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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흰 우유 오늘 친구가 부탁을 했다. “오는 길에 우유 좀 사다 줘. 대신 흰 우유는 빼고. 내가 흰 우유는 먹지 않아.” 재택근무를 하는 친구라 집 밖을 나서기가 무섭다나 어쨌다나. 밖에서 봐야 할 일도 있고 수고비로 1,000원짜리 한 장을 얹어준다는 말에 승낙하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친구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편의점에 들렀다. 넓은 매장 안에는 여러 가지 우유가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딸기, 바나나, 초코, 블루베리, 그리고 흰 우유가 있었다. 흰 우유를 쏙 빼고 고르려니 미안해서 오랜만에 흰 우유 하나를 집어 들었다. 한 봉투에 모두 집어넣기는 했지만 오는 길에 흰 우유만 집어서 가방에 넣었다. 친구에게 우유를 전달하고 집에 와 짐을 풀었다. 냉장고 안에 있었던 우유라 우유 팩 밖에는 금세 물기.. 2021. 9. 28.
웹진 [앰코인스토리] 250만 방문 돌파 기념 가로세로 퀴즈! 결과 발표 2021. 9. 27.
[미국 특파원] 미국의 큰 바위 얼굴, 러시모어산 (mountain Rushmore)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South Dakota)라는 주에는 미국의 큰 바위 얼굴에 해당하는 러시모어 마운틴 국립 기념지(Mountain Rushmore National Memorial)가 있습니다. 이미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큰 바위산에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조각해 놓은 곳이지요. 사우스다코타주는 필자가 사는 애리조나주에서 약 2,000km나 떨어져 있고 차량으로는 열아홉 시간, 비행기로도 몇 시간을 가야 하는 거리입니다. 미국 지도에서 보듯, 이곳은 대평원(Great Plains) 지역이라 기름진 땅으로 인해 농산물이 주산업이기도 하지요. 다른 말로 하면, 미 동부와 서부에 비해 주변에 그리 유명한 관광지가 없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필자는 거기까지 갈 용기는 없었으나 얼마 전 동료가 갔다 왔다고.. 2021. 9. 27.
[포토에세이] 쟁반같이 둥근달 [포토에세이] 쟁반같이 둥근달 유례없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올해 추석도 보고 싶은 친인척들을 못 만나 마음은 찢어질 듯 아프지만, 쟁반같이 둥글둥글한 보름달을 보면서 위안을 삼아봅니다. 촬영지 / 광주광역시 남구 효천지구 촬영일 / 2021년 9월 21일 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1. 9. 24.
[포토에세이] 낙엽과 가을 낙조 [포토에세이] 낙엽과 가을 낙조 작열하던 여름의 햇살을 머금은 나뭇잎이 어느덧 낙엽 되어 회사 잔디밭에 하나둘 떨어지는데, 그 뒤편으로 붉은색 낙조가 뉘엿뉘엿 서산으로 넘어갑니다. 이렇게 여름과 가을이 바통터치를 하나 봅니다. 촬영지 / K4사업장 C동 현관 입구 촬영일 / 2021년 9월 14일 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1. 9. 23.
[중국어 탐구생활] 너 어제 올림픽 양궁 경기 봤어? 你昨天有观看奥运射箭比赛吗? 한국은 전통적인 양궁 강국으로 2020 도쿄 올림픽 양궁에서도 역시 훌륭한 성과를 거두면서 세계적으로 많은 화제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올림픽과 한국 양궁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A : 너 어제 올림픽 양궁 경기 봤어? 你昨天有观看奥运射箭比赛吗? Nǐ zuótiān yǒuguān kàn àoyùn shèjiàn bǐsài ma。 B : 당연히 봤지. 한국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잖아. 当然有看, 韩国队在男子团体竞赛中获得金牌。 Dāngrán yǒu kàn, hánguóduì zài nánzi tuántǐ jìngsài zhōng huòdé jīnpái。 A : 마지막 한 발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더라. 直到最后一射都让人很紧张。 Zhídào zuìhòuyīshè dōu ràng rén hěn .. 2021.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