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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279

인천 간석사거리 맛집 <왕십리 곱창> 숨어있는 막창 맛집의 세계로! 안녕하세요~여러분! K3 맛집기자 김준구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드릴 맛집은, 인천 간석사거리에 있는 입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이곳의 주메뉴는 곱창보다는 양념 막창이랍니다. 무려 필자가 9년간 단골로 가는 곱창집인데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그리고 맛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가게가 아닐까 싶어요. 외관은 요즘 여타 체인점들보다는 볼품없지만, 음식점의 기본은 맛 아니겠습니까! 하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주차공간이 따로 없기에 길가에 쭈욱 세워놓은 차들 사이에 주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필자가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왕십리 막창’입니다. 특유의 양념을 바른 양념 막창이고, 막창의 탱글탱글함이 끝까지 유지된다는 점이 이 집의 특색입니다. 여타 막창들처럼 고무링이 되지는 않더라고요. 가격은 기본 8천 .. 2016. 2. 11.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관람후기 사진출처 : http://goo.gl/5nc6tr 프랑켄슈타인 날짜 : 2016년 3월 20일까지 장소 :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 출연 : 유준상, 박건형, 전동석, 한지상 등 2016년 새해 첫 주말, 배우 유준상 씨와 한지상 씨 주연의 대형 창작뮤지컬 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집 근처에 있는 충무아트홀에서 공연 중이었고, 전날에는 둘째 아이 돌잔치를 가족과 함께 잘 끝낸 후라 공연장으로 가는 발걸음은 너무나도 가벼웠고 설렘도 가득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매년 뮤지컬을 꼭 한 편씩 보겠노라 약속을 했지만, 둘째 아이가 태어나면서는 더욱 기회를 만들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어려울 거 같았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주어져 이번에 멋진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네요.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보.. 2016. 2. 10.
[미얀마 여행기] 자전거로 누비는 깔로 이야기 [미얀마 여행기] 자전거로 누비는 깔로의 구석구석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먹고 마시고 수다를 하다 보니 어느새 돌아갈 시간이 임박했습니다. 돌아갈 땐 버스를 타라 했으니 무작정 흙길을 따라 걷습니다. 터미널이나 정류장이 딱히 없는 이곳에서 그 길을 걷다 보면 그 끝에 큰길이 나오는데요, 그곳에서 깔로(Kalaw)를 향하는 아무 버스나 잡아타면 그만입니다. 특별한 표식이 없는 버스는 대개 봉고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빈자리는 고사하고 차 지붕까지 승객들로 빼곡한 형국인데, 그래도 타겠다니 서로의 엉덩이를 좁혀 기어이 한 자릴 마련해 줍니다. 버스는 약 한 시간을 달려 깔로에 도착했습니다. 예정보다 늦어진 귀가에 저물어가는 해는 어슴푸레 기운을 몰아오고, 피부로 닿는 공기는 벌써 서늘합니다. 내일은 자.. 2016. 2. 5.
[추천책읽기] 비움 : 채움을 위한 비움의 시간, 가득 채우기 위해서 먼저 버려야 할 것들 우리가 잘 쓰는 말 중에 ‘시간을 비우다’라는 말이 있지요. 음미할수록 신기한 말이에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시간을 어떻게 비워낼까요? 그런데도 우리는 이 말을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오후에 시간 좀 비워 봐.”, “다음 월요일엔 시간을 비워 둬야겠다.”, “내일 시간 좀 비울 수 있니?”처럼 말이지요. 무슨 일을 하든 시간을 먼저 비워 두어야만 그 시간을 채울 수 있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어요. 시간을 비워야 미팅을 할 수 있고, 시간을 비워야 운동을 할 수 있고, 시간을 비워야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거지요. 우리는 먼저 비워야만 시간을 채울 수 있음을 이토록 잘 알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의욕으로 충만한 당신. 무언가를 가득 채워나갈 계획을 갖고 계실 겁니다. 새로 장만한 다이어.. 2016. 2. 4.
건대 맛집 <리즈 스테이크 갤러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 어때요? 안녕하세요~2016년 신입 맛집기자 안다연입니다! 제가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맛집은 건대입구역 5번 출구 쪽에 있는 입니다. 작년 하반기에 오픈한 이곳은 고급스러운 스테이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스테이크 레스토랑으로 잘 알려졌답니다. 저는 금요일 퇴근 후에 들러보았는데요, 불금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는 건대 로데오 거리와는 달리, 비교적 한산한 건대입구역 5번 출구 쪽에 있더라고요. 의 주메뉴는 스테이크입니다. 고급지게 썰어 먹을 수 있는 여느 스테이크뿐만이 아니라, 한 접시에 스테이크, 볶음밥, 감자튀김, 샐러드까지 풍성하게 담긴 메뉴도 있어 취향과 기분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추운 날씨에 딱 좋은 뜨끈한 쌀국수와 고소한 볶음밥까지 착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답니다. 음식을 주.. 2016. 2. 3.
[음악나라 음악쌀롱] 응답하라 1988, 그 시절을 듣다 [음악나라 음악쌀롱] 응답하라 1988, 그 시절을 듣다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1988년 서울올림픽으로 전 세계가 우리나를 주목하고 또 온 나라가 시끌벅적했던 그 시절의 이야기. 쌍문동 골목길에 사는 다섯 가족의 코믹 이야기에 울고 웃었던 겨울을 기억합니다. 언제부턴가 명작드라마를 마구 쏟아내는 채널을 켜고, 금요일과 토요일만 되면 TV 앞에 앉아 그 시간을 숨죽여 기다리던 저녁. 지금은 주인공들의 해피엔딩을 끝으로 종영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였던 호돌이 열쇠고리를 문방구에서 샀던 게 아득한 기억인 제겐, 드라마의 모든 장면이 영화 속 필름처럼 선명한 추억으로 새록새록 다가왔습니다.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 역대 올림픽 최고의 성적을 쏟아내며.. 2016. 1. 31.