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2058 [마음 상담실] 3. 일상의 마음 챙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스트레스! 도대체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하면 좋지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우리는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어쩌면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삶의 자연스러운 한 부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이를 잘 해결하고 마음의 안정과 조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감내할 수 있는 적절하고 효율적인 방법들을 갖추어 놓는 게 필요하겠지요. ‘마음 챙김’은 명상의 일종으로, 몸을 이완 상태로 만들어 순간순간 우리의 마음이 어떤가를 알아차리는 것이며,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대처할 힘을 기르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우리의 마음에서 어떤 생각과 감정이 일어나는지 비판단적으로 관찰하고 수용하는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것이 어떻게 스.. 2021. 8. 25. [대만 특파원] 난터우에 있는 르웨탄(日月潭, Sun Moon Lake) 원래 이맘때가 되면 더운데, 대만의 8월은 특히 더 더운 느낌입니다. 다행스럽게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태풍이 없어서인지 장마의 영향도 크지 않은 것 같고요. 장마가 없으니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는 느낌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무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만에는 저수지가 많은데요, 대만도 한국과 비슷하게 물 부족국가로 식수 및 농지 용수를 보관하기 위한 저수지가 곳곳에 많이 있답니다. 르웨탄은 대만의 중간에 있는 큰 호수입니다. 르웨탄(rìyuètán), 즉, 일월담(日月潭)은 해가 지면서 달이 오면서 꼭 호수 모양이 초승달 형태가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들었습니다. 르웨탄 호수를 끼고 자전거를 타거나 드라이브를 하는 분들이 많군요. 빼어난 경치들을 볼 수 있는 곳들.. 2021. 8. 23. [중국어 탐구생활] 백신 맞았나요? 你打疫苗了吗?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되어버렸는데요, 이곳 대만도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국민의 접종률을 늘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A : 너 백신 접종했어? 你打疫苗了吗? Nǐ dǎ yìmiáole ma? B : 지난주에 모더나로 예약했는데, 아직 못 맞았어. 我上周预约摩德纳,但还没打。 Wǒ shàngzhōu yùyuē mòdénà dàn háiméi dǎ。 A : 나는 AZ하고 모더나 다 예약했더니 이번 주 목요일에 AZ 1차 접종 예약되었어. 我预约了 AZ和摩德纳,并安排这周四施打AZ 第一剂。 Wǒ yùyuēle AZ hé mòdénà, bìng ānpáizhè zhōusì shīdǎ AZ dìyīj.. 2021. 8. 18. [포토에세이] 어느 멋진 날 [포토에세이] 어느 멋진 날 어느 멋진 날, 유달산에서 지는 석양을 넋 놓고 바라보다 또 다른 어느 멋진 날에는 한없이 떨어지는 지리산 폭포를 바라본다. 촬영지 / 목포 유달산 그리고 지리산 촬영일 / 2021년 7월과 8월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1. 8. 17. [일본 특파원] 다시 찾은 가마쿠라(鎌倉)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독자님들도 백신 접종은 하셨나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한창 접종 중이랍니다. 필자가 지난 2018년 3월호에 가마쿠라를 소개한 바 있는데요, 이번 오봉야스미에 그동안 코로나로 움직이지 못했던 만큼 큰맘 먹고 한번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8월 12일, 지인과 전철에서 접선하기로 하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후쿠도심선에 몸에 실었답니다. (물론 방역 마스크와 손 소독제 소지는 필수이지요!) 그동안 코로나로 거의 외출다운 외출을 해본 적 없던 필자에게는 신선함으로 어릴 적 소풍 가기 전날처럼 가슴 설렘까지 느끼며, 2차 백신 접종 후 처음으로 동경 근교로의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동경 올림픽 후 델타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동경은 연일 5,000명 .. 2021. 8. 16. [에피소드] 장마 속 해변 산책 여행은 때로는 삶을 교정하는 일이기도 하다. 거창한 여행이 아니더라도, 가슴 답답함에서 한 발짝 물러나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는 일, 그저 집 밖을 나가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된다. 버겁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보려 했다. 안압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연꽃 구경부터 했다. 거대한 연못에는 물은 보이지 않고 흰색과 연분홍색을 자랑하는 연꽃이 만발했다. 집 앞 도랑에 몇 포기의 연잎이 있었다. 조막손으로 물을 떠 연잎에 부으면 한 방울도 남김없이 쪼르르 흐르는 모습이 신기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어린 시절이 그리움으로 되살아난다. 안압지 경내의 동궁과 연못을 바라보면서, 신라 때도 백성들은 많이 힘들었을 텐데 왕과 고관대작들은 춤과 노래를 들으며 풍류를 즐겼겠네 싶었다. 가까운 거리에 양남 주상절리가 있었다. 4.. 2021. 8. 11.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3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