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해외 이모저모683 [대만 특파원] 운동하기 좋은 날씨 한국은 반짝 추위가 시작된다고 들었습니다. 독자님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만은 근래 일주일 정도 비가 계속 오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대만에서 활동하기 제일 좋은 달은 11월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의 가을 날씨처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밖에 나가보면 저녁에 운동을 하는 분들을 쉽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만에서 제일 인기 있는 스포츠를 물어본다면 아마도 야구와 농구일 것 같습니다. 주위 분들에게 즐겨보는 스포츠 관련 얘기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프로야구를 손 꼽는 것 같아요. 아직 필자도 야구장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다음에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그러면 대만사람들은 어떤 생활 체육을 즐겨할까요?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필자의 주위를 살펴보면 달리기와 사이클일 것 같.. 2022. 10. 24. [일본 특파원] 라멘 이야기, 외국인이 싫어하는 라멘 1위는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계절의 순환에 맞춰 진행되어가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는 요즈음, 추적추적 계절을 재촉하는 빗속에서 야후 재팬에서 올라온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이번 호는 야후 재팬 기사 내용을 토대로 라멘(ラーメン)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일본의 먹거리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것을 꼽는다면 역시 ‘라멘’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인들의 라멘에 대한 자부심은 놀라울 정도인데,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라멘이지만, 외국인들이 싫어하는 1위는 무엇인가? 외국인에게 물어보았답니다. 지금부터 같이 함께 보시지요~! 도쿄의 라멘가게 건강을 지향하는 유네스코 무형 문화 유산으로 일본 음식이 등재됨에 따라, 세계는 전례 없는 일본 음식 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초밥, 스키야키, 덴푸라 등 일본 특.. 2022. 10. 17. [영화n영어 58호] 제인 오스틴 북클럽 : 그녀는 감정에 충실할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2007)은 사람이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세 커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독신 생활에 익숙해 더더욱 사랑을 시도하지 않게 된 조셀린과 그녀와 우연히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그릭에 대한 이야기가 첫 번째입니다. 조셀린을 본 순간 한눈에 반한 그릭은 그녀와 친해지고 싶어 그녀에게 자신이 즐겨 읽는 책을 빌려주기도 하고 그녀가 참여한 ‘제인 오스틴 북클럽’에도 함께하게 되지요. 아무 문제 없이 그들의 관계가 깊어질 거라 생각했는데 조셀린은 그에게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자꾸 누르고 있어요. 그리고 그릭도 적극적이지 않고 뒤로 물러선 모양새를 보입니다.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조셀린은 나이에 대한 압박감이 있는 고지식한 여자로 그려지고 있어요. 정작 그녀보다 나이가 어린 그릭은 나.. 2022. 10. 12. [미국 특파원] 그랜드 캐니언 캠핑 미국 애리조나주에는 세계적인 자연관광지인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이 있습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곳의 제일 첫 번째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콜로라도강이 퇴적층을 지나며 깊은 협곡을 만든 그곳에 자연을 느끼면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 있습니다. 물론, 세계적인 관광지답게 그곳 캠핑장도 최소한 3개월 전부터는 예약을 해야 간신히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답니다. 미국도 땅이 넓고 경관이 좋은 곳이 많아 전국 곳곳에 캠핑장이 잘 활성화되어 있는데, 애리조나도 그중 한 곳입니다. 사막 지역에 나무 몇 그루만 있는 황량한 캠핑장이 있는 반면, 산림이 울창한 곳에 수도와 전기 시설이 갖춰진 캠핑장도 많이 있습니다. 주거지인 챈들러(Chandler)에서 차로 4시간여를 달리면 그랜드.. 2022. 9. 26. [중국어 탐구생활] 이번 추석에 계획 있어? 这个中秋节你有什么计划? 추석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업무로 복귀를 하셨을 텐데요. 늘 느끼는 거지만 짧은 연휴 기간 안에 가족분들께 인사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다 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명절에 있을 법한 대화를 한번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A : 这个中秋节你有什么计划? Zhè zhōngqiūjié nǐ yǒu shénme jìhuà? 이번 추석에 계획 있어? B : 我计划去父母的家一起吃饭。 Wǒ jìhuà qù fùmǔ de jiā yìqǐ chīfàn。 우리 부모님 댁에 가서 식사할 예정이야. A: 你老婆呢 妻子家不去吗? Nǐ lǎopóne qīzǐjiā bùqù ma? 너 와이프는? 처갓집에는 안 가? B : 先去我父母的 然后 下周去妻子家。 Xiānqù wǒ fùmǔ de ránhòu .. 2022. 9. 21. [대만 특파원] 대만 반도체 Forum 및 반도체 전시회 소식 지난 주말 대만의 남동부 쪽에 있는 타이동 지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대만 동쪽 및 남쪽 주요 도시들의 피해가 속속 보고되고 있는데 큰 피해가 없기를 희망해 봅니다. 요즘 날씨는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선선함을 느낄 수 있지만 낮에는 30도에 가까운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녁과 낮에는 비교적 온도 차이가 크네요. 대만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 가지가 생각나겠지만 그중 하나가 아마도 ‘반도체 강국’ 일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가끔 보도되듯 대만은 반도체와 관련한 여러 기업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TSMC라는 회사는 한번 즈음 들어 보았을 겁니다. 그만큼 대만에서는 반도체 산업을 중요시하고 정부에서도 여러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난 .. 2022. 9. 19.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