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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특파원50

[대만 특파원] 운동하기 좋은 날씨 한국은 반짝 추위가 시작된다고 들었습니다. 독자님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만은 근래 일주일 정도 비가 계속 오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대만에서 활동하기 제일 좋은 달은 11월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의 가을 날씨처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밖에 나가보면 저녁에 운동을 하는 분들을 쉽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만에서 제일 인기 있는 스포츠를 물어본다면 아마도 야구와 농구일 것 같습니다. 주위 분들에게 즐겨보는 스포츠 관련 얘기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프로야구를 손 꼽는 것 같아요. 아직 필자도 야구장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다음에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그러면 대만사람들은 어떤 생활 체육을 즐겨할까요?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필자의 주위를 살펴보면 달리기와 사이클일 것 같.. 2022. 10. 24.
[대만 특파원] 대만 반도체 Forum 및 반도체 전시회 소식 지난 주말 대만의 남동부 쪽에 있는 타이동 지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대만 동쪽 및 남쪽 주요 도시들의 피해가 속속 보고되고 있는데 큰 피해가 없기를 희망해 봅니다. 요즘 날씨는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선선함을 느낄 수 있지만 낮에는 30도에 가까운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녁과 낮에는 비교적 온도 차이가 크네요. 대만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 가지가 생각나겠지만 그중 하나가 아마도 ‘반도체 강국’ 일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가끔 보도되듯 대만은 반도체와 관련한 여러 기업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TSMC라는 회사는 한번 즈음 들어 보았을 겁니다. 그만큼 대만에서는 반도체 산업을 중요시하고 정부에서도 여러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난 .. 2022. 9. 19.
[대만 특파원] 타이중 현대 미술관 (National Taiwan Museum of Fine Arts) 대만의 무더위는 지속되고 있네요. 올해 다행스럽게도 대만에는 태풍이 오지 않아 비교적 화창한 날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폭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별 피해 없기를 소망해 봅니다. 날씨가 더울 때 생각나는 곳은 시원한 실내일 것 같습니다. 오늘 필자가 소개해 드릴 곳은 시원한 실내가 있는 타이중에 있는 현대 미술관입니다. 타이중은 타이베이에 이어 제2의 도시라 불리는 큰 도시입니다. 현대미술관은 국립 미술관으로 지상 3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대미술관 입구에 도착하면 우선 그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넓은 공원에 여러 야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야외 작품들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미술관 건물에 도착합니다. 공원 곳곳 그늘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과.. 2022. 8. 22.
[대만 특파원] TRA 대중교통 이용하기 지구촌 여기저기서 폭염이 문제가 되고 있네요. 어제는 대만의 동쪽에 있는 도시 화련의 온도가 40도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타이베이 및 갸오슝 등 몇몇 큰 도시를 제외하고는 지하철이 없는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대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오토바이입니다. 한국의 KTX처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기차가 대만에도 있고, HSR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이 HSR도 주요 도시만을 지나가므로, 자그마한 도시를 가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전철과 비슷한 TRA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필자가 살고 있는 곳의 근처에 북신주역이 있는데요, 오늘 TRA를 타고 목적지인 신주역까지 가보려 합니다. 대만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2022. 7. 18.
[대만 특파원] 등산하기 좋은 날씨, 베이봉산 뉴스를 통해 보니 한국의 코로나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도 항상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만의 봄 날씨는 한국의 초여름을 연상케 합니다. 언제 겨울이 있었냐는 듯, 갑자기 온도가 낮에 30도 근처까지 올라가기도 하고요, 아침저녁으로는 24도 내외의 온도를 보입니다. 특히, 대만에는 도시 근처에 산들이 참 많습니다. 산 입구까지 차로 편리하게 갈 수 있어 등산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등산로가 다소 어렵긴 합니다. 오늘은 신주에 있는 베이봉산(飛鳳山) 등산기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일전에도 소개한 곳인데요, 베이봉산은 필자가 사는 신주현에 있어서 신주 사람들이 등산을 위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귤도 많이 나는 곳이라 하산하는 길에 귤 농장에 들러 한 .. 2022. 3. 21.
[대만 특파원] 신주현 오지산 (五指山)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한 달간 무사히 잘 지내셨는지요. 지금 필자가 있는 대만에는 가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쪽 지역에 있는 도시들의 가뭄이 심하다고 하는데요, 이유 중 하나가 작년에 대만에 태풍이 오지 않았는데 그로 인해 가뭄이 심해졌다는 의견이 들리네요.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도시인 까오슝 근처에는 많은 반도체 회사들이 있어 가뭄으로 인해 물 공급 부족이 염려된다고 할 정도입니다. 아무쪼록 아무 피해 없도록 비가 왔으면 좋겠네요. 낮에는 어느새 25도 이상 올라가는 날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계절이니만큼 한국에 계신 독자 여러분께서도 항상 건강 유의하시기 바랄게요. 이번에 필자는 가벼운 운동을 해보았는데요, 사진과 함께 가져와 봤습니다. 신주현의 동쪽 지역에.. 2021.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