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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

[나의 반려동물 이야기] 밍순이

by 에디터's 2020. 12. 9.

[나의 반려동물 이야기] 밍순이

코숏 치즈 수컷 냥이 밍순이를 소개합니다.
2014년도 비오는 날 종이박스에 버려져 생사를 오가던 아픈 아기고양이를 냥줍하여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 현재는 아파트 복도를 휘젓고 다니는 아주 건강한 산책냥이랍니다. 고양이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대표 간식 츄르를 마다하는 아주 입맛이 까다로운 녀석이예요. 손으로 물 받침대를 만들어줘야만 물을 먹는, 정말정말 손이 많이 가는 아이랍니다. 그래도 외로웠던 저의 일상에 들어와 퇴근을 할 때면 강아지마냥 마중 나오고, 물을 무서워하면서도 샤워가 끝날 때까지 변기 위에 앉아 물로부터 집사를 지켜주기도 하고, 잡생각에 잠에 들지 못하는 날에는 옆으로 다가와 골골송을 들려주는, 사랑스럽고 똑똑한 우리집 주인님 밍순이랍니다. (^_^)  🐱

 

글 / K3 TEST제조팀 박미영 사원


※ 지난 118차 앰코인스토리 이벤트 <내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amkorinstory.com/3907) 에 접수되었던 글과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