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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963

[포토에세이] 석양 석양 지난해 11월쯤, 친구와 둘이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다녀왔답니다.보라카이 여행에서 해 질 무렵의 석양을 누려보았네요.아무렇게나 찍어도~누가 찍더라도~너무 그림 같은 배경이라 사진이 잘 나오는 곳입니다.아직 보라카이에 안 가보신 분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촬영지 / 보라카이사진과 글 / K1 제조2팀 이연실 사원 2015. 3. 5.
[에피소드] 두물머리에서 사진 출처 : http://goo.gl/u3wRnW 수백 년 된 아름드리나무 한 그루, 잔잔한 강물에 떠다니는 돛단배 한 척, 외롭게 솟은 소나무섬 하나. 강물을 건드리고 갈대밭으로 도망가는 바람 한 자락. 절대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 어떤 모습보다 아름답지 않은가. 두물머리, 이름 그대로 두 개의 물줄기가 만나는 곳. 남한강의 물과 북한강의 물이 만나 하나의 한강을 이루는 곳. 북한강은 금강산에서 발원했고, 남한강은 강원도 금태봉 기슭 검룡소에서 시작해서 여기에서 만난다고 하니, 참 멀리서도 흘러왔다. 거기에 머리처럼 삐죽하게 튀어나온 땅이라고 해서 두 물에다 머리를 붙였다고 한다. 새벽 전철을 타고 양평까지 온 것은 두물머리의 새벽안개를 보고 싶어서다.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2015. 3. 2.
[포토에세이] 푸른 마음 푸른 마음 우리 가족의 첫 해외여행지,그곳은 오키나와.오키나와의 푸르디푸른 바다와 하늘!우리 부자의 마음도이 바다와 하늘처럼무척이나 닮아 있었다. 촬영지 / 오키나와사진과 글 / 장비기술구매팀 정재학 차장 2015. 2. 27.
[시 한 편] 한바탕 놀자 한바탕 놀자 놀이터, 장, 마당, 내가 노는 세상이다 실오라기 걸치지 않고 태어나 가루가 되고 흙이 되어 홀연히 사라지기 전까지 온갖 모양과 색과 맛으로 느낄 수 있는 잔치 한마당 하늘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점 하나하나에 불과한 흔적 한바탕 놀다가 지칠 때면 몸 누여 쉬고 일어나 그의 지명대로 미션을 이루고 각자 부름의 때가 차면 창조의 신에게 안겨 영원한 안식의 그 날까지 신명 나게 놀다 가자 글 / 품질보증3팀 박미식 사원 2015. 2. 24.
[행복한 꽃배달] 오래 볼수록 사랑스러운 나의 아내에게 한국에 있는 당신에게 민수 엄마! 우리가 만난 지도 벌써 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 2004년 11월 11일, 처음 만난 날이 빼빼로데이였잖아. 내가 빼빼로 안 챙겨왔다고 첫 번째 데이트하는 종일 귀엽게 삐쳐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당신 닮은 아들과 나를 닮은 딸이 태어나고, 엊그제 태어난 것 같은 민수는 벌써 초등학교 3학년, 민아는 1학년이 되었구려! 우리가 만난 후로 결혼하고 살면서 제일 오래 떨어져 있었던 때를 생각해보니 우리 민수가 태어날 때 당신 몸조리하느라 한 달 정도 떨어져 있던 것이 전부였지. 그런데 이번에는 내가 중국파견근무를 떠나는 바람에 우리가 떨어져 생활한 지 벌써 두 달이 되어가는 것 같네. 이렇게 파견을 오고 나니, 비록 현지 파견오신 선배님들에 비해 명함도 못 내미는 파.. 2015. 2. 17.
[포토에세이] 괜찮아, 사랑이야~ 괜찮아, 사랑이야~ 지난여름,아내가 괜사에 푹 빠져서오키나와에 가고 싶다고 하네.우리는 주저 없이 여름휴가는오키나와로 다녀왔네.일주일 동안 렌터카를 빌려서오키나와에서 먹방투어를 하였다네.길역 휴게소에서 우리는재미있는 추억의 사진을남겨보았다네.유치하다고?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지 / 오키나와사진과 글 / 고객만족1팀 이기원 과장 2015.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