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일상다반사1067 [포토에세이] 초여름의 마곡사는 싱그러웠다 [포토 에세이] 초여름의 마곡사는 싱그러웠다 초여름의 마곡사는 싱그러웠다 문득그 한철 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애달픔이 스쳐 갔다 보리수 열매 한 알 깨물고 성불한 듯 기쁨이 일렁이었다영원함은 없고 변하는 게 세상 이치인데…보리수 열매 한 알 깨물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느껴보았다 붉은 사랑을 토해내고 있는 보리수 열매 한 알 깨물고 내 사랑의 손을 힘껏 잡아보았다 글과 사진 / 고객만족1팀 박춘남 사원촬영지 / 공주 태화산 마곡사 2016. 6. 27. [시 한 편] SO SORRY [시 한 편] SO SORRY 우린 너무 멀리 왔어미련은 두지 말자운명이라고 생각해나에게 너무 매달리지 마그런 모습 너에게 어울리지 않아다른 방법이 없어다시 돌아간다 해도 우린 또다시서로의 마음을 아프게 할 뿐이야잊으려 하면 할수록 가슴만 더 아파사랑이라는 건 참, 사람을 힘들게 해마냥 행복할 것만 같았는데서로에게 왜 이렇게 상처만 주는 건지눈을 감으면 네 생각이 나잊으려 하면 할수록 그리움만 더 쌓여너에게 익숙해진 것일까너 없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보고 싶어서 네 생각을 하다가너를 보면 이별하자고 말하고사랑한다고 너 없이는 안된다고말을 하면서도 헤어질 준비를 하는나의 모습을 나도 모르겠어미안해 글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 2016. 6. 23. [포토에세이] 초원으로의 나들이 [포토 에세이] 초원으로의 나들이 햇볕이 따스한 어느 주말,푸르름 가득한 화순 안양목장으로의 나들이일상에서 벗어나 산 중턱에서 자연을 만끽하며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초원과 양 떼들의 매력에 빠진 즐거운 날. 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김수민 사원촬영지 / 화순 안양목장 2016. 6. 20.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는 내 남편을 위한 편지 앰코인스토리에 이명숙 사원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언제나 슈퍼맨처럼 곁을 지켜주는 남편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과 특히 아버님의 건강 회복을 바라며,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예쁜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내 남편에게 늘 당신에게 미안한 생각, 고마운 마음, 사랑하는 표현을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하면서 제대로 내 마음을 전하지 못하면서 지내온 시간이 벌써 10년이 지나버렸네. 당신은 늘 연애했던 그때처럼 표현도 잘해주었고 가끔은 오글거리는 편지도 잘 써주고 했는데. 난 처음이라서 미안해. 그래서인지 무슨 말들을 먼저 얘기해야 할지 어색하고 그러네. 서툴지만, 이번 기회에 내 마음을 다 전해보려고 해. 당신 덕분에, 당신을 만나 함께한 10.. 2016. 6. 17. [에피소드] 자존심이 뭐길래 아파트로 둘러싸인 도로변에 소공원이 조성되었다. 600평 정도의 넓이에 나무도 심고 여러 모양의 의자도 갖추었다. 개장기념으로 벼룩시장도 열고, 밤에는 무료영화를 상영하기도 한다. 월드컵 중계 때는 응원의 함성이 새벽하늘에 진동했다. 여전히 30도를 오르내리는 요즘, 오후가 되면 열기를 피해 나온 노인네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는다. 개별적으로 나온 할머니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루는데, 할아버지들은 같은 의자에 앉아도 나 몰라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지만 늙어가면서 왜 이렇게 달라지는지가 못내 궁금해서, 할머니들의 옆자리에 앉아 사연을 들어 보았다. “무슨 이야기가 그리도 재미있나요?”올해부터 경로카드를 받아서 전철도 공짜로 타고 다닌다는 할머니는 “이 사람이 방금 손자 이야기를 꺼내기.. 2016. 6. 16. [포토에세이] 네잎 클로버 [포토 에세이] 네잎 클로버 숨어있는 행운을 드립니다.여러분도 행운을 찾아보세요.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촬영지 / 신가동 성민교회 앞 2016. 6. 13. 이전 1 ··· 140 141 142 143 144 145 146 ··· 1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