한 작용을 하길래 병원에서는 치료의 수단으로까지 사용하고 있을까요? 실제로 5초 동안 박장대소를 하면 100m 달리기를 한 것만큼의 운동 효과가 있으며, 꾸준히 하면 심폐 기능을 향상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웃음은 베타-엔도르핀을 증가시키고 코르티솔을 감소시켜서 스트레스의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웃을 때는 암세포를 없애주는 면역세포인 자연.. 2021. 9. 15.
[포토에세이] 꽃무릇 붉게 물든 영광 불갑사 [포토에세이] 꽃무릇 붉게 물든 영광 불갑사 영광 불갑사는 지금 강렬한 선홍빛으로 유혹하는 꽃무릇(석산)이 피어, 새빨간 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 산 전체를 온통 붉게 물들여 장관을 연출한다. 붉은빛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꽃무릇은 마음의 근심과 시름을 사르르 녹여주는 힐링을 선사한다. 촬영지 / 전남 영광 불갑사 촬영일 / 2021년 9월 15일 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이용진 수석 2021. 9. 14.
[대만 특파원] 가을의 문턱에 숲길을 걸어요, 長青之森 어느새 9월의 중순이네요. 한국은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겠지만 아직 대만은 따뜻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조금씩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아침저녁으로는 26~28도 정도의 온도여서 8월에 비해 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올해 대만에는 큰 태풍의 영향이 없을 것 같네요. 환절기 건강 유의하세요. 필자는 오늘 주난(竹南)에 있는 숲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름은 장청지삼(長青之森, zhǎngqīngzhīsēn)입니다. 長青之森을 풀이하면 부모와 자식의 나무가 있는 숲이라는 뜻 같은데요, 주난의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한적한 숲입니다. 이곳의 숲길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아주 조용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니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2021. 9. 13.
[슬기로운 집콕생활] 여러분의 레시피를 공유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사보담당자 미스터 반입니다. 미스터 반이 지난해에 이어 또 집밥 레시피 공모전을 들고 왔습니다. (^_^) 아직 코로나19 사태로 앰코인스토리에서 인기리에 진행 중이던 맛집칼럼도 잠시 쉬는 중인데요,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우리 사원분들과 독자분들의 집밥 레시피 & 간식 레시피를 다시 한번 공유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여러분이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사진과 간식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멋지게 찍어서 1장 이상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지급됩니다. (^_^) [우리 집밥 & 간식 자랑 이벤트] 🍙 응모기간 : 여러 차례 진행될 예정! ☞ 1차 : 9/3(금)~9/30(목) ☞ 2차 : 10/1(금)~10/15(금) 🍙 응모처 : 사보담당자 메일 Eun.Kim@amkor.co.kr (.. 2021. 9. 9.
[영화n영어 45호] 초콜렛 : 나는 남들과 다르지 않아요 타지역으로 이사하면서 그 지역에 적응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많았지만 영화 (2000)은 이 익숙한 테마에 주인공 비안느(줄리엣 비노쉬)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진정한 관계를 맺어가는지에 보여준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할 수 있어요. 이번에는 그녀가 이웃 주민들을 친구로 만들어가는 방법 세 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해요. 우선, 비안느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고 그것을 해결해주면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그녀가 처음 공략한 것은 그녀가 세 들어 사는 집주인 아르망드(주디 덴치)입니다. 다음 대화를 보면 아르망드의 고민이 무엇인지 잘 드러나는데요, 비안느: You and Caroline have a problem? 따님과 문제가 있어요? 아르망드 : She won't let me .. 2021. 9. 9.
[에피소드] 부항댐 “오빠, 오빠, 오빠. 숙희가 신곡인 을 노래한대요.” 정이 넘쳐나는 목소리로 오빠를 서너 번은 겹쳐 부르는 게 특징인 친척동생의 말이다. 부항댐 관리사무소 앞 가설무대에는 ‘김천 부항댐 고향 방문 기념 공연’이라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 드디어 초청가수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한송정에서 태어나고 자란 석기 동생 숙희입니다. 제가 금의환향해서 와야 하는데 아직 덜 금의환향해서 미안합니다.”라고 말한다. 인사말만으로도 코끝이 찡하다. 부항댐부터 부르고 연거푸 메들리를 시작한다. 부항댐 / 모정애 고향이 어디냐고 묻지 마라 말하지 마라 부항댐 푸른 물에 내 고향을 묻었다네 수도산 봉우리에 보름달 걸어놓고 노래하며 춤을 추던 그 시절을 못 잊어 추억을 매만지며 찾아왔다가 출렁다리 난간에서 목메어 울었다.. 2021.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