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특파원53 [대만 특파원] 가을 축제 10월에 들어서면서 아침저녁으로 25도 내외의 선선함이 찾아왔네요. 야외 운동이나 바깥 활동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대만에서도 날이 선선하고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아지면서 여러 이벤트들이 개최되는데요, 마침 동네 근처 산에 갔는데 에어로빅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신주시에서 주최를 한 자리였습니다. 여러 동호회에서 참여를 해서 그런지 제법 그 열기가 높았습니다. 참가 신청을 하고 열심히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이벤트 장소 한편에는 구급차가 대기하면서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합니다. 안전하게 이벤트가 마무리되면 좋겠네요. 신주 근처 바닷가 관광지로 유명한 난야오에서는 맥주 축제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도록 여러 부스들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네요.아울러, 다채로운 공.. 2024. 10. 23. [대만 특파원] 이열치열 육복촌 테마파크 (Leofoo Village Theme Park) 8월의 대만은 아주 한여름입니다. 선풍기와 에어컨의 소중함을 느끼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도 습하고 평년에 비해 많이 덥다고 들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도 열사병 등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ATT에서는 가족의 달을 맞이해 테마파크에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무척 무더운 날씨지만 이열치열의 마음가짐으로 필자도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행사 장소인 육복촌 테마파크(류푸춘 테마파크, Leofoo Village Theme Park)는 신주현에 있으며 한국의 테마파크와 느낌이 많이 비슷하지만 규모는 훨씬 작습니다. 몇 년 전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가 되면서 한국분들에게는 제법 익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테마파크 입구에 서 있는 간이 조형물이 눈에 띄네요. 안내 마크를 따라 가보.. 2024. 8. 19. [대만 특파원] 타이중 기차여행, 그리고 타이중역 바깥에 조금만 있어도 햇볕이 내리쬐는 더운 여름이네요. 아침저녁으로도 선풍기와 에어컨이 필요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몇 주째 더위를 식혀줄 비도 오지 않네요. 한국은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온다고 들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타이중은 수도인 타이베이에서 차로 두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도시입니다. 제2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많은 대만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지요. 타이중에 사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차가 아닌 기차를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잠깐 소개 드린 것처럼, 대만의 기차는 한국과 많이 비슷합니다. 한국의 KTX와 같은 HSR(고속철도)이 있고 새마을 기차와 같은 TRA가 있습니다. 타이중에 가기 위해 신주역에서 TRA 표를 이용해 봅니다.. 2024. 7. 22. [대만 특파원] 불편하지만 낭만 가득한 캠핑 와우~!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여름은 여름입니다. 아침에도 30도 근처의 온도군요. 한국도 평년보다 높은 온도를 보여 꽤 덥다고 뉴스에 나오고 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온열질환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만의 기후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식물들이 잘 자라나는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이지요. 그래서 도심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가면 울창한 숲을 곧 만날 수 있답니다. 여러분께 오늘은 ‘조금은 불편하지만 낭만 가득한 대만 캠핑’을 소개하려 합니다. 신주(新竹)에서 동남 쪽에 있는 난좡현(난터우현, 南投縣)이라는 곳은 캠핑이나 모터사이클, 자전거 투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1950년 정도에는 난좡현이 광업과 임업으로 무척 유명.. 2024. 6. 24. [대만 특파원] 출퇴근길 이모저모 5월이 되면서 부쩍 날씨가 더워졌네요. 여름에 성큼 다가선 느낌입니다. 5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때아닌 눈 소식이 있었네요. 모쪼록 독자님들도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만의 출근길 정경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합니다. 가수 신해철의 이라는 가사를 보면, 이렇게 나와 있지요. “아침엔 우유 한잔~ 점심엔 Fast Food~ 쫓기는 사람처럼 시계바늘 보면서 거리를 가득 메운 자동차 경적소리~” 왜 갑자기 이야기를 꺼내냐고요? 한국도 그렇지만 대만의 출근길 풍경과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다니고 있는 사업장은 신주 산업단지에 있습니다. 대만의 수많은 반도체 및 전자, 전기 관련 회사들이 모여 있는 곳이지요. 그래서 출근 시간 즈음에는 열심히 출근하는 분들을 쉽게 볼 .. 2024. 5. 20. [대만 특파원] 이제는 멈췄으면 하는 지진 4월이 되면서 부쩍 날씨가 더워졌네요. 어떤 날은 30도가 넘기도 해서 여름이 온 듯한 느낌입니다. 한국도 갑작스럽게 더위가 찾아왔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모쪼록 독자님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만은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나라 중 하나인데요, 안 그래도 4월 초쯤 25년 만에 대만 동쪽 화련에서 큰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크고 작은 여진이 지속되고 있는데 아무쪼록 큰 피해 없이 잘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한국은 지진 발생 빈도가 낮아서 지진 대응 방향에 대해 잘 모를 것 같습니다. 대만에 머물고 있는 필자에게도 역시 필요한 정보이기에 여러 매체의 내용을 종합해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으니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진 경.. 2024. 4. 22.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