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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1086

[엄마가 쏜다] 우리 딸을 위한 사랑의 편지 앰코인스토리에 전은정 사원의 따뜻한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째 딸에게 선물을 보내주고 싶다는 엄마의 사연이었습니다. 기특한 모습으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딸에게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전달해주고 싶다는 사원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사원자녀와 반 친구들에게 피자를 선물했습니다. 뿌잉~뿌잉~뿌잉~뿌잉~! 달콤~달콤~귀요미~복숭아, 안녕! 우리 딸에게 엄마가 첫인사를 특별하게 시작하고픈 마음에 고민의 고민을 거듭한 끝에, 우리 가족이 가장 자주 하는 애교, ‘뿌잉~뿌잉’으로 시작했어. 오늘만큼은 너만을 위한 날이야.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는데 코끝은 왜 자꾸 찡긋거리고 가슴은 콩닥콩닥할까? 음, 그건 아마도 편지를 쓰는 동안 우리 딸이 엄마아빠를 처음 만나던 그 순간부.. 2016. 5. 27.
[포토에세이] 석양 [포토 에세이] 석양 걷다가 걷다가 날이 뉘엿뉘엿아!짧은 탄성금빛으로 일렁이는 놀힘차게 돌던 바람개비도 멈추어버린숨 막힘 글과 사진 / 고객만족1팀 박춘남 사원 2016. 5. 23.
[에피소드] 하모니카 하모니카 소리가 생각나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그림부터 떠오른다. ‘화창한 봄날,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만발한 꽃에 벌과 나비가 날아다니는 뒷동산에 철수와 영희의 정다운 모습이 보인다. 철수는 다리를 꼬고 누워서 하모니카를 불고 영희는 오른팔로 얼굴을 받치고 부러운 듯이 철수를 바라본다.’ 그 당시 도회지로 유학 갔다가 일요일을 맞아 찾아온 고등학생 형이 하모니카로 교과서에 실린 동요를 부르면 달달 떨리는 반주에 반해서 꼬마들이 따라다니곤 했다. 어머니를 졸라서 자그마한 연습용 하모니카를 손에 쥐었지만 워낙 음정에 대한 재능이 부족해서 연습만 하다가 그만둔 것도 기억난다. 지난번에 온 손자가 “할아버지, 친구 집에서 하모니카 불어봤다. (양손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이렇게 잡아서 숨을 내불고 들이마셨더니.. 2016. 5. 16.
[행복한 꽃배달] 부모님, 사랑합니다! 앰코인스토리에 최수정 사원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생하신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편지였습니다. 미스터 반은 최수정 사원의 부모님께 예쁜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엄마, 아빠! 세상에 하나뿐인 딸 수정이에요. 힘든 가정살림에도 항상 열심히 사시는 부모님. 최고보다 최선을 가르쳐주신 아빠, 항상 감사합니다. 일 년 전 오늘이었지요. 뇌수막종 진단으로 힘들었던 우리 엄마,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여기 멀리 광주까지 시집을 와서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몸이 아프신데도 맞벌이하면서 아이 키우는 모습이 안쓰럽다며 제 걱정하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항상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엄마, 아빠! 이거 하나만 기억해.. 2016. 5. 13.
[시 한 편] 길 위의 핀 꽃 길 위의 핀 꽃 길 위에 핀 꽃아, 넌 이렇게 생겼구나!예쁘다 한 걸음씩 발 옮길 때마다활짝 웃는 모습으로말 건네며 다가서는 꽃들 길 위에 핀 꽃어머, 넌 그렇게 샛노랑으로 나왔구나!귀엽다 발랄하게 꽃잎 흔들어아는 체하면 내 마음온통 꽃밭의 향연으로 펼쳐지는왈츠 무대가 된다. 글 / 품질보증1팀 박미식 사원 2016. 5. 9.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는 부모님께 드리는 딸의 편지 앰코인스토리에 최선애 사원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생하신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편지였습니다. 미스터 반은 최선애 사원의 부모님께 예쁜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사랑하는 엄마 아빠! 매일 뵙는 얼굴인데도 이렇게 편지로 인사를 드리려니 쑥스러운 마음이 먼저 앞서네요. 몸서리게 추웠던 겨울도 지나가고, 어느덧 거리에 꽃들이 만개한 봄이 왔네요. 제가 이렇게 갑작스레 편지를 쓰는 이유는 얼마 전 환갑을 맞이하셨던 아버지를 보면서 기쁜 것도 잠시,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컸기 때문이에요. 보통 60세가 되면 자식 걱정 없이 노후생활을 즐기시는데, 아버지와 어머니는 뼛속 깊이 파고드는 한겨울 새벽부터 찬바람을 맞으며 출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말.. 2016.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