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일상다반사1067 [에피소드] 원래 이렇게 잘 보였어? 손자가 작년부터 가끔 눈을 찡그리더니, 초등학교 입학을 목전에 두고 안경을 맞춘 모양이다. 아들에 이어 손자까지 3대의 남자가 안경을 쓰게 된 것이 나로 인한 것 같아서 속이 아린데, 어린 나이에 안경을 끼고 밖에 나와서 했다는 첫 마디가 “원래 이렇게 잘 보였어?”라는 전언에 미안함과 안타까움이 교차해서 이틀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비율이 초등학생은 30% 정도고 중고등학생은 50%가 넘는다고 한다. 이런 시대에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닐지라도 60명이 넘는 한 반에 안경 쓴 동기가 3~4명에 불과했던 1960년대. 안경으로 인하여 내가 겪은 고초를 되새기니 불안감이 스멀스멀 새어 나와 독성을 띤 구름처럼 주위를 맴돈다. 중학생 때.. 2016. 4. 7. [금연 프로젝트] 7편 금연과 운동 사진출처 : http://goo.gl/U9raKi 금연에 있어 운동의 필요성 금연 후 체중증가와 함께 나타나는 우울, 불안, 흥분, 집중력저하 등의 금단증상은 금연실천에 장애물이 될 수 있으며 재흡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의 효과적인 대안으로 적절한 신체활동이 권고됩니다. 실제로 금연 기간 중 11주 동안 중강도의 유산소운동을 실시한 결과 운동이 흡연욕구를 억제하고 금단증상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또한 운동은 금연실천에도 도움을 주지만 체력을 향상하고 스트레스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금연과 함께 나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한다면 금연유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정 신체활동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에 의한 적정 신체활동으로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2016. 4. 4. [포토에세이] 호숫가의 배 [포토 에세이] 호숫가의 배 하루하루 일상을 버텨내며 힘들어하던 시기에힘을 내기 위해 무작정 떠난 작은 여행나와 닮은 작은 배와그 앞에 펼쳐진 반짝이는 물결을 보며지금의 그늘에 집중하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지조금만 벗어나면햇살 가득한 하늘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촬영지 / 파주 평화누리공원글과 사진 / 고객만족1팀 우혜민 사원 2016. 4. 4. [엄마가 쏜다] 사랑스럽고 믿음직한 우리 아들을 위한 이벤트 앰코인스토리에 박우진 사원의 따뜻한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이제 막 초등학교 5학년이 된 기특한 아들을 위해 피자파티를 열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조선아 사원의 따뜻한 마음에 힘을 드리고자 앰코인스토리에서는 박우진 사원 자녀 반에 피자를 한 아름 선물해 드렸습니다. 아들, 안녕! 엄마야. 엄마가 갑자기 학교에 와서 놀랬지? 많은 친구 앞에서 이렇게 편지를 읽으려니 긴장이 되는구나. 항상 마음은 우리 아들한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 그런데 이번에 엄마가 다니는 회사 이벤트에 신청했는데, 당첨되어서 기뻤단다. 새 학기가 되었는데 아들과 반 친구들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되어서 엄마도 정말 기쁘네! 아들이 여섯 살 때였지. 놀다가 넘어져서 팔에 깁스하고 유치원 다니는데, 엄마아빠가.. 2016. 3. 31. [금연 프로젝트] 6편 금연 후 신체의 변화 ▲ 2016 금연캘린더사진출처 : http://goo.gl/XnQjYY 금연 후 체중증가 원인 니코틴의 체중조절 중추신경계에의 작용으로 인하여 흡연자는 금연하면 일시적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나, 모든 금연자가 아닌 일부 집단에서만 체중증가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주로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금연 전에 흡연량이 많았거나 젊을수록 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금연 후 1년 이상 장기간 체중변화를 살펴보면 금연 자체가 아닌 금연 후의 신체활동 감소나 과도한 다이어트 등이 그 원인인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금연 후의 체중증가 경향이 금연 시도의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 기초대사율 감소흡연은 몸의 전체적인 기초대사율과 몸 온도 및 근육 긴장 정도를 증가시켜 몸 안에서의 에너지 소모량을 늘.. 2016. 3. 28. [에피소드] 징크스 친구를 만나 저녁 술자리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한참 술기운이 무르익을 무렵, 친구는 대뜸 나에게 “그 옷은 소매가 많이 닳았는데 이제 버려도 되지 않아?”라고 물었습니다. 감추고 싶은 비밀이 순식간에 들통이 난 것처럼 나는 한동안 아무 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친구는 괜한 것을 물어본 듯 겸연쩍어하며 다른 쪽으로 말을 돌리려 할 때, 나는 짧게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징크스 때문이야!” 그러고 나서 나의 징크스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왜 저런 누더기 같은 옷을 버리지 않고 계속 입고 있는지가 참 많이 궁금했었던 모양이고, 어떻게 나에게 질문을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갈등했었다고 합니다. 다 듣고 난 그 친구는, 그제야 이해가 간다는 표정이었습니다. 언젠가 좋아하는 야구를 시청하면서 참.. 2016. 3. 28. 이전 1 ···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1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