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munity2146

[포토에세이] 아직 겨울은 끝나지 않았어! [포토에세이] 아직 겨울은 끝나지 않았어!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올겨울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 모를 함박눈 내리던 날에 한 건물 뒤편의 고드름들이 겨울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듯 몸매를 뽐내고 있다. 촬영지 / 광주광역시 남구 글과 사진 / K5 품질보증1팀 오현철 수석 2020. 3. 9.
[포토에세이] 겨울 눈꽃 [포토에세이] 겨울 눈꽃 소복이 쌓인 눈을 바라보고 새벽 단잠 깨서 걷다 보니 겨울다운 겨울임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것도 올해는 마지막이겠지. 곧 봄바람 불어오겠지. 잘가. 겨울. 촬영지 / 무등산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0. 3. 2.
[포토에세이] 목각공원 [포토에세이] 목각공원 리투아니아의 수도에서 구시가지를 구경하고 2시간여를 달려간 목각공원.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70대의 조각가가 1만여 평의 야산에 세운 인간과 동물들의 천태만상이 볼수록 신비로웠다. 촬영지 / 리투아니아 글과 사진 / 사외독자 이선기 님 (서울) 2020. 2. 28.
웹진 [앰코인스토리] 경자년에 이렇게 달라져요! 이벤트 결과 발표 2020. 2. 27.
[미국 특파원] 피닉스 오픈 (Phoenix Open), 미국 최고 흥행 Golf 대회 매년 2월 초에 애리조나(Arizona)에서는 PGA(Professional Golf’s Association) 대회 중 하나인 피닉스 오픈(Phoenix Open)이 열립니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PGA 메이저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이 대회를 모를 수 있는데요, 미국, 특히 애리조나주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흥행이 되고 사람들이 많이 오는 최고의 대회입니다. 이 대회의 정식 명칭은 Waste Management Phoenix Open으로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회사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aste Management)사가 후원하는 대회로, 개최 기간 중 전 세계에서 700,000명에 달하는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자랑하며 수익금 또한 전 세계 골프대회 중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매.. 2020. 2. 26.
[에피소드] 경운기 “딸딸~딸딸딸!” 심한 굉음을 울리며 6차선 도로 한복판에 경운기가 등장했다. 정말 상상도 못 한 일이 일어난 것이다. 논바닥을 제집 지나들 듯 누비고 넓은 밭을 쉼 없이 갈았던 일명 ‘딸따리’ 정식 명칭 경운기가 하늘 높이 솟아 있는 빌딩 사이를 비집고 나타난 것이었다. 뭐 하는 경운기일까? 순간 호기심이 발동했다. 짐칸에 폐지를 잔뜩 싣고 있는 것을 봐서는 주위의 고물상에서 부리는 경운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횡단보도의 파란불이 사라지자 경운기는 다시 크게 굉음을 내면서 쏜살같이 앞으로 나아갔다. 보통 자동차에 비하면 속도 차이가 날 수는 있을지라도 농촌에서는 만능 살림꾼으로 커다란 자동차가 부럽지 않은 때도 있었다. 문득 경운기가 우리 집에 처음 오던 때가 생각난다.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던 날이었다... 2020.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