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으로 접어 들면서 기온이 조금 누그러진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온도가 되니 활동하기 좋은 시기군요. 하지만 여전히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의 차이가 있어, 건강에 더욱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 같아요. 한국도 큰 일교차로 인해 독감이 다시 유행할 조짐이 있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안전에 유의하시고 건강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진행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와의 전쟁 소식으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지리적으로 불안정한 지역에 속한 대만도 이번 전쟁 소식으로 인해 많이 놀랐는데요, 내년 1월에는 대만의 총통선거가 진행될 예정이어서인지 이번 전쟁 소식으로 인해 조금 더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느낌입니다. 대만의 총통은 통수권자 역할을 하므로 대만 대내외적으로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내년 1월 13일이면 총통선거가 진행되는데, 이때 입법위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게 됩니다. 현재 집권 정당인 민진당과 국민당 등 주요 정당들은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력 투구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대만 뉴스에 주요 후보들의 행보가 소개되고 있으니 그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만 총통선거를 맞이하여 대만 내 거주 중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모의 투표’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신주시 공무원들이 투표 절차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한 방법이네요.
스마트폰을 들고 갈 수 없으므로 입구에 마련된 별도 장소에 보관합니다. 그리고 질서를 유지하면서 입구에 들어서서 신분증 확인을 합니다.
신분증 확인이 끝나면 총 세 장의 투표권을 수령하게 됩니다. 하나는 총통을 선택하는 용지이며, 두 번째 것은 입법위원, 그리고 마지막은 정당 선택 용지입니다.
밀폐된 곳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후 해당 투표함에 한 표씩 넣으면 됩니다. 이때 헷갈릴 수 있어서 투표권과 투표함을 같은 색깔로 맞추어 놓았으니 색에 맞춰 투표권을 해당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이렇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합니다.
요즘 들어 새삼스럽게 소소한 것들이 큰 행복이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쪼록 전 세계가 예전처럼 평화롭게 유지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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