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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인스토리를 응원해! <나의 응원 메시지> 2019. 3. 20.
[중국어 탐구생활] 要一杯冰美式咖啡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이요~ A : 你好, 想要喝点什么? nǐhǎo, xiǎng yào hē diǎn shénme? 안녕하세요, 뭘로 드시겠어요? B : 要一杯冰美式 (咖啡) yào yìbēi bīng měishì (kāfēi)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주세요 A : 冰块正常吗?要加牛奶吗? bīngkuài zhèngcháng ma? yào jiā niúnǎi ma? 얼음 양은 보통으로 할까요? 우유 넣으시겠어요? B : 要多冰, 牛奶不用加。谢谢 yào duō bīng, niúnǎi búyòng jiā xièxie 얼음 좀 많이 넣어주세요. 우유는 넣지 마시구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문장] 要一杯冰美式咖啡 yào yìbēi bīng měishì kāfēi :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주세요 • 美式咖啡 měishì kāfēi:아메리카노.. 2019. 3. 20.
[에피소드] 캐리어 소동 정밀함과 정확성으로 세계인이 인정하는 독일 국적기인 ‘루프트한자’는 그 명성 그대로 19시에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착륙했다. 여덟 시간의 시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몽롱한 정신으로 입국장에 이르니 이미 만원, 계단에서 엉거주춤 장시간을 기다렸다. IS 테러가 계속되다 보니 보안검색이 까다로워져서 21시가 넘어서야 입국 수속을 마쳤다. 우리나라 같으면 빈 검색대에 더 많은 인원을 투입하련만, 이네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수하물 찾는 곳에서 캐리어의 손잡이를 잡는 순간, 이상함을 느꼈다. 아니나 다를까. 터진 곳이 세 군데나 되었다. 일행의 것은 멀쩡한데, 내 것은 기내용이라 작고 무겁지 않아서 함부로 한 것일까. 가이드가 보고는 클레임 걸면 된다고 하여 물어물어 담당부서를 찾았다. 꼼꼼하기로 소문난 국민인데 까.. 2019. 3. 19.
[중국 특파원] 중국 쑤저우 통리 오늘은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께 중국의 작고 아름다운 수향마을 통리(同里, tónglĭ)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통리는 장수성(江苏省, jiāngsūshěng) 쑤저우(蘇州, Sùzhōu) 옆에 있는데요, 쑤저우는 ‘하늘에 천국이 있다면 땅에는 쑤저우와 항저우가 있다(上有天堂 下有蘇杭)’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도시입니다. 그 때문에 이미 많은 개발이 이루어져 어디를 가나 많은 인파로 몰리는 대도시 중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쑤저우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통리는 화려하진 않지만 그만큼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훨씬 조용하고 고즈넉한 옛 멋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한 곳입니다. 만일 중국 고유의 오래된 멋을 그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통리가 제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통리.. 2019. 3. 18.
[에피소드] 사장님 주문할게요 대학생 때였다. 친구가 삼치구이 잘하는 집이 있다며 같이 가자며 손을 끌어 잡았다. 삼치는 어떤 맛일까?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순순히 끌려갔다. 식당은 대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겨우 한자리를 찾아 메뉴판 이곳저곳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오늘은 내가 살 테니 먹고 싶은 것으로 골라봐.” “그래 좋아! 난 삼치구이가 처음이라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 난 삼치구이다.” 친구는 잽싸게 직원분을 불렀다. 보통 대학생들은 친근하고 살가운 목소리로 “이모!” 이렇게 부르거나 뻣뻣한 친구들은 아저씨 스타일로 “아줌마! 여기 주문이요.” 낯가리며 수줍은 표정 지으며 “여기요!” 하는 정도의 반응에 익숙한 탓이었을까? 친구의 한마디는 나의 고정관념을 한방에 깨버리고 말았다. “사장님! 여기 주문받아 주세요.” 그.. 2019. 3. 15.
[영화n영어 15호] 언브레이커블 : 난 실패작이 아니야 유리처럼 부서진다 해서 ‘유리선생’이란 불리는 엘라이자와 참혹한 기차 사고에서도 유일하게 생존한 천하무적 데이비드의 만남은 기묘하고도 필연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만화 속에서 튀어나올 법한 인물들 간의 호흡을 통해 감독은 인간의 욕심이라는 것이 얼마나 흉물스러울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매끄럽게 풀어가고 있어요. 판타지같이 작품을 그려내면서 점차 현실적인 인간에 대한 고찰로 들어가는 전개 방식은 2000년에 나온 영화 을 보면 명장 '나이트 샤말론'답다 라는 이야기가 절로 나옵니다. 자동차 사고에서 상처 하나 없이 살아난 데이비드(브루스 월리스)는 안정된 결혼생활을 바라던 여자친구의 바람대로 이 일을 핑계 삼아 풋볼 선수의 꿈을 과감히 포기합니다. 하지만 결혼생활은 순탄하지 않았고 아내와도 이혼.. 2019.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