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2060 [미국 특파원] 20세기 세계 최대의 콘크리트 건축물, 후버댐 (Hoover Dam) 라스베이거스(Las Vegas)를 방문하면 항상 패키지로 상품으로 후버댐(Hoover dam)을 들리게 됩니다. 지역적으로 라스베이거스 시내에서 50분 정도의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꼭 들리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는 영화 와 으로 더 유명해지기도 했지요. 연간 9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있다고 하는데, 순수하게 후버댐만 보러 오는 건 아니고 더 유명한 라스베이거스를 보면서 들려가는 곳이라 추측해보기도 합니다. 그 유명한 그랜드캐니언도 연간 600만 명이니까요. 원래 댐의 이름은 이 지역의 이름을 따서 볼더댐(Boulder Dam)이었으나 1947년 공사 당시(1931~1935)의 대통령이었던 허버트 후버(Herbert Hoover)의 이름을 기념하여 ‘Hoover dam’이라고 재.. 2019. 8. 30. [포토에세이] 지리산 야생화 [포토에세이] 지리산 야생화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이니 행여 견딜 만 하면 제발 오지 마시라. - 지리산 연하천 대피소 현판 문구 중에서 촬영지 / 2019년 8월의 지리산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19. 8. 30. [에피소드] 파라다이스를 찾아서 나의 조국 대한민국, 대학재학 시절엔 나라가 휴일도 반납하며 일하다 보니 중진국이 되었고 후배들의 노력으로 3만 불 시대가 열렸다. 보통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으니 누구의 삶을 부러워한 적도 없다. 그래서 현재 사는 이곳을 파라다이스라 부른다. 때로는 다른 파라다이스를 찾아서 ‘인생에서 비행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몇 초보다 더 큰 해방감을 주는 시간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어느 작가의 말에 동감하면서 비행기에 오른다. 이번에는 스페인 쪽이다. 가우디와 투우가 떠오르는데 어느 여행사를 수소문해도 투우를 구경하는 코스가 없는 게 아쉽다. 그러나 작년에 국회의원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이 스페인이고 ‘한국관광공사가 봄이 가장 아름다운 나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선정했다’고 해서 예약을 마쳤다. 경.. 2019. 8. 27. 웹진 [앰코인스토리] 과학 초성 퀴즈 이벤트 당첨자 발표 2019. 8. 26. [대만 특파원] 이열치열 사자머리산 등반 이야기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여름 잘 보내셨는지요? 대만의 8월은 한마디로 많이 덥습니다. 7월에 이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진행되는데요, 한국도 예전과 다르게 8월이 되면 대만 못지않게 많이 더운 같 같아요. 더울 때는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 시원한 곳을 찾게 마련이지요. 어디에 나가기도 겁이 나고요. 그렇다고 주말에 집에만 머무르려 하니 몸과 마음이 더 지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분위기를 반전하고자, 신주 근처에 있는 Shitou Shan (Lion’s Head Mountain) 등산을 계획했습니다. Lion’s head 산은 말 그대로 멀리서 보면 사자머리 형상을 하고 있으며 신주에서 남동쪽으로 30~40분 차로 떨어진 곳에 있답니다. 등산을 급하게 계획하기는 했지만, 오전 10시만 되면 온도가 36도까지.. 2019. 8. 26. [에피소드] 민들레 홀씨 “엄마, 나 이거 한번 꼭 해보고 싶었어요!”라는 말에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도서관을 찾아온 20대의 청년이었다. 도서관 잔디밭에서 민들레 홀씨를 발견한 모양이었다. 어린 꼬마가 아닌 청년의 입에서 나온 말들이라 잠시 내 귀를 의심해야 했다. 같이 도서관을 찾은 엄마역시 아들의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에 적지 않게 놀라고 있었다. 다른 이들의 이목을 의식하지 않은 채 청년은 민들레 홀씨를 불어 공중으로 날려 보냈다.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이 얼굴 가득 번져 나갔다. “사실 나 어린 시절부터 민들레 홀씨를 부는 거 꼭 해보고 싶었어요.” 청년은 마음속에 꼭꼭 숨겨 놓았던 비밀을 털어 놓는 것처럼 조근조근 말을 이어 나갔다. 청년의 엄마는 남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는지 청년의 손을 잡고 황급히 잔.. 2019. 8. 22. 이전 1 ··· 160 161 162 163 164 165 166 ··· 3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